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기억저장소

주말에 짝꿍이랑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옷도 살겸 갔다가 딱 꽃이는 옷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집에 돌아가기로 하고 카페에 들렸어요.

짝꿍은 풀바셋 커피를 제일 좋아해요. 이번에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코코넛칩 이 신상 메뉴인가봐요.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에 풀바셋은 노스페이스와 디스커버리 근처 2층에 있어요.

아이스크림 카페 라떼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신상메뉴인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를 주문했어요.

저는 어릴때는 카페를 거의 안가보고 관심도 없어서 스타벅스도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 먹어보고 풀바셋도 27살이 넘어서 알았어요(머쓱..)

27살에 처음가본 풀바셋은 저에겐 산뜻한 충격이었어요. 한참 다이어트할때 아몬드브리즈를 주로 먹었는데 우유대신 아몬드브리즈를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도 놀라웠어요. 별게 다 놀랍죠ㅎㅎ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가 나왔어요.

아이스크림은 피스타치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녹색이었고 피스타치오 향이 강하지는 않았어요.

짝꿍은 고민하다가 아이스크림 카페 라떼를 주문했어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와 비교하니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카페 오트가 더 달았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엄청 빨리 녹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카페 라떼는 커피가 더 진하게 느껴져서 덜 달게 드시고 싶으시면 그냥 아이스크림 라떼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파주에 풀바셋이 많이 없던데 덕분에 오랫만에 풀바셋 먹었습니다 !

주말에 짝꿍이랑 파주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프리미엄 아울렛 A타워 3층에 주차했어요. 

개인적으로 3층에 주차하거나 1층에 주차하는 것 추천드려요

2층은 올라오는 손님, 내려가는 손님으로 엘레베이터 거의 탈 수 없겠더라구요.

근데 계단은 어디있는지 모르겠고....차라리 3층에 주차해서 속편했어요.

조금 돌아다니다가 지도가 있길래 잠시 봤어요.

네셔널지오그래픽 찾으러 왔는데 1층에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콜롬비아 등 매장이 다양하더라구요.

지도 밑에는 들고 다닐 수 있는 종이지도가 있었어요.

워낙 넓고 커서 정신이 없었는데 지도가 있으니 원하는 매장을 찾아서 골라갈 수 있어서 편했어요.

놀거리도 은근 다양했어요.

아이들이 타기 좋은 회전목마가 있었어요. 1회에 3,000원정도 였어요. 자판기로 표를 구입하더라구요.

부모님은 쇼핑하기 좋고 아이들은 놀거리 있어서 좋고 주말 나들이로도 딱인 것 같아요.

원하는 매장을 찾아가다보니 중간에 투호놀이도 있더라구요.

역시나 아이들이 많이 하고 있었어요.

뒤에서 계속 딸랑딸랑 종소리가 나서 봤더니 미니기차도 있어요.

이것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가격을 봤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프리미엄 아울렛 크고 넓어서 살짝 정신 없었는데 놀거리도 은근 다양해서 아이들과 오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비록 원하는 옷은 못샀지만 즐거운 주말 데이트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