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역 줄서는 초밥 맛집 '안다미로 스시'

요즘 청첩장 모임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이번에는 구리에서 모였어요.
1시까지 모이기로했는데 제가 제일 먼저 도착했어요.
일행이 안에 있는 줄 알고 들어갔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나와보니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얼마나 웨이팅이 많으면 웨이팅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웨이팅 기계에 번호 입력하고 30분정도 기다렸더니 순서가 되었어요.
4명이 방문해서
안다미로 4인세트를 주문했어요.
첫번째 음식! 샐러드
두번째 음식은 초밥이 나왔어요.
계란초밥, 연어초밥, 광어초밥 등 종류가 다양했어요.
가운데는 광어회, 연어회가 있었는데 지느러미살인지 진짜 살살 녹아요.
물론 두접시로 나와서 넷이서 나눠먹었어요.
저는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초밥은 반이상 남겼어요.
치라시스시입니다!
떠먹는 초밥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처음보는 초밥이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날치알과 연어가 듬뿍 들어가서 담백하고 밥의 간도 적당해서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겠더라구요.
새우튀김도 나왔습니다.
4인세트라 인당 한개씩인가봅니다.
새우가 보기보다 크고 엄청 따뜻해요.
메뉴가 빠지는 것 없이 다 맛있어요.
우동입니다.
이제 그만나올때가 됐지 싶은데 자꾸 나와서 무서워졌어요.
우동은 쑥, 팽이버섯, 유부가 들어가요.
초밥으로 살짝 배가 느끼해졋을때쯤 입가심하기 좋아요.
마지막은 후토마끼!!!!!
후토마끼 정말정말 좋아해서 행복했어요.
단무지는 아닌데 아삭하게 씹히는 무엇인가가 킥이었어요.
궁채같기도하고 장아찌같기도하고..
부드러운 회의 식감과 아삭한 식감이 만나서 맛있었습니다.

구리역에서 맛있는 초밥이 땡긴다면 무조건 안다미로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