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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문경에서 만나기로했어요.

문경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가 사과로 유명한 문경에서 컨셉에 딱 맞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애플문!

로고도 너무 귀엽고 카페도 아기자기 넘 귀엽더라구요.

4월 12일에 방문했는데 이때는 도로가 공사중이랑 길이 엄청 막혔어요.

문경새재 가는길쪽에 있더라구요.

고속도로를 나오자마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사과컨셉 카페답게 애플파이, 애플스콘 등 사과가 들어간 빵종류가 있었고,

소세지빵, 밤팥빵도있었어요.

저는 어머니께서 입원 중이셔서 어머니께 드릴 빵을 골랐어요.

짝꿍은 저를 기다리며 카페에서 애플파이를 먼저 먹었어요.

조용히 파이를 먹으며 기다리는 분위기가 잔잔하니 좋았데요.

안쪽으로도 공간이 있어서 손님들이 은근히 있었어요.

여긴 입구 바로 앞이라 많이 안앉으시더라구요.

밤팥빵은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밤의 달달담백함과 팥의 달달함이 어우러져서 어머니께서 엄청 좋아하셨어요.

애플파이는 매장에서 먹으면 데워주시고 포장해서 가져가면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세요.

저는 거리가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 180도에서 6분 데워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병원에서는 전자레인지가 최선이라 전자레인지에 데웠는데도 맛있었어요.

입맛없는 어머니께서 사과가 너무 맛있다고 잘드시더라구요.

사과가 김치 같은 식감이 나서 입맛이 돋궈진다고 하셨어요. 입원중이 어머니께서 잘드시는 음식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덕분에 사과파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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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2동에 시니어센터 어르신들께서 창업한 할매정국밥집에 다녀왔어요.

장위 전통시장 입구 바로 근처에 있는 할매정국밥집! 찾기도 쉬워요!

4인 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3개 총 6개 테이블이 있어요.

12시 10분쯤 도착했을때는 조금 여유있었는데 15분쯤되니 만석이 되었어요.

 

섞어국밥 7,500원

따로국밥 8,500원

비빔밥 7,000원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동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난 것 같아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결국 웨이팅 하시더라구요.

테이블마다 새우젓, 양념장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기본찬은 김치, 오징어젓, 계란이 준비되요.

제 사진의 국밥에는 계란이 들어있어서 첨에는 계란이 들어있는데 또 날계란을 넣는건가? 싶었는데

어떤분께서 계란은 같이 넣어서 익혀달라고 주문한 국밥에 저에게 온거였어요ㅎㅎ

계란을 미리 넣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거구나! 다음엔 나두 계란 미리 익혀달라고 해야겠다! 하면서

국밥이 바뀐 덕분에 새롭게 먹는 방법을 알아버렸어요ㅎㅎ

계란을 미리 익히는것에 호불호가 있으니 다시 해주신다고 하셔서 잠시 기다렸는데 바로 나왔어요.

오히려 계란이 미리 익혀진 국밥과 계란이 없는 국밥을 의도치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계란이 미리 익혀진 국밥은 아직 먹어보지않았지만 아직은 날계란이 조금 더 취향인 것으로..!

밥 먹고 있을 때 김치를 거의 다 먹어가니 중간에 김치도 리필해주시고 엄청 친절하세요.

사장님과 시니어 어르신 모두 힘드실법도 한데 엄청 빠릿빠릿하시고 목소리가 굉장히 밝으세요.

긍정적인 기운까지 같이 얻어오는 느낌이었어요.

 

맛은 뭐 말모..

20살에 자취할 때 집 앞 콩나물 국밥집을 자주 가곤 했는데 없어져서 엄청 그리워 했거든요.

근데 그립던 그 맛을 다시 찾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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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20일정도 남았어요.

놀랍게도 아직도 청첩장 모임을 하고 있어요.

청첩장 모임을 위해 지인들과 영종도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최근에 영종도로 이사한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기로했어요.

영종도 주민이 된 지인이 

더 노벰버라운지 영종 인천대교점을 추천해줬어요.

주차장 입구 찾기가 정말 까다로워서 지인 모두 카페를 한바퀴 돌고 나서야 주차했어요.

맨 처음 사진이 주차장입구에요!

저는 인도인줄 알고 지나쳤어요ㅋㅋㅋ

카페는 4층에 위치했어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곰돌이 인형들이 반겨주더라구요.

아가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스팟이 될 것 같아요.

카페 공간은 두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저는 한군데만 찍었어요.

카운터 앞 공간은 손님이 계셨고 제가 있던 공간은 아직 아무도 없길래  찍었어요.

모든 좌석이 바다가 보이는 좌석이라 어디 앉아도 아쉽지 않겠어요.

 

약속시간보다 일찍와서 여유롭게 바다도 바라보고 조용한 평일을 즐겼어요.

영종도 근처 조용한 카페 찾으시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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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역 근처에 추어탕 식당이 생긴지 좀 됐어요.

그동안 세번정도 다녀왔어요.

점심시간에 간단히 먹기도 좋고 괜찮더라구요.

춘향골 정식(솥밥) 16,000원

추어탕(솥밥) 12,000원

등심돈까스 10,000원

예전 이가샤브칼국수에서 춘향골남원추어탕으로 변경된거라 테이블이나 매장 분위기는 비슷해요

칼국수가 더 좋았다는 의견도 있고 근처에 추어탕 식당이 별로 없는데 생겨서 반갑다는 의견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테이블마다 제피와 소금이 준비되어 있어요.

제피 역시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저는 호입니다.

향신료에 예민하신분들은 불호이실 수 있어요.

추어탕의 잡내를 잡아주는 향신료라고하니 조금만 시도해보세요.

밑반찬은 부추, 깍두기, 배추김치, 샐러드, 젓갈이에요.

밑반찬이 정갈하니 깔끔하네요.

저는 혼자왔기 때문에 추어탕(솥밥)을 주문했습니다.

점심메뉴로 12,000원을 지출하는건 꽤나 큰 금액이지만 몸보신을 생각하면 합당한 듯 하기도하고.

더구나 솥밥이 같이 나온다니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치만 그래도 자주 오긴 힘들겠어요. 한번씩 몸보신하고 싶을 때 와야겠어요.

솥밥도 금방 나옵니다.

여러명이 올때는 인원에 맞게 삼도 같이 내어주세요.

너무 많이와서 주신건지 몰라도..

이날은 혼자와서 그런가 삼은 안주시더라구요.

추어탕과 솥밥이라니

다소 생소하긴한데 나름 어울렸습니다.

밥에 콩도 들어있고 추어탕 다 먹고 숭늉으로 입가심하니 좋더라구요.

 

몸보신 하고 싶을 때 삼계탕 말고 장어말고 다른거 땡길때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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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는 항상 고민이에요.

간단히 먹고 싶은데, 저렴하게 먹고 싶은데..

오늘도 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발이 이끄는데로 우리집으로 향했습니다.


2023.06.27 - [맛집탐방~예!] - 돌곶이역 한우와제주흑돼지 [우리집]

 

돌곶이역 한우와제주흑돼지 [우리집]

돌곶이역 근처에 고급져 보이는 고깃집이 있어서 가봤어요. 한우와 제주흑돼지 우리집이라는 식당입니다. 외관이 깔끔해서 고급져보인다 싶더라고요. 저는 6시 땡 하고 방문해서 손님은 많이

magpiee.tistory.com

예전에 고기를 먹으며 메뉴에 식사류가 있는 것을 봤거든요!


 

우리집은 고기집이에요.

소고기, 돼지고기가 주인데 11시부터 15시까지만 식사류를 판매하세요.

저는 혼자먹을거라 차돌된장찌개 1인분을 주문했어요.

 

차돌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혼자먹는데도 밑반찬을 푸짐히 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묵무침, 브로콜리두부무침, 콩나물무침 등 무침종류였고 맛있었어요.

엄마의 집밥느낌이랄까

가격이 기억이 안나는데 만원 이하였던 것 같아요.

만원한장으로 엄마의 집밥 느낌 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다니

개인적으로는 만족입니다!

 

점심메뉴 고민하지말고 우리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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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곶이역에서 제가 자주 가는 베트남 식당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깔끔해서 좋아하는데

근처에 한예종이 있어서 그런가 학생들도 많이 찾아서 점심엔 가끔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돌곶이역 근처에 있는 사이공 포에요.

주문은 키오스트를 통해서 하면 되고 단무지와 백김치는 셀프에요.

셀프코너에는 온육수도 있는데 육수 진짜 맛있어요.

젓가락이랑 소스, 앞접시도 셀프이니 여기서 가져가세요.

베트남 음식이라 그런가 김치대신 백김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베트남 음식에도 김치가 잘어울리네요.

음식이 나올때까지 조금씩 먹다보면 어느덧 다시 리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요.

매장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저는 12시 땡하자마자 달려갔는데 이날은 손님이 별로 없더라구요.

근데 주문하고나서 바테이블까지 자리가 모두 찼어요. 타이밍이 좋았어요.

안쪽으로도 자리가 더 있어요. 안쪽은 주로 단체손님이 앉는 것 같아요.

곱창쌀국수 12,900원

분짜 14,500원

얼큰해물쌀국수 10,500원

곱창쌀국수 1개를 주문했어요.

그동안 사이공 포를 방문할 때 쌀국수를 주로 먹었고 분짜를 한번 먹었었거든요.

분짜가 너무 땡겼는데 요즘 먹는 양이 늘어서 그런가 분짜만 먹기는 아쉬울 것 같고..

고민하다가 처음 먹어보는 곱창쌀국수를 주문했어요.

돼지곱창이 잘못하면 누린내가 나잖아요. 그래서 특히 어려운 요리재료이고.

근데 잡내도 없고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짬뽕과 쌀국수 그 어딘가 ㅎㅎ

 

석관동에서 베트남 음식이 생각난다면! 사이공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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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에서 친구와 만나기로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조용히 식사할 장소를 찾다가 연신내 파술타에서 만나기로했어요.

친구가 디너2 세트를 먹고 싶다고해서 주문했어요.

주문 후 바로 식전빵이 나와요.

마늘빵에 리코타 치즈인데 생각보다 치즈와 잘어울렸어요.

디너세트는

채끝스테이크 200g 파스타 1개, 에이드 1개에요.

음료는 포함되있었지만 친구는 레몬클라라가 궁금하다고 추가했어요.

파스타는 1개 선택할 수 있는데 친구가 예정에 매운까르보나라를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예전에 짝꿍이랑 파술타에 한번 온 적 있었는데 와인을 주문해서 그런가 엄청 비쌌던걸로 기억했거든요.

근데 이정도 구성에 오만원선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어두웠던 기억이 있는데 살짝 밝아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매운까르보나라는 수란같은 달걀이 올라갔는데 엄청 부드러웠고

이름처럼 매콤했어요.

엄청 매운정도는 아닌데 음~ 매콤하다~ 이정도?

꾸덕한 소스와 매콤한 맛이 개인적으로는 취향저격이었어요.

스테이크는 가니쉬로 버섯과 방울토마토, 가지가 있었어요.

가지는 먹지 않아서 친구에게 모두 양보했고 버섯이랑 방울토마토는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는 잘 모르지만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고 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연신내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 원한다면 파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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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40일정도 남았어요.

대학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나 점심을 먹게 되었어요.

경의선을 처음 타봤는데 배차 간격이 엄청 길더라구요.

약속에 조금 늦었는데 친구들이 주문을 해두었어요.

variety set로 주문했데요.

늦은자는 선택권이 없쥬

variety set 구성은

트러플 페투치네, 페페로니 피자, 스파이시 크래피 리조또, 비프 살치살 스테이크, 오렌지주스에요.

페페로니피자를 옥수수 피자로 변경했어요.

옥수수피자는 도우가 두꺼운 편인데 그덕에 쫄깃했어요.

옥수수가 통으로 올라갔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스파이시 크래피 리조또

이름만큼 정말 스파이시했어요.

엄청 매워서 와아~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매운맛이 올라와서 쓰읍~하~ 를 무의식중에 계속 하게되는 정도였어요.

매운음식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어요.

트러플 페투치네

트러플향이 진하게 올라오고 소스가 묽어보이지만 꾸덕해서 좋았어요.

매운 리조또와 함께 구성되어있는 것이 좋았어요.

매운맛을 바로 중화시킬 수 있어 계속 손이갔어요.

 

6명이 모이기로해서 미리 예약했는데 조용한 자리를 만들어주셨어요. 세심함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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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삼척해수욕장 근처 카페는 왠만하면 다 가봤거든요.

사실 다른 안가본 카페를 찾아가는 중 아버지께서

"설날에는 사람 없는 곳이 최고야"

하고 그냥 들어간 우연히 발견한 카페 모그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냥 어쩌다 들어온 카페치고

분위기와 갬성진짜 무엇..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사진들을 보며 "오. 어기 진짜다" 싶었어요.

모그달아떼 6,800원 (고소한 아몬드크림 위에 달고나와 에스프레소가 더해진 카페 모그의 시그니처)

모그라떼 6,500원 (연유의 달콤함과 헤이즐넛의 부드러움이 더해진 라떼)

모그크림모카 6,800원 (카페모카 위에 초코 풍미의 도톰한 크림이 더해진 시그니처)

 

저는 5명이 방문했고 부모님께서는 뜨아를 주문하셨어요.

그나마 젊은이인 저와 남동생, 올케는 시그니처 메뉴를 하나씩 주문했어요.

모그달아떼

진짜 신기한게 아몬드가 크림과 커피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진짜 그럴지도)

아인슈페너를 마시듯 첫입은 크림이 부드럽게 넘어오다가 달달한 에스크레소가 넘어오는 중간에 아몬드가 씹혀요. 달 것만 같은데 첫만은 소금맛처럼 짜고 씁쓸하다가 끝에 달달한 맛이 올라와서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모그크림모카

카페모카 위에 도톰한 크림이 더해졌다는 설명처럼 크림이 다했어요.

크림이 진짜 도톰하면서 풍실한 느낌인데 초코가 올라가있어서 달달하고 당떨어졌을때 먹기 딱 좋은 커피에요.

모르라떼

연유의 달콤함과 헤이즐넛의 부드러움이 더해진 라떼라는 설명답게 달달하고 부드러웠어요.

근데 모그달아떼와 모그크림모카가 워낙 제 취향이라 비교적 무난하게 느껴졌어요.

부드러운 크림이 올려진 라떼가 땡길때 먹기 좋은 느낌!

 

카페 모그에서는 스콘과 치아바타, 소금빵도 먹을 수 있어요.

아쉽게도 이날은 치아바타만 남아있어서 올리브 치아바타를 1개 주문했는데

커피랑도 잘어울리고 겉바속촉 너무 맛있어서 2개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소스는 발사믹 오일과 크림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두번째 주문에서 크림을 선택했거든요.

진짜 맛있어요. 그냥 처음부터 2개를 주문해서 소스도 한개씩 달라고하세요.

여기는 화장실로 나갈 수 있는 뒷문인데요.

여기 반대쪽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뒤로는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때로는 즉흥적인 결정이 최선의 결정이 될 수 있다.

삼척에서 시그니처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카페 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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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삼척에 거주하고 계세요.

아버지 고향이 삼척이신데요.

이 날은 원래 카페를 가려고 나왔는데 차 타고 이동하다가 점심시간 다 됐는데 그냥 밥이나 먹자!

하고 갑자기 오게 된 식당이에요.

근덕 근처에 위치한 '행복횟집'에 방문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꽤 미식가셔서 왠만해서는 맛있다고 안하시거든요.

근데 맛있게 먹은 식당이라고 소개해주셔서 기대가 컸어요.

맛있다는 말씀을 정말 몇년에 한번 하실까 말까 하시거든요. 

식당에 들어가니 역시나 맛집 인증하듯 유명인들의 싸인이 넘쳐나더라구요.

요즘 핫한 인물들도 있었어요.

음식을 기다리면서 연예인 싸인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전복+물회(세꼬시) 18,000원

일반물회(세꼬시) 15,000원

행복물회 30,000원

 

성인 5명이 방문했는데 한명은 나오기 직전에 밥을 먹어서 일반물회 4개를 주문했어요.

테이블을 3명, 2명 나눠 앉았는데 밑반찬도 따로 준비해주셨고 푸짐했어요.

물회에 들어가는 면은 1그릇당 1개씩이에요.

저희는 5명이서 4그릇을 주문했는데도 눈치 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앞접시를 가져다 주셨어요.

(예전에 삼척 어느 식당에서는 3명이서 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고 신경질을 내면서 채소를 던지듯이 철판에 부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꽤나 충격이 컷던지라 혼자 눈치보고 있었거든요.)

행복횟집은 물회 양념이 따로 나와요.

취향에 따라 양념을 넣어서 조절하면되고 양념을 다 넣은 뒤 간은 초장으로 맞추면 된데요.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여름에 왔으면 시원하니 더위가 싹 가라앉는 기분이겠다! 싶었어요.

물론 저희 가족은 물회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겨울, 여름 안가리지만요 ㅎㅎ

일반물회는 세꼬시로 나오는데 양이 푸짐했어요.

채소도 듬뿍 들어있고 오이고명이 올라가있네요.

5명이 4그릇을 주문했고 주문하지 않은 가족에게 제꺼를 조금 덜어줬어요.

덜어주고 나서도 회와 채소가 듬뿍 남아있었어요.

가족들은 초장으로 간을 조금 하던데 저는 양념육수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바다 바로 앞이라 그런지 회도 신선하고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시원하게 들이치는 파도도 바로 앞에 있어서 식사하고 나와서 파도멍도 잠시 할 수 있었어요.

이날 강풍주의보였는데 파도는 정말 멋있더라구요.

 

겨울바다, 여름바다 모두 멋진 풍경, 신선하고 푸짐한 물회를 즐기고 싶다면 행복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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