민락동 배달되는 타코야끼 '타코비'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9시였어요..
하하하....기운내자구요.
오늘도 열심히(진짜?) 일한 저를 위해 야식을 먹기로했어요.
맥주도 먹고 싶은데 집에 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술이 배달되는 음식점을 찾다가 '타코비'를 발견했어요.
한동안 그런 짤 돌았는데, 겨울엔 타코야끼를 사먹기위한 삼천원쯤은 품에 안고 다녀야한다는..ㅋㅋㅋ
예전에 구로에서 잠깐 살았는데 그..독산동에서 좀 내려가다보면 엄청 맛있는 타코야끼집이있어요.
항상 집에 가기전에 일부로 두, 세정거장전에 내려서 그 타코야끼를 사서 집에 걸어가곤했어요.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에 타코야끼를 먹겟다며 걸어갔는데 문이 닫혀있는것을 보며 좌절했던 기억이 나에요.
옛추억을 회상하며 주문을 했습니다. 60분 뒤에 도착한다고 알림이 왔고 정말 60분 뒤에 배달이왔어요^^
칼같은 사람들 ♡
9시반경에 주문했고 10시반에 타코야끼를 받았어요. 하지만 오늘 늦게 잘꺼니까 괜찮아요!!
화질이 안좋아서 필터를 넣었더니 사진이 조금 살아났어요.. 이사진 왜이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대한 살린거에요..(또르르)
저는 갈릭치즈맛이랑 완전매운맛을 골랐어요. 타코야끼 30알+1000cc맥주 세트로 18,000원이에요.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했어요!
이아인 갈릭치즈맛이에요. 잘 안집혀서 여기저기 찔렀더니 쭈구러 졌네요.
피자시킬때 추가하는 어니언 소스의 맛이 났어요. 저는 그 소스 정말 좋아해서 이 아이랑도 잘 맞았어요. 맛있어서 이아이만 집어먹다가 문득 손대지않은 아주매운맛 친구도 생각났어요.
아주매운맛답게 붉은 양념이 보이네요. 이친구는 입에넣자마자 으아악 매워! 이게 아니고 한입먹을때는 음~ 매콤한데 담백해~ 하다가 나중 쓰읍 하 ~ 하고 올라와요.
그래서 더 중독성이 있어요.
그리고 1000cc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이 아이때문에 타코야끼를 주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생맥주라고 하던데 정말 시원한 탄산이 느껴졌어요.
타코야끼 한입, 맥주 한잔~ 행복한 밤이었어요.
배달의민족 메뉴에요. 저는 세트메뉴인 [타맥! 아직 아이먹어봤니]로 주문했어요.
18,000원인데 배탈팁 2,500원이 붙어서 20,500원이었어요.
집접 구매하러 가서 기다리는 시간에 집에서 띵까띵까 놀고있었으니 저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혼맥이 하고 싶을때 주문할거에요!
나가기 귀찮고 혼자 맥주한잔 하고 싶을때 주문해보세요^^
민락동 '타코비'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