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제떠나요♪

추암해수욕장 근처 '코코넛 먹물 아이스크림' '먹물치즈핫도그' '대게빵'

제제리리 2019. 9.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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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제가 추암해수욕장을 가야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던 글을 보셨을거에요.

이사부공원에서 산책을 마치며 정말 설레며 추암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추암해수욕장 근처에서 카페를 가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다 발견한 '먹물아이스크림'과 '먹물핫도그'를 맛봐야했거든요.

 

 

 

이사부사자공원에서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아요. 엄청 가까운 추암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근데 이게 왠걸..여기 주차가 헬이에요. 예전에는 추암해수욕장이 그리 유명하지 않았고 이렇게 발전되지도 않았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않았거든요. 근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주변 풍경도 많이 바껴있고 맛집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부터 입간판이 보였어요.

'코코넛 먹물 아이스크림' 이라니,

검은색 아이스크림이라니 너무너무너무 흥미로웠어요. 정말 반드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부에 들어가니 '원주복숭아빵'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복숭아처럼 붉으스름하고 모양도 복숭아랑 비슷해서 정말 궁금했어요.

어떤맛일까 먹어 볼까 했지만 오늘의 목표는 아이스크림!!!

 

 

 

메뉴판을 살펴보아요. 홍새우빵도 있데요. 넘넘 궁금하네요.

이곳의 메뉴들이 대체로 흔치 않고 시그니처 메뉴가 확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먹은건 먹물아이스크림 콘이었어요. 3,000원이라니 저는 만족스러운 가격입니다.

 

 

 

구입했습니당!!!! 먹물아이스크림!! 사진이랑 똑같죠!

기울이면 안되고 반드시 일직선을 유지해야한다고 하셨어요.

맛은....ㅎㅎ... 사진이쁘게 잘 찍었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맛이라고 생각해요. 음.. 먹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의 비린향이나고 바닐라향도 나고 좀 오묘한 맛이었어요. 또 사먹을 것 같지 않은 맛.

 

 

 

 

 

먹물 아이스크림 바로 옆에는 먹물핫도그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꿀똥맥주라는 것을 판매하기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꿀똥맥주라니 이름이 넘 독특해서 궁금했는데 아쉬웠어요.

 

 

 

 

 

저는 이날 먹물에 필받아서 먹물치즈핫도그를 주문했어요. 가격정말 저렴하죠.

관광지에서 3,000원과 2,500원이르 간식을 사먹을 수 있다니 인심좋은 강원도!

 

 

 

 

먹물치즈핫도그입니다. 케찹은 어머니가 뿌려주었어요. 이쁘죠.

먹물이 들어간 핫도그 답게 반죽이 검은색이네요.

단면은 다같이 나눠먹으라 정신없어서 못찍었어요.

명랑핫도그 같은 느낌이에요. 위에는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주욱~ 늘어나고 아래쪽에 소세지가 있어요.

적당히 촉촉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보다 먹물에서 향도 많이 안나고 저는 아이스크림에 더 기대를 많이 했는데 핫도그가 더 맛있었어요.

 

 

 

바로 옆집에서 대게빵도 사왔어요.

10개에 만원 세트를 구입했어요. 정말 대게랑 모양이 똑같죠.

10개중 반은 슈크림, 반은 팥으로 구매했는데 인원이 많다보니 하나씩 먹으니 끝났어요.

어째서인지 저는 슈크림만 먹었고, 동생은 팥만 먹었데요. 

둘다 하나씩 먹어보고싶었는데 선택하는 것마다 같은게 나와서 아쉬웠어요.

저는 슈크림만 먹어서 팥은 잘 모르겠고.. 슈크림이 너무 듬뿍들어가면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슈크림이 적당히 들어가서 달콤하고 고소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게살이 들어갔다고 광고하시던데 진짜고 대게살이 씹히는 식감과 향이 났어요. 

 

 

 

 

 

열심히 먹고 올라가서 추암 출렁다리를 올라갔어요.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어요.

다리가 꽤 튼튼했고  중간 중간 하수구를 막는 그...것...(이름이 뭐죠)으로 바다가 보이게 설비되어 있어서 바닥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다리가 튼튼해보였지만 너무 무서워서 잘 보지 못했어요..

 

 

용기내서 살짝 사진 찍었어요.

파도가 살벌히 치는 것이 무섭더군요.

배 두둑히 부르게 간식으로 요기하고 출렁다리 구경한번 가보세요.

저는 배부르고 행복한 추억 만들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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