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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캠핑을 하고 집에 가는 날.

배도 고프고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했다.

 


2024.02.23 - [자,이제떠나요♪] - 강화도 씨사이드힐캠핑장 스카이존1 사이트에서 1박!

 

강화도 씨사이드힐캠핑장 스카이존1 사이트에서 1박!

아침도 거르고 출발한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 바다뷰 캠핑장을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한 캠핑장이다. 가는 길 배가 너무 고파서 스타벅스 DT에서 샌드위치도 구입했다. 짝꿍은 루꼴라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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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맛집 검색을 매우 잘하는데 믿고 맏겼더니 역시나 엄청난 맛집을 찾아냈다.

머드플렛이라는 식당이다

주차장소는 넉넉했다.

나는 매장 바로 옆에 주차했다.

매장 입구는 주택가쪽에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계단과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방향으로 2군데로 이어져있다.

방문했을 때 바다 물이 빠져서 갯벌뷰였지만 그것대로 운치있었다.

2층으로 올라오니 뒷쪽 공간이 보였다.

매장이 은근 컸다.

화목난로에서 불을 쬘 수 있는 것 같다.

방문한 날은 날씨가 나름 따뜻해서인지 불은 없었다.

2층에 자리를 잡았다가 테이블이 조금 낮은 듯 하여 1층으로 내려갔다.

2층에는 저그와 양념, 컵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1층으로 이동한 테이블에는 콘센트가 있었다.

세시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다.

메뉴를 고르는데 빵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마음같아서는 크로플도 먹고싶었지만 짝꿍앞에서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살짝 내숭을 떠느라 주문하지 않았다.

메뉴는 커피, 음료, 피자, 파스타 등이다.

카페겸 양식집인듯 하다.

1층 정중앙 테이블에 앉아서 바라보는 뷰이다.

만약 외부에 손님이 있었다면 바다가 조금 가려졌을 것 같은데 이날은 아직 외부에 앉을정도는 아니라 전세낸 느낌으로 바다를 구경했다.

1층 정중앙 테이블은 아주 넓은데 어차피 1층의 손님이 우리 둘뿐이라 그냥 앉았다.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명당이다.

메뉴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인 것 같다.

짝꿍이 루꼴라를 좋아해서 메뉴를 고를 때 루꼴라 피자를 먹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루꼴라에서 나는 향이 묘하게 매력적이다.

루꼴라와 토마토 등 채소가 올라가있어서 건강한 맛이었다.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 진짜 존맛탱

파스타는 봉골레파스타를 주문했다.

편마늘이 올라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너무 맛있어서 정말 정신을 못차리고 먹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따스한 햇살 받으며 먹으니 분위기도 좋고 너무 행복했다.

분위기때문에 더욱 맛있었다고 느꼈던 것 같다.

음료도 같이 주문했는데 자몽에이드도 나름 맛있었다.

짝꿍은 커피를 주문했는데 커피향을 맡으니 나도 커피를 시킬껄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조개껍질을 먹으면서 분리하는 스타일인데

짝꿍은 모두 분리하고 먹는 스타일이다.

나름의 합의점은 반만 껍질 분리하기로ㅋㅋ

머드플렛이 왜 맛집이라고 느꼈냐면 보통 피자나 파스타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피클이 생각나는데

여기는 음식을 거의 다 먹기전까지 피클생각이 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기때문에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 드라마 파스타에서 셰프가 피클을 만들지 않겠다고해서 소동이 일어났던내용이 있다.

그만큼 피클은 요리사에게 자존심과 연결된 음식이기도 하다.

근데 다 먹을때까지 피클이 생각나지 않다니!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지만 간은 적당하고 그냥 맛있다.

다음에 강화도에 가면 꼭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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