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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문라이트캠핑장에서 벚꽃캠핑하고 왔어요!

작년에는 포천 프로방스수목원 캠핑장에서 벚꽃캠핑을 즐겼었는데요.

이번에는 새로운 곳에서 벚꽃캠 즐겨보고자 인천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들어가자마자 벚꽃이 즐비해있었습니다.

2월말? 3월초쯤에 예약했습니다.

문라이트 캠핑장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

예약할때 C9, C10, C11 요정도 남아있었고 후기 찾아보니 C9랑 C10은 벚꽃나무가 별로 없다고하길래 C11로 냉큼 예약했어요.

인천문라이트 캠핑장 C11

애정하는 텐트 캠빌 터틀돔과 함께 했어요.

벚꽃캠 만큼은 흰색 텐트가 진리구나 깨달았습니다.

내년엔 벚꽃캠에는 흰색텐트를 들고와야겠어요.

인천 문라이트 캠핑장 C11

사이트가 절대 좁지 않아요

8x9정도 되어서 사이트 안에 차도 주차하고 테이블을 펼쳤는데도 자리가 남았어요

C10사이트는 차만 주차하고 피칭을 하지 않더라구여.

근데 주차된 차가 어떻게 해도 사진에 나와서 나름 안나오게 찍었더니 제차가 나오네요ㅋㅋㅋㅋ

인천 문라이트 캠핑장 C11싸이트

아! 저는 4월 10일~11일 다녀왔어요.

조금 늦은 포스팅이죠?ㅎㅎ;;

이날은 해가 뜨겁진 않았는데 날씨가 엄~~~~청 흐렸어요ㅠㅠ

어떻게 찍어도 역광에 어두움..

C11싸이트는 입구에 있는 벚꽃은 활짝 피었는데 가운데 나무는 앙상했어요..

음지인가.. 같은 벚꽃일텐데 왜 앙상했는지 모르겠어여

아마 이번주쯤에는 활짝 피엇을 것 같아요

대신 앞에 만개했던 친구들은 푸른잎으로...

저녁은 포천이동갈비 양념돼지갈비에용!!

3월에 포천으로 캠핑을 갔는데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를 먹자! 하고 포천이동갈비직판장에 방문해서 구입했거든요.

근데 3만원 이상 구입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고해서 참여했다가 짝꿍이랑 저랑 둘다 당첨되서 하나씩 받았어요!

경품인데 양도 많고(2~3인분) 존맛탱구리.....

다음에 포천가면 무조건 또 갈거에요

인천 문라이트 캠핑장 C11싸이트

이날은 정말 신기하게도 양 옆의 사이트가 당일치기였어요.

낮에 사진찍을때는 주차된 차들이 있었는데 저녁되니까 다들 가시더라구용.

다음날이 평일이라 그런가봐요.

인천 문라이트 캠핑장 화장실, 개수대 등 전부 깔끔했고 더할나위없이 다 만족했지만 사진찍으면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은 싸이트 내에 주차를 해서인지 어떻게 찍어도 내차, 남의차가 사진에 걸린다..

그리고 C11사이트라인은 밤에도 차소리가 살짝 들린다 정도 입니다.

아! 그리고 캠핑장 바로 옆에 GS25가 있어요!

저희는 방문하진 않았는데 캠핑장 이용하시는분들도 많이 가시는 것 같고 바로 뒤에 숙소가 있어서 거기서도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C11싸이트는 GS2에서 나왔을때 살짝 보이는 공간이 있어서 지나가시는 분들이 구경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어떤 아저씨께서 불멍하는 저희 모습을 한참 보다 가셨어요.

함께 불멍하셨겠거니 싶었지만 예민하신분들은 싫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남의 시선이 불편하다 하면 C11싸이트는 피하셔요.

요즘은 건조해서 장작 피우고 절대 자리비우지말라고 당부하셨어요.

매너타임은 밤 10시~아침 8시까지에요.

캠장님께서 10시가 되기 전 캠핑장을 돌면서 매너타임이라고 알려주세요!

장작은 11시반까지 불씨가 모두 꺼진상태로 정리해야하셔야해요!!!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 만족 대만족했던 벚꽃캠이었습니다.. !

혹시나 캠핑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구경오세용❤❤❤❤❤❤❤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https://www.youtube.com/watch?v=I0mscczP3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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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 생일이었어요.

짝꿍이 생일 깜짝 이벤트로 안국역 인근에 있는 보눔 1957을 에약했어요!

현관은 자동문이에요.

처음 방문 시 로비를 호출하면 문을 열어주고 그 다음에 객실 키로 문을 열 수 있어요.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한옥스테이...

진짜 예쁘더라구요. 밤에 켜진 불빛도 예쁘고 한옥의 매력과 현대 건물이 합쳐진 느낌이라 매력적이었어요,

이 건물은 단체손님이 묶을 수 있는 스위트 룸 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숙소에 신발이 엄청 많더라구요.

독채같았어요. 저도 처음방문이라 어리버리 ..ㅎㅎ

로비입구에요.

마치 전원주택의 현관같은 모습이에요.

어릴 때 전원주택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봤던 모습이랄까 ㅎㅎ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향했어요. 가는길에 2층 계단이 보였어요

보기에는 층고가 낮아보여서 단층인 줄 알았는데 2층도 있나봐요.

숙소로 가는 길에 직원분들이랑 마주쳤는데 2분 모두 외국인이었어요.

한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라.. 기분이 묘했어요.

방에서 테라스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나가봤어요.

옆방과도 테라스가 연결되어있어서 마주치면 뻘줌하긴하겠다 싶었어요.

근데 아무도 안나왔다는 사실 ㅋㅋㅋㅋ

방에서 바라본 테라스 모습이에요.

방에서 멋진 한옥이 보여요.

한옥속에 있구나 실감할 수 있는 느낌이에요.

실내는 천장덕분에 한옥의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천장사진이 없는데 한옥 느낌 가득했어요.

보눔 1957은 실제로 60년이상된 건물이라고해요. 옛 한옥을 조금씩 리모델링 하면서 현재의 디자인이 되었나봐요.

암막커튼을 쳤을 때 모습이에요.

밝은 낮인데도 햇빛 차단 확실하네요.

은은하게 느껴지는 한옥의 분위기, 저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완전한 한옥이 아니지만 한옥의 분위기를 풍기는 숙소가 신기했어요.

앞에 보이는 한옥덕분에 분위기가 한껏 더해지는 것 같기두하구요.

침대 옆에는 공기청정기가 있었어요.

정원이 있다보니 여름엔 벌레도 조금씩 있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정말 세심하게도 공기청정기 옆에 모기기피제도 있었어요!

화장대와 선반이에요.

정리하고 찍을껄 그랬나봐요 ㅎㅎ

햇살이 밝아서 아침엔 커튼치고 화장하기에도 좋았어요.

커튼이 암막역활을 확실히 하네요.

욕실이에요!

욕실이 삼각형이라 첨에는 오잉! 했는데 좁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실제로 60년 이상된 건물이라 물빠짐이 느리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저는 괜찮았어요ㅎㅎ

집에 욕조가 없어서 욕조가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

커피포트와 티, 와인잔, 커피잔, 와인오프너가 준비되어있어요.

저는 사진도 찍어놓고 오프너를 못봐서 와인살때 코르크 없는것으로 골랐어요ㅋㅋㅋ

와인잔은 저녁에 와인마시면서 사용했고 

커피잔은 아침에 커피한잔 하며 사용했어요.

아침에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시고 퇴실했습니다.

서울에서 할 수 있는 이색 호텔! 100% 만족입니다.

짝꿍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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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일을 기념하여 짝꿍이랑 서울 데이트를 나갔다.

서울에 살면서 무슨 서울데이트냐하겠지만 나에게 서울은 종로 근처쯤은 가줘야 서울인 것이다.

요즘 한참 핫했던 도토리 캐리커쳐에 방문했다!!

작가님은 2분이 계셨고 대기를 해야해서 2층에서 기다렸다.

처음엔 2층에 앉아계신분이 작가님인가 싶었는데 그분도 대기자였다ㅋㅋㅋㅋㅋ

그래도 대기하는 덕분에 작가님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딱히 누구라고 이름이 써있지는 않지만 그림만봐도 알 수 있는 특징들을 잘 잡으시는 것 같다.

1분 캐리커쳐라는 설명이 있지만 사실 1분안에 그리긴 어렵고 그래도 5분안에는 그리시는 것 같다.

우리도 대기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불러주셨다.

혼자 그리는건 7,000원~12,000원

둘이 같이 그리는건 19,000원이다.

짝꿍이랑 함께 19,000원으로 선택했다.

그림을 모두 그리고나면 엽서를 1인당 1개씩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이 잘나오면 포인트까지 알려주신다.

모두 완성된 후에 스티커도 3개 고를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짧은 시간동안 그림그리고 수제비 먹으러 갈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삼청동수제비가면 동동주도 꼭 먹어보고 감자전도 꼭 먹어보라고하셨다.

짧은 레터링을 써주시는데 "무슨 문구로 써드릴까요?"하고 여쭤보셔서 생일이라고 말씀드렸다.

캐리커쳐가 마무리된 후 인사하고 나오는데 작가님께서 키링을 선물로 주셨다. 감동................

(제가 괜히 포스팅에 작성해서 당연하게 선물달라고 요청하는분이 계시면 어쩌죠..

너무 고민되지만 감사하고 감동받은 이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었어요.....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 

그림도 너무 맘에 들고 마음 따뜻한 작가님덜...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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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 [자,이제떠나요♪] - 강화도 씨사이드힐캠핑장 스카이존1 사이트에서 1박!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으로 캠핑장에서 먹부림!!

출발 전부터 석화 먹을 생각에 기대가 컸다.

주먹만한 석화를 주문했다.

 

 

텐트 피칭하면서 보이는 바다뷰.

바다뷰때문에 방문한 캠핑장!!!!

 

 

석화를 먹기 전 가볍게 가리비와 삼겹살을 구웠다.

석쇠를 안사와서 아차 싶었는데 마침 차에 여분으로 구입해 둔 석쇠가 있었다.

 

 

가리비는 초장양념을 만들어서 먹었다.

요리 똥손이지만 가리비 N번째, 이젠 양념장은 눈감고도 만들 수 있다.

 

 

버터를 녹이고 다진마늘+마요네즈+초장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불위에 올린다.

어느정도 섞이면 스위트콘과 치즈를 넣으면 된다.

조개구이집에서 판매하는 양념장과 거의 똑같다!!!

 

 

엄청 큰 석화!!!!

어떻게 굽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불에 올렸다.

 

 

커서 그런지 국물을 엄청 뿜었다.

석화 껍질을 살짝 자르고 뚜껑을 열고 구우면 잘된다고하던데 이 방법을 나중에야 알았다.

 

 

2kg을 샀는데 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써서 1kg정도 먹은 것 같다.

 

 

남은 건 난로에 쪄먹자고 했는데 까먹고 다 두고 들어왔다.

텐트 들어가서 코펠에라도 익혀먹을껄 아침에 눈떠서도 남긴 석화가 아깝고 아쉬워서 계속 생각났다.

 

 

공주알밤 홈런볼을 후식으로 먹었다.

난로에 한번 구워먹어보고 완전 빠져서 이제 캠핑 필수템이 되어버린 홈런볼

 

 

백화수복도 사왔다.

SNS에서 난로에 데운 백화수복 맛있다고해서 한번 해봤는데 진짜 맛있고 이날은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사온날이라 분위기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아침은 다 때려넣은 라면 ㅎㅎㅎㅎ

소세지와 양파를 넣어서 만들었다.

 

캠핑장 먹부림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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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거르고 출발한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

바다뷰 캠핑장을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한 캠핑장이다.

가는 길 배가 너무 고파서 스타벅스 DT에서 샌드위치도 구입했다.

짝꿍은 루꼴라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덕분에 나도 루꼴라가 좋아졌다.

관리동에 도착했다.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하면 사장님께서 사이트까지 안내해주신다.

차타고 따라오라고하셔서 천천히 따라갔다.

관리동 바로 앞은 화롯대 세척장이 있다.

너무 반가웠다. 저번 캠핑때 짝꿍이 열심히 닦아줬는데 다시 더러워져서 속상하던 참이었다.

퇴실할때보니 화롯대 수세미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사장님이 얼마나 세심하신분인지 다시 느꼈다.

매점 이용 시 계좌이체를 하면된다.

나는 장작을 사오지 않아서 장작을 10,000원에 구입했는데 왠만하면 장작은 오는길에 사오길 추천...

바다 바로 앞이라 그런지 장작이 눅눅했던건지 3시간동안 불이 붙지 않아 애먹었다.

입실 시간은 13시, 퇴촌시간 12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아주 여유로운 곳이었다.

보통은 입실 14시에 퇴촌 11시가 대부분이어서 1시간씩이라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은 관리동에 있는데 관리동이 스카이존에서 조금 멀다는게 단점이었다.

멀다기보다는 오르막이 있어서 멀게 느껴졌다.

근데 화장실 진짜 크...진짜 깨끗하다.

여자 샤워실!

와우... 샤워실도 진짜 깨끗하다.

화장실 내부에 있어서 노출에 신경쓰일일도 많이 없고 칸막이가 있어서 씼을때도 신경 덜 쓰일 것 같다.

세상에.. 화장실에 치약이 비치되어 있었다.

세심함 진짜 뭐양...

스카이존 1번 싸이트다!!!!

올라오자마자 예약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계단으로 짐을 날라야해서 살짝 고민했지만 남아있는 사이트가 스카이존1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근데 왜 이 사이트가 남아있었는지 의문이다. 

데크는 최근에 설치해서 화롯대 사용은 데크위에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데크에 가깝게 피칭했다.

고양이가 2마리? 3마리 있었는데 흰색고양이와 넥타이 고양이가 있었다.

피칭하는 동안 와서 우리를 구경했다. 귀욤둥이

입촌할 때 받은 봉지 2개.

일반과 재활용 나눠서 담으시면 되는데 1박이어서 그런지 쓰레기 많이 나오지 않아서 한장씩 충분했다.

스카이존1 사이트는 분전반이 엄청 가깝다.

데크 바로 옆에 있어서 선을 얼마 뽑지도 않았다.

코드 바로 옆에 스위치는 전등 스위치.

밤에 수동으로 켰다가 자기전에 꺼달라고하셨는데 저희는 밤에는 텐트내부에서만 놀아서 전등 킬생각도 못했다 ㅋㅋ

담에 가게되면 전등 켜진 밤의 풍경도 느껴보고싶다.

세팅을 간단히 마무리했다.

미니 짐빔과 샹그리아를 먹을 예정이라 탄산수도 듬뿍 챙겨왔다.

텐트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 진짜 멋있다.

동생이 이소가스 케이스를 만들어줬다.

뜨게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너무 예쁜 색으로 너무나 딱맞게 만들어줬다.

갬동스..

이 날 캠핑을 간 진짜 이유!!!!

벼루던 빔스크린을 구입했다.

접고 펼 수 있어서 사용이 엄청 편하다. 대만족이다.

이따 저녁에 에어쇼파에 앉아 영화를 볼 예정이다.

낮에도 잠깐 틀어봤는데 역시 빛이 있어서 그런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낮에는 잠시 데크에 앉아서 바다를 감상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리 진짜 잘잡았다.

장작사러 매점에 갔을 때 봤던 홍보.

SNS에 리뷰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사진도 찍고  SNS에도 올렸지만 해시테그를 정확히 달지 않아서 아마 안될것 같다.

저녁이 되었다. 관리동 아래로 보이는 카페와 바다에 떠있는 배들의 불빛...

와... 꿈속에 있는 것 같은 풍겨이었다.

여기 기회가 된다면 꼭 다른사이트도 와보고 싶어졌다.

별도 찍어봤다.

별도 엄청 많이 떠있고 엄청 반짝거린다.

둘이서 한참을 별구경을 하다 들어갔다.

내부에서 빔프로젝터로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고 야식도 먹었다.

빔이 있으니 갬성이 더해져서 캠핑을 더 자주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설거지 하러 가면서 바라본 풍경..

어느 사이트에서 바라봐도 바다뷰라 좋았다.

진짜 한가지 단점은 오르막..

오르막이 싫다면 관리동 바로 앞 사이트를 예약해야겠다.

스카이존2 사이트가 엄청 빨리 철수했다.

스카이존2의 뷰가 궁금해서 한번 올라가봤다.

와... 여기 뭐양....

스카이존1은 나무가 정가운데 있어서 살짝 뷰를 가리는 느낌이 있다면 

스카이존2는 가리는 것 없이 뻥 뚫린 시원한 바다뷰였다.

스카이존2의 유일한 단점은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없고 짐을 계단 2번을 통해 날라야 한다는 점.

근데 계단이 그리 많지 않고 사이트와 주차가 멀지 않아서 스카이존2 자리가 있다면 다음엔 여기도 와보고 싶다.

캠핑만 오면 비가오고 눈이 오는데 이날은 다행이 비는 안왔지만 날씨는 계속 흐렸다.

다음에 여름이 되기 전에 날좋은날 한번 더 오고 싶다!!!!! 

 

잘 쉬다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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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충청도 예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짝꿍이랑 작년에 이맘때쯤 온천을 다녀왔다.

올해도 온천에 다녀오자고하고 알아보다가 예산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으로 다녀왔다.

온천 후 예산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구경 겸 저녁거리 구입할 겸 들렸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현장대기줄이보인다.

현장 대기를 신청하고 자리배정을 받으면 음식을 구입하는 시스템이다.

이날은 너무 배가 고파서 현장 대기를 할 기력은 없었고 포장이 가능한 식당을 찾아다녔다.

저녁 7시 30분경 방문했을때 모습이다.

지금보니 대기 24팀이면 저녁시간에 대기가 짧은 편이다.

다음날 아침에 방문했을 땐 주차 자리 찾기도 쉽지 않았다.

방문하고 느꼈던 꿀팁은.. 주말에 방문했다면 일단 들어가자마자 자리 대기 신청을 해야한다.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되고 구경 못했어도 상관없다. 

대기가 긴 선봉국수를 먹을게 아니라면 일단 자리부터 잡는게 좋을 것 같다.

저녁에 방문했다가 저녁식사 포장하고 다음날 아침에 다시 방문했다.

꼭 구입하고 싶은 디저트가 있어서 저녁은 분위기 파악만했다.

일단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인 진영상회부터 들어갔다.

음료, 물, 주류 등을 판매한다.

공기밥을 별도로 판매하는데 고기를 구입하고 볶음밥이 필요한 손님들이 진영상회에서 밥을 많이 사가는 것 같다.

거의 대부분 고기를 구워먹어서 공기밥도 홀린듯이 사게 되는 것  같다.

동내에도 있지만 예산에서보니 더 반가운 연돈볼카츠!!

동내에서도 기회가 되면 먹어야지! 해놓고 한번도 못먹다가 예산에 와서 먹어봤다.

모듬세트가 있어서 치즈카츠, 청량카츠,오리지널 세트를 구입했다.

가격도 저렴하다. 믹스세트(5개입) 18,000원! 1개에 3,600원꼴이니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다.

매장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있다고 한다.

옆으로 구경하고 올라가다가 지도를 발견했다.

입고 바로 앞에 있는데 사진찍어두고 찾고 싶은 식당을 지도를 보며 찾아다니니 편했다.

저녁 7시 반에 방문했을 때 애플양과점은 판매가 종료된 상태였다.

찾아보니 오픈하기전부터 줄을 서는 곳..!!!

다음날 아침 도착하자마자 애플양과점에 줄부터 섰다.

도착하면 한명은 자리 대기 신청하고 한명은 애플양과점에 줄부터 서야한다!!

주말은 12시부터 오픈이라고하니 12시에 도착했다면 일단 줄부터 서길 추천한다!!

12시 30분에 도착해서 40분에 줄섰는데 50분에 매진되었다.

사과파이 구입하고 나와서 선봉국수에 줄을 섰는데 그 뒤에 줄섰던 아저씨는 "2박스 사갈까 ~?"하고 통화하시곤 사과파이 1개를 구입해서 나오셨다. 그 뒤에 나온 손님들 대화소리로는 오늘 오후에 판매할 것 까지 모두 매진되어서 오늘 영업 종료한다고 했다. 12시 오픈, 1시경 클로즈.... 인기가 엄청나다.  

아가떡방은 애플양과점 건너편에 있는데 저녁에 방문했을때 줄을 많이 서길래 나도 따라서 줄을 서봤다.

딸기찹쌀떡, 샤인머스켓찹쌀떡, 고구마빵이 남아있었는데 사장님꼐서 고구마빵을 시식으로 주셨다.

저녁엔 그나마 손님이 적은편이라 그런지 시식의 기회도 있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방문했을 땐 일단 줄서기에도 정신이 없었다.

시식으로 먹어봤던 고구마빵도 맛있어서 아침으로 먹으려고 사왔다.

근데 저녁에 술마시면서 안주로 다먹어버렸다.

강원도엔 감자빵이있다면 충청도는 고구마빵이구나!

돼지바가래떡이 너무 궁금했는데 둘째날은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못먹었다.

예산시장에 가면 가장 들리고 싶었던 백술상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박유덕 사장님의 골목막걸리와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매하고 있었다.

술종류가 다양해서 뭘먹을지 정말 고민많이했는데 처음부터 눈에 들어왔던 유자술과 막걸리를 선택했다.

사과막걸리는 20팀 한정으로 키트를 판매하는데 구입하고 싶었지만 막걸리를 직접 담궈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사과막걸리만 구입하고싶었는데 품절이었다.

사과막걸리 궁금하당... 

처음부터 눈에 들어왔떤 맑은내일유자! 

박유덕 사장님의 추천픽이다.

계산하려다가 사과맛, 배맛 맥주도 있어서 같이 구입했다.

빽스비어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서 과일맛 위주로 골랐다.

4개사면 12,000원!

상주 꿀배 버블과 예산 사과맥주는 맥주라기보다는 와인? 과일주? 같은 느낌이었고

분위기 내면서 먹기 좋은 깔끔한 술이었다.

맑은내일 유자 후기는 탄산은 없었고 엄청 깔끔한 유자차맛 술..?

떫지 않고 끝맛이 길게 남지 않아서 깔끔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다.

골목막걸리도 한병만 먹어봤다.

술을 종류별로 먹어서 머리가 아플줄 알았는데 의외로 숙취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산미가 강했고 탄산이 느껴져서 좋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저녁시간 포장이 가능한 매장을 찾아다니다가 들어간 시장닭볶음!

오늘 남은 닭 마리수를 매장 앞에 걸어두시는데 내가 주문하고나니 5마리 남은 것으로 바꼈다.

꽈리고추 닭볶음은 25,000원인데 1인분인줄알고 2개를 주문해야하는지 여쭤보니 2~3분정도양이라 1개만 주문해도 충분하다고 하셨다. 매장 내부에서 식사할 공간은 없었고 주문해서 자리 배정받고 먹거나 포장도 가능했다.

숙소로 포장해서 오는 내내 닭똥집냄새가 나서 닭구이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열어보니 닭찜같은 느낌이었다. 닭찜이라기엔 국물이 별로 없었고 꽈리고추 향이 매력적이었다.

떡이 들어있어서 쫄깃하게 먹기 좋았다.

매콤한편이었고 꽈리고추의 식감이 아삭해서 먹기 좋았다.

맛있어서 다음에 방문하면 또 먹고싶다.

두번째날 12시 반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자리 대기도 걸어봤다.

밤에 사람이 더 많은줄알았더니 낮에도 어마무시했다.

점심으로 뭘먹을지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는 선봉국수에 갔다.

대기를 걸고 줄을 섰는데도 도무지 줄어들 생각을 안해서 급하게 식당을 검색해서 후포홍게로 왔다.

대기 64팀인 것을 확인하고 선봉국수에 줄을 섰는데 갑자기 40팀으로 확 줄었다.

국수는 못먹을 것 같아서 후포홍게로 갔는데 대기는 3팀정도있었다.

자리를 잡고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식당 위치만 외워뒀다.

기다린지 30~40분 정도? 자리를 배정받았다.

순서가되면 카톡이 온다. 카톡을 안내요원에게 보여드리면 자리를 지정해준다.

옷에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자리에 같은색 스티커가 붙어있다.

한명은 자리를 지키고있고 한명은 음식을 사오기로했다.

둘이 같이갈까 잠깐 생각했지만 혹시나해서 저는 자리를 지켰다.

짝꿍을 기다리는데 뒤에서 자리 대기하는 것을 모르는 손님이 자리가 비자  "여기 앉자!"하고 호다닥 앉았다.

상을 치우는 직원분께서 대기 해야된다고 알려주시는데  "아 그냥 잠깐 앉은거에요!"하면서 화내면서 가시는...ㅎ

자리를 지키길 잘한 것 같다 ㅎㅎ 

후포홍게는 해물라면맛이 화아악 풍겨서 풍미가 있는 라면이었다.

이렇게 맛있고 푸짐한 라면을 7,5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가ㅠ ㅠ

봉산우동도 줄서지 않고 먹을 수 있다고해서 주문했는데(사실 기대가없었는데) 

유부가 가득들어있고 면이 탱탱해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집에 가기전에 커피 한잔 사가려고 돌아다니는데 낙원 약과를 지나갔다.

아까 지나갈때만해도 건물을 한바퀴 감아서 줄을 서고 있었는데 왠일!!! 줄이 엄청 짧았다!!!!

기회다 싶어서 바로 줄을 섰다.

약과를 그리 좋아하지않지만 사과향이 나는 약과라니 너무 궁금하다!

줄을선지 10분도 되지 않아서 가게로 들어왔다.

예산시장은 전체적으로 매장이 엄청 깔끔하다.

낙원약과 건너편은 사과당이 있다.

애플양과점이랑은 다른 매장이다. 두곳모두 사과파이를 판매한다.

낙원약가는 13시~19시까지 영업한다.

약과세트는 5개입 10,000원이다.

1개 2,000원인데 재구매 의사 100%다!!

약과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사과향이 나는게 너무 신기했고 쫀득하고 달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층층이 쌓여있는 페스츄리 사이로 달콤한 즙이 꽉 차있다.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예산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가득하고 너무 즐거운 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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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 [제제리야] - 춘천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춘천별빛캠핑장 S3사이트 솔직후기


2023년 12월 30일~2024년 1월 1일 춘천별빛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2023년의 마지막 캠핑이자 2024년의 첫 캠핑은 뷰가 탁 트인곳에서 하고 싶었다.

하루종일 눈이내렸지만 춥진 않아서 밖에서 불명하며 먹으려고했는데 장작을 사오니 갑자기 비가내리기 시작했다.

잠시 잊고 있었다. 우린 날씨요정이었다는걸..ㅎㅎ

첫째날 캠핑장 입구에서 평지에서도 헛도는 내 차를 보며... 일단 제설작업이 될때까지 장을 보러가기로했고

나는 속으로 "이거 음식 다 샀는데도 못올라가면 어쩌지..? 집에가야하나.." 걱정했고

짝꿍은 "근처에 펜션이라도 다시 잠아야하나" 생각했다고 한다.

여튼 원래 계획은 1일차 음식만 산다음 다음날 등유 구입할겸 나오기로했는데 혹시나해서 3일치를 구입했다.

첫째날은 삼겹살에 석화구이였는데 어쩔 수 없이 둘째날 점심이었던 닭갈비로 변경했다.

엄청 작아보였는데 1kg이나 한다. 우리 둘이 보통 삼겹살은 500g정도 먹는 편인데 닭은 좀 다르려나..

소스가 하나 더 들어있어서 굽다가 소스가 쫄면 하나 더 부울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춘천하면 닭갈비!!

밀키트로 판매하는 닭갈비도 너무 맛있었다.

고구마는 장작에 구워먹으려고샀는데 2개만 썰어 넣었다.

이날 평지에서도 차가 구르더니 언덕길에서 못올라가는 SUV를 기다리다 내 차까지 밀렸다.

극도의 긴장감으로 배도 안고팠다가 저녁을 먹으니 긴장이 확 풀렸다.

맥주 2잔 마시고 뻗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 청하도 먹었나보다ㅎㅎ 

눈오는날 캠핑의 장점 ! 천연 냉장고가 있다는 점이다.

소주 6명 중 2명만 천연 냉장고에 보관했다.

근데 날씨가 하나도 안추워서 음료랑 술도 미지근했다.

캠핑 오기 전 SNS에서 난로에 홈런볼 구워먹으면 맛있다고해서 한번 따라해봤다.

난로에 고구마만 구워봤지 다른음식을 구워본게 처음이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과자에서 베이커리가 된 느낌이었다.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로 구입했다.

부모님께서 밤고구마 농사를 지어서 보내주셔서 여름내 정말 알차게 먹었다.

고구마를 사먹다니 그렇다면 호박고구마다!!!

야식으로 홈런볼과 고구마 야무지게 먹다가 잠들었다.

다음에 홈런볼 3개 사가야겠다. 요즘 밤맛도 나왔던데 그걸로 해봐야겠다!!

 

 

둘째날 아침이 지났다.

아침에는 해장으로 라면을 먹고 점심이 되어서 밖에 나왔다.

폭설이 온 것 치고 따뜻했다.

어제 먹으려던 석화와 삼겹살 구울준비를 했다.

석화는 춘천별빛캠핑장 인근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했는데 4,200원이었다.

원래 이렇게 저렴한줄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저렴해서 기분좋게 구입했다.

약불에 굽지 않으면 껍질이 튄다고하여 호일에 감싸서 구웠다.

근데 호일이 너무 많이 버려지는게 맞나 싶어서 나중에는 그냥 올렸다.

굽는법을 몰라서 유튜브를 계속 찾아봤는데 호일에 감싸서 굽는사람도 있고 그냥 굽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석화 구워지는 냄새가 장난아니다.

검색하던 중 노로바이러스 조심하라그래서 껍질이 탈때까지 구워줬다.

진짜 맛있다. 겨울이 가기전에 한번 더 도전 !

노을지는 캠핑장 풍경을 바라보며 삼겹살도 구워먹었다.

이날 이쪽으로 해가 지는 것을 보며 서쪽이라는 것을 알았어야했는데.

나의 로망은 이렇게 뻥 뚫린 뷰에서 누워서 일출을 보는 것이었다.

이쪽이 동쪽이라고 생각하고 내일은 누워서 일출봐야지~ 하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

동쪽은 산에 가려서 일출을 보지 못했다.

그래도 뷰는 끝내준다.

짝꿍의 시선에서 바라본 뷰다.

분명 뷰가 보인다고했는데 ..

짝꿍 시야에서는 아파트 도심뷰였고 내 시야에서는 비닐하우스뷰였다.

두가지의 매력이 있는 뷰다.

불멍 한참하다가 텐트로 들어와서 만두를 난로에 올렸다.

이거 은근 양 많은데 둘이서 야금야금 먹다가 5알 남겼다.

결국 남은 친구들은 다음날 떡국행 ㅎㅎ

어느덧 셋째날 아침이 되었다.

1월 1일 아침!!

장볼때부터 1월 1일은 떡국을 먹기로 게획하고 떡을 사왔다.

어제 남은 만두를 넣고 떡도 다 넣고 끓였다.

육수는 사골육수 2팩을 구입해왔다.

사골육수와 떡만으로도 떡국 느낌 조와쏴!!!!

 

가만히 앉아서 먹부림만해도 행복하게 시간이 흘렀던 새해캠핑이었다.

다음엔 다른 사이트로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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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0일. 

우리는 23년 마무리를 기념하며 캠핑을 떠나기로했다.

일출이 보이는 캠핑장, 바다 근처 캠핑장, 동해근처 캠핑장 진짜 몇날 몇일을 무려 2~3달전부터 검색했지만 역싀...

사람을 빨라도 너무 빠르다.... 만석이었다. 

문득 여름에 가려고했던 춘천별빛캠핑장이 떠올랐다! 검색해보니 S사이트와 다른 자리들이 조금 남아있었지만 

독립적인 공간이 마음에 들어 S3사이트를 선택했다.

S사이트 주차장에서 바라본 풍경

체크인 : 오후 2시

체크아웃 : 오후12시

매우 마음에 드는 시간이었다. 

캠핑장 올라오는길 사진은 없다... 왜나면... 올라오면서 생사의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다.

캠핑장 도착했을 때 입구근처 제설작업 중이셨다.

눈이 너무 많이와서 3시쯤 도착했는데 아직도 제설작업이 안되어 있어서 어떻하지 싶었는데 올라오다보니...

왠지 하루종일 치우시다가 3시쯤 입구까지 오셨나보다 싶었다.... 입구가 짧지 않았고 두분이 제설작업을 하셔서...

진짜 힘드셨을 것 같다. 

마침 장을 보고 오지 않아서 근처 하나로 마트에 들려서 2일치 식량을 구입했다.

S1, S2사이트

2박 3일 캠핑이라 원래 계획은 1박하고 다음날 마트에 와서 장을 다시보는거였는데

길상태를 보니 평지에서도 미끄러지는 내차가 이 언덕길을 뚫고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장보는김에 2일치 장을 보고 등유도 20L 사서 올라갔다.

S1사이트에서 바라본 풍경

S3사이트는 바로 옆에 주차하거나 S1,2 사이트 뒤에 해도 괜찮다고해서 S1사이트 뒤로 주차했다.

이 작은 차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 자신이 없었다.

대신 짐을 계단 2번을 거쳐서 옮겨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다. 그래도 괜찮다...

올라올때의 공포는 뒤로 하고 풍경을 잠시 감상했다.

눈은 차에 있을때는 공포스러운 존재지만 가만히 멈춰서 바라보면 아름다운 존재구나

S3사이트 바로 앞에 관리동이 있다.

위의 사진이 S3사이트 주차자리이다. 이 곳에 해도 되고 위에 해도 된다고했는데 만약 눈이 오지 않았다면, 

또는 눈이 와도 언덕길을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차라면 여기에 주차하길 추천한다.

계단으로 옮기느라 조금 힘들었다..

이번에 캠핑하려고 구입한 패딩슬리퍼!!

텐트 색과 깔맞춤으로 주문했다.

신발 안쪽은 흰색이고 패딩으로 되어있어서 눈을 밟아도 금방 마르고 내부가 쉽게 젖지 않는다.

정말 요긴하게 신었다.

S3사이트에서 바라본 풍경

설중캠핑은 처음이라 뭐부터 해야하는지 고민이되었다.

일단 자리에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저 멀리 B사이트에서 빗자루질 하는 청년이 보였다.

S3사이트에서 바라본 풍경

이날은 관리자분들이 제설작업 중이라 여쭤볼 곳도 없고 장비를 맘대로 써도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너무 반가웠다.

청년에게 가서 빗자루 어디서 빌릴 수 있는지 여쭤보니 구석에서 발견하고 썼다고한다.

마침 다 썼다고해서 우리도 사이트 정리를 하러 올라왔다.

이때까지만해도 오늘 도착못할 것 같다고 연락한 사이트가 많다고 했다.

우리 앞 사이트도 전부 도착하지 않은 상태라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이 사이트가 매우 맘에 들었는데

저녁시간이 되자 모든 사이트가 도착했다.

다음에 예약한다면 S1이나 A사이트를 예약할 것 같다.

S3사이트는 A사이트에 텐트가 있으면 시야를 살짝 가린다.

그치만 그렇다고해서 뷰가 안보이는건 아니다.

짝꿍이 열심히 사이트 정리를 하는동안 캠핑장을 구경했다.

같이하고싶었지만 빗자루도 없고 내가 몇번쓸어봤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했다.

처음 캠핑장 예약하면서 고민했던 테크사이트..!

A사이트 가장 안쪽에 있고 주차 후 계단으로 짐올 옮겨야한다.

그래도 가장 안쪽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라 고민했지만 우리가 원하던 뻥 뚫린 시내뷰를 보기에는 조금 안쪽에 있는 듯 하여 S3으로 결정했다.

텐트가 얼추 모양을 갖췄다.

이제 플라이만 씌우면 끝...이 아니고 팩도 밖아야 한다.

다행히 바닷가 처럼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고 날씨도 영상이라 기분은 좋았다.

계획에 없던 설중캠핑이다.

S3사이트 바로 앞에 있는 관리동!

관리동 앞에 비닐이 있다. 일반쓰레기 이 봉투에 버리고 퇴실할때 쓰리기장에 버리면된다.

쓰레기장은 화장실 바로 옆에 있다.

관리동 안으로 들어오면 무인매점이 있다.

캔맥주, 소주, 얼음, 장작 등이 있다.

나는 장작을 11,000원에 구입했다.

이날은 눈이 많이와서 물건이 많이 못들어온 듯 했다.

맥주는 없었는데 다음날 사오시는 모습을 봤다.

산속에 있다보니 관리자분들께서 외부에서 소량씩 사오시는 듯 했다.

장작은 불이 아주 잘붙는다는 후기를 봤는데 이날은 사용못했다.

장작 사니까 비가 내렸다...ㅎㅎ

근데 장작은 불이 정말 잘붙었다.

화장실은 매우 깔끔했다.

B싸이트 가장 끝쪽에 있다.

물이 동파될까봐 수도꼭지가 살짝씩 틀려있었다.

나는 도착해서 8시? 넘을때까지 화장실을 한번도 안갔다가 짝꿍이랑 화장실가는길에 계속 걸어갔더니 ㅋㅋㅋㅋ

어디가냐며ㅋㅋㅋㅋ화장실 여기있어!! 

화장실 바로 옆은 개수대가 있다.

수도꼭지는 총 4개가 있는데 넓은 편은 아니라 둘이서 쓸때는 개수대 한개씩 사용했다.

다행히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용했다.

개수대 옆으로는 전자렌지 1대가 있고, 아까 관리동에서 전자렌지가 있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사용하면된다.

 

B사이트는 만실이라 사진찍기가 좀 그랬다.

 

S3 사이트 피칭모습

눈만 아니었다면 올라오는데 어렵지 않았을 것 같고 멋진 풍경과 넓은 사이트 !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캠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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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고 왔습니다.

사이트 2개 예약해서 각자 텐트를 피칭하고 저녁식사를 같이했어요.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은 1사이트에 4명까지 가능한데요.

동생네 3명, 저랑 짝꿍, 남동생네 4명 해서 총 7명이 모였어요.

본격적인 식사 전에 식전주부터 마셔줍니다.

메뉴는 만두전골과 돼지갈비!!

포천에 위치한 동이손만두에서 남동생이 포장해왔어요!

저도 동이손만두 방문해서 먹어봤었는데요. 여기 진짜 만두 찐맛집이에요.

맛잘알 남동생도 역시나 알고있었어요. 메뉴가 다양하고 후식이 있어서 중짜로 포장해왔어요.

버섯도 푸짐하게 들어가고 특이한점은 미나리가 들어가더라구요.

미나리가 들어간 버섯전골! 진짜 따뜻하니 맛있었어요.

여동생이 동내마트에서 구입한 돼지갈비에요.

몰랐는데 이날 영하7도까지 떨어졌다고하더라구요.

가져와서 바로 꺼냈어야했는데 냉동상태로 가져왔더니 고기 안녺아서 토치도 써보고 지옥불에도 올려보고

ㅋㅋㅋ난리였어요

그래도 맛있게 읶었어요.

여동생이 집에서 양파를 채썰어와서 양념장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저도 집에 고추가 있어서 3개 가져왔는데 너무 매워서 결국 하나 남았어요ㅋㅋ

고기가 어느정도 읶어갈때쯤 고구마를 난로위에 올려두었어요.

고기 다 먹고 오니까 다 읶었더라구요.

예전엔 화로에 구운 군고구마가 최고였는데 이젠 난로에서 구운 군고구마가 최고에요.

그리고 대망의 쫀디기ㅋㅋㅋㅋㅋ

어릴때에도 사실 많이 못먹어봤어요.

용돈 받아도 쓰는것보다는 모으는걸 좋아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한번을 맘대로 사본적이 없는데 커서야 먹어보네요. 왜 이런이들이 환장하고 좋아하는지 알겠어요ㅋㅋㅋㅋㅋ

다음 캠핑때도 맛난음식 많이 들고 가야겠어요!


 

2023.12.19 - [제제리야] - 저렴하고 즐길거리 많은 뷰맛집 '한탄강관광지 자동차야영장'

 

저렴하고 즐길거리 많은 뷰맛집 '한탄강관광지 자동차야영장'

남매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이전에 한탄강관광지 자동차야영장을 다녀왔었는데 너무 좋았다고해서 사이트 2개를 예약했어요. 체크인(?)을 하면 안내문을 같이 줍니다. 일반쓰레기봉투,

magpie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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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한탄강관광지 자동차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 


2023.12.19 - [제제리야] - 저렴하고 즐길거리 많은 뷰맛집 '한탄강관광지 자동차야영장'

 


역시나 이날도 터틀돔을 들고갔다왔습니다. 터틀돔 구입 후 꾸준히 터틀돔만 사용하고있어요.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터틀돔으로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겨울에도 끄떡없네요.

사실 동계 후기가 없어서 걱정 많이했는데 이날 영하7도였음에도 엄청 따뜻하게 잤어요.

이날의 세팅입니다. 여기저기로 계속 세팅이 바뀌긴했지만 결과적으로 에어침대1개 에어쇼파 1개 배치했어요.

침대와 쇼파를 배치했는데도 놀공간이 있다니 터틀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이날은 남동생과 예비시누를 초대했어요. 네명이서 한 텐트에서 자야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동생네는 침대, 저희는 에어쇼파에서 자니까 딱이더라구요.

캠핑장에 오는길에 고릴라캠핑에 들려서 쓰레기 봉투 거치대도 구입했어요. 이게 없으니까 은근 불편하더라구요.

이렇게 캠핑때마다 하나하나 장비가 생기는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저번 캠핑에서 터틀돔 문을 어떻게 고정하나 했는데 지퍼에있는 고기를 폴대에 걸어주니 위에 처럼 걸리더라구요.

한탄강관광지 자동차야영장은 자전거 또는 전동스쿠터 등 즐길거리가 있어서 낮에는 피칭하자마자 자전거도 타고 저녁도 먹다보니 금방 해가 저물었어요.

해가지는 풍경이 정말 운치있더라구요.

밤이 깊어지면 불멍을 시작해야죠..!!

이날 날씨가 은근 쌀쌀했는데 바람이 안불어서 불멍을 끝까지했어요. 요즘은 추워서 불명도 싫던데 이날은 불멍하기 딱 좋더라구요.

밤에 별도 엄청 많이 떠있었는데 별 사진을 잘 찍으려면 연구해봐야겠어요.

터틀돔 스킨이 얇은 느낌이라 동계에 사용하면 많이 추울 것 같았는데요. 막상 사용해보니 난로가 있어서 그런지 내부에서는 추운 느낌이 안들어요. 오히려 열을 잡아두는 것 같으면서도 창이 4개나 개방되서 환기되는 느낌이 확 들어어요.

저는 아직도 터틀돔의 매력에 빠져있답니당.

클캠 예정인데 그때도 터틀돔과 함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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