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청첩장 모임을 시작했어요.

친구들과 장소를 선정하며 당산역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친구가 당산역이라고 하자마자 '허브족발'에 가야한다고 했어요.

앞다리 43,000원

매콤족발 46,000원

앞다리반, 매콤족발반 46,000원

비빔냉면 7,000원

 

기본찬으로 김치와 마늘 된장국이 나와요.

같이 방문했던 일행 중 한명이 정말 미식가인데 된장국을 극찬했어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맛이고 깔끔하고 기본적으로 된장이 맛있데요.

그리고 놀라운 사실!

족발을 주문하면 비빔냉면이 같이 나와요!!!!!!

족발은 막국수와 같이 먹는다는 암묵적 룰이 있잖아요.

근데 비빔냉면이 있길래 주문하려고 했더니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셨어요.

한입먹어보고 왜 기본으로 나오는지 알겠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고 싶었어요.

이만큼 맛있으니 한번 먹어보고 추가해~ 이런 느낌!!

적당히 매콤하고 달콤, 새콤하니 족발이랑 궁합이 잘 맞았어요.

족발은 앞다리살이라 그런가 부드럽고 쫄깃했어요.

적당히 살코기가 붙은 부위와 뼈가 같이 나와서 뜯어먹기도 좋았어요.

매콤 족발은 많이 맵지 않았고 양파와 조합이 좋았어요.

허브 족발이라해서 허브향이 강하게 날 줄 알았는데 허브향은 안나더라구요.

 

왜 친구가 당산역! 하자마자 허브족발!을 외쳤는지 납득되는 맛!

 

 

반응형
반응형

 

예전에 우연히 방문한 위안바오

우육탕면과 탄탄면이 유명한 맛집이다.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26 1층 103호
운영시간 : 11시30분~20시40분 / 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1시쯤 방문했는데 3팀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내부가 작은편이라 1~2인이 방문하면 빨리 들어갈 수 있다.

나는 4명이 방문해서 4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느라 1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다.

공심채볶음

동남아에서는 모닝글로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요리이다.

태국에서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일행이 대만식 공심채볶음은 또 다른 느낌일 것 이라고 강력 추천을 해서 주문해봤다.

많이 먹어본 음식은 아니지만 소스가 입맛을 돋구고 익힘정도가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익은 공심채의 식감이 매우 좋았다.

우육탕면

대만에 자주 가본 일행이 우육탕면을 먹기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안고있었다.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입장에서 꽤 부담스러웠는데 맛집이라는 인정을 받았다.

대만과 홍콩에서 우유탕면을 먹어본 사람이라 기준이 매우 까다로웠는데

앞으로 노원 맛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바로 위안바로 라고 대답할 것 이라고 한다.

샤오롱바오/새우 하가우

딤섬은 2판씩 주문했다.

1판에 3개씩 들어있어서 넷이먹기 애매했다.

샤오롱바오는 먹기 전 피를 살짝 찢어 만두에 고여있는 육수를 한입 마신 후 먹는 딤섬인만큼

육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그릇에 담겨 있었다. 세심함..

새우 하가우는 보들보들한 피와 큼직한 새우가 느껴지는 딤섬이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pc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혼자 방문했다면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기 힘들었을 텐데

여러명이라 좋은 점이다.

단점은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

우육탕면

마지막으로 우유탕면!

위안바오의 전체적인 공통점은 청경채가 엄청 큼직하게 들어간다는 점이다.

한개 이상이 통으로 들어간 느낌!

양이 엄청 많고 푸짐하다.

땅콩이 고소하고 진하게 느껴진다.

땅콩과 계란 노른자도 조화롭다. 고소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진다.

고기고명과 땅콩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우육탕면을 많이 먹어보지 않았지만 단연 맛집이라고 손꼽힐만 하다!

 

 

반응형
반응형

 

친구들과 오랜만에 사당에서 모였어요.

사당맛집은 잘 몰랐는데 친구가 가보고싶은 식당이 있다고해서 방문했어요.

한식 와인바 '이응티읕'이에요.

<이용안내사항>
1. 1인 1주류(or 음료)/와인한병 주문 시 한테이블
2. 이용시간 2시간

메뉴를 보자마자 뇨끼, 파스타, 피자는 주문해야겠다 싶었어요!

뇨끼를 엄청 좋아해서 연말에 분위기 낼때 밀키트로 항상 사곤하는데

식당에서 뇨끼는 처음이라 너무 기대됐어요.

테이블은 5개정도이고 2인 테이블 4개, 4인 테이블 1개가 있어요.

친구가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두었더니 

테이블 세팅도 미리 해주셨어요.

사장님 혼자 요리하고 서빙하시는데 손이 엄청 빠르신 것 같아요.

저희 앞에 손님이 있었는데 손님들 음식이 나오자마자 저희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주문메뉴
로제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
크림뇨끼

고르곤졸라피자

고르곤졸라치즈가 찐하게 올라갔어요.

도우는 엄청 얇아서 또띠아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얇은 도우의 고르곤졸라피자는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크림뇨끼

알새우와 버섯이 푸짐히 들어갔어요.

저는 정보 없이 방문해서 뇨끼라고하니 물에 삶은 반죽이 나올줄 알았는데

구운반죽이 올라가서 처음엔 당황했어요.

계속 새우와 버섯을 뒤적이며 뇨끼 왜 없어 ..? 하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토핑인줄알았던 것이 뇨끼라고 알려줬어요.

새로운 스타일의 뇨끼라 신기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로제파스타

크림과 치즈 메뉴를 선택했으니

중간맛인 로제를 주문하자싶었어요.

제가 생각한 로제파스타는 꾸덕한 크림의 달콤한 토마토크림이었는데

이응티읕의 로제파스타는 매콤했어요.

전체적으로 치즈와 크림의 담백함과 파스타의 매콤함이 잘 어우러졌어요.

개인적으로는 와인안주로도 딱이다 싶었어요.

1인 1주류 주문해야해서 레드와인을 주문했어요.

하우스와인 1잔은 9,000원이에요.

친구는 화이트와인을 주문했는데 화이트와인과도 안주와 잘 맞는다고했어요.

파스타는 양이 푸짐했고 매콤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뇨끼는 새로운 식감이 어색하긴했는데 다음에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데이트하기좋은 분위기 맛집이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태백에 놀러가면 꼭 가는 맛집이 있어요.

태백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태백에 갈때마다 가는 갈비집이에요!

 

위치 : 강워도 태백시 고원로33(황지동 200-4)
영업시간 : 16:00~22:00/20:30 라스트오더
주차 : 건물 앞, 옆 주차장

추석 당일에도 영업했어요.

덕분에 추석날 맛있게 먹었답니다.

건물 외관부터 감성이 느껴지는 '감성갈비'

메뉴

돼지갈비 270g 14,000원
매운갈비 270g 15,000원

저번에 방문했을 때 돼지갈비와 매운갈비를 먹었는데 자꾸 머리에 맴돌더라구요.

추석에 본가에 방문했는데 부모님께서도 자꾸 생각난다고하셔서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어요.

돼지갈비는 양념이 되어있어서 자주 뒤집으라고하던데

감성갈비는 맛있게 먹는법이 안내되어 있었어요.

7초의 미학
7초에 한번씩 뒤집으면 타지 않고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참숯직화에 구워야 참숯과 양념이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갈비는 강한불에 구워야 촉촉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찬도 엄청 푸짐해요.

양배추 양념장소스와 쌈무, 명이나물, 샐러드, 잡채등이 있어요.

잡채가 나오는 고기집이라닛!!

추석당일날이라 그런가 더욱 반가웠어요.

김치찌개가 함께 나오는데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서 건져먹는 맛이 있었어요.

찌개에도 고기를 넣어주시면 남는게 있으싶니까!!!!!!!

김찌가 한번씩 입을 깔끔하고 게운하게 씼어주는 기분이라 질리지 않고 슉슉 들어가더라구요.

계속 머리게 아른거리던 매울갈비부터 주문했어요.

3인분주문했던 것 같아요.

갈비 양념보소!!!!!!!

갈비가 도톰하고 큼직해서 굽는맛이났어요.

양념이 고기에 잘 베어있어서 엄청 맵지 않은 맛이라 매콤함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안내문을 보고 7초에 한번씩 뒤집었더니 정말 타지않고 맛있게 구워졌어요.

사장님께서 고기 굽는 모습을 관찰하고 따라해봤어요.

고기가 어느정도 읶으면 살살 굴려서 불맛을 입히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현란한 집게질ㅋㅋㅋㅋㅋㅋ

매운갈비 3인분이 금방 동났어요.

너무 맛있어서 구워지자마자 콩줍듯이 주워먹었어요.

결국 돼지갈비 추가ㅋㅋㅋㅋㅋㅋ

이것도 3인분이었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돼지갈비도 말모...진짜 JMT

 

태백가면 꼭 가보세요! 진짜 후회안하고 맛있는거 먹고왔다고 자랑할 수 있을거에요.

반응형
반응형

리움미술관 구경을 갔어요.

점심을 간단히 먹고 미술관을 구경했어요.

고미술 소장품을 구경하고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2024.08.16 - [맛집탐방~예!] - 리움미술관 근처 시원한 콩국수! 더운날 딱이야! '한남김밥'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줄서있는 나리의집!

2시에 오픈인데 2시반쯤 들어갔어요. 웨이팅 없이 입장했어요!

거의 오픈하자마자 들어갔는데도 손님이 꽤 있었어요.

삼겹살 전문점이라 주 메뉴는 삼겹살이에요.

삼겹살 150g 15,000원이고 저는 4명이 방문해서 일단 4인분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손님이 있는 경우 1시간 30분내로 식사를 마무리해야하나봐요.

낮에 방문해서 다행이에요.

매장은 넓은 편이었어요.

빨간 타일 느낌의 벽이 옛 감성을 불러오는 것 같아요.

특히 냉동삼겹살이라 옛날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하나봐요.

저도 어르신들과 방문했는데 어릴때는 요즘처럼 생삼겹살이 흔하지않아 냉삼을 자주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삼겹살 4인분이에요.

일행분이 구워주셨는데 고기가 왜이렇게 끝도없이 올라오지..싶을만큼 푸짐했어요.

냉장임에도 고기가 뽀얗고 신선하다는게 느껴졌어요.

집게는 2개 주셨어요.

센스가 있다고 생각됐어요.

불판쪽에 앉으신분 2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셨어요.

집게가 작고 귀여워요ㅎㅎ

밑반찬이 매우 푸짐해요.

파절이, 계란말이, 콩나물 무침, 오이김치, 김치, 상추가 나와요.

파절이가 제일 맛있게 느껴졌어요.

역시 냉삼에는 파절이가 제일 잘어울리네요.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고기먹으면서 금방 바닥이 났는데 리필을 부탁하니 다시 주셨어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세요ㅎㅎ

4명이서 4인분을 먹고 맛있어서 3인분을 추가해서 또 먹었어요.

반찬도 맛있고 고기도 신선하면서 맛있어요. 왜 인기많은지 알겠어요.

한강진에 방문하게된다면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리움미술관 구경가는날!

와우... 이날 최고기온 35도!

한강진역에서 리움미술관 근처까지 10분도 안되게 걸었는데 땀이 줄줄나고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처음엔 근처 피자집에 가려고했는데 대기 49팀 왠말이람..

근처 식당을 찾아보다가 방문하게된 한남김밥이에요!

처음에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콩국수가 있더라구요.

가락국수와 김밥이 시그니처인 것 같아요.

김밥도 먹고싶었지만 저녁 약속도 있엇기때문에 꾹 참고 콩국수를 주문했어요.

매장은 테이블 10개 미만으로 협소했지만 외국인도 꾸준히 들어오고 손님이 꾸준이 들어왔어요.

주 메뉴가 국수다보니 순환이 엄청 빠르더라구요.

기본찬은 단무지와 열무에요.

열무김치는 자극적이지않은맛이에요. 콩국수와 열무김치 조합이 또 최고잖아여!

콩국수에요!

오이고명과 깨가 들어가고 국물이 완전 눅진한것이 콩국수전문점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밖에서 더위와 싸우다가 들어와서 시원한 콩국수를 먹으니 시~~원 했어요.

콩국수는 전문점 아니면 별 기대 안하고 먹는데 

한남김밥 콩국수는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면도 푸짐하고 국물도 진하고!

배고파서 국물까지 원샷하며 호로록 먹었답니다!

 

 

반응형
반응형

우리 가족은 막국수를 정말 좋아해요.

부모님 뵈로 강원도에 갈때마다 막국수는 꼭 먹는데요.

항상 가는 사랑하는 막국수집이있어요.


 

2023.08.02 - [맛집탐방~예!] - 우리가족 맛집! 삼척에서 꼭 가야하는 '부영 막국수'

 

우리가족 맛집! 삼척에서 꼭 가야하는 '부영 막국수'

어머니께서 여름만 되면 항상 부영막국수에 가자고 하세요. 어머니 최애 맛집입니다. 친구 또는 가족이 놀러 오시면 항상 부영막국수를 소개해주시곤 하세요. 삼척에 갈 때마다 저도 방문하는

magpiee.tistory.com

오바하면 100번이상 가본 또간집이에요!!


이날은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진행된 라벤더축제에 방문했다가

너무 배가고파서 근처 막국수집을 찾다가 우연히 방문했어요.

어머니께서 지나가시는길에 항상 여기를 봤었는데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하셨어요.

 

◎ 메뉴

 

물막국수 9,000원

비빔막국수 10,000원

물회막국수 12,000원

회비빔막국수 12,000원

곤드레 찐만두(8알) 7,000원

 

 

 

◎ 내부

 

내부는 넓은편이었어요.

2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어요.

이날 비가 정말 철철내렸어요.

 

 

◎ 기본반찬

 

겉절이 김치, 냉면무

냉면에 무가 빠질수 없죠. 

김치 맛있었어요.

 

 

상마다 설탕과 식초, 연겨자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막국수나 냉면은 간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걸 좋아해서 넣지않았어요ㅎㅎ

 

물막국수

 

9살조카는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양념 빼고 부탁드렸어요.

먹어보지 않았는데 육수는 왠지 동치미국물맛이 날 것 같아요.

독특하게 육수가 하얗더라구요.

 

 

물회막국수

 

제가주문한 물회막국수에요.

가오리회무침이 올라간 막국수에요.

삼척와서 막국수 좀 먹어봤다 할 수 있는데 막국수에 식해가 올라간건 처음이었어요.

나름 이색적이다 생각했는데

회냉면 응용버전같았어요.

가오리식해 좋아해서 입맛에 완전 잘 맞았어요.

 

 

물막국수

 

물막국수는 기본적으로 양념이 올라가요.

이날 왜그랬는지 보통은 메뉴 다르게 주문하면 한입씩 먹어보거든요.

이날은 물회막국수에 단단히 꽃혀서 다른 메뉴는 안먹어봤어요.

 

공통적으로 모든 막국수에 오이가 들어가네요!

 

 

곤드레찐만두

 

한참 먹다가 곤드레 찐만두가 보여서 주문했어요.

곤드레가 들어간 찐만두 드셔보셨나요?

저는 못먹어 본 것 같아요.

 

 

메뉴가 일반적인듯 개성이 있어요.

곤드레 찐만두는 8알이라서 한개씩 먹어볼 수 있었어요.

이날 7명이 방문했거든요.

 

 

반 잘라보니 곤드레가 보였어요.

곤드레는 강원도 정선 특산물로도 많이 사가잖아요.

동해에서 곤드레를 보니 정선 생각도 나고ㅋㅋ

맛은 곤드레가 듬뿍 들어간 듯 전체적으로 초록빛이 나지만

막상 먹어보면 곤드레 향은 은은하게 올라오고 담백한 맛이에요.

 

 

물회막국수는 가오리식해도 듬뿍들어가고

면이 너무 뚝뚝 끊기지 않아서 식감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사랑하던 막국수 집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맛있는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동해 가는길에 자주 들릴 것 같아요!

 

 

 

반응형
반응형

우리 가족은 항상 가는 식당을 가는편인데

이날은 아버지 생신기념으로 외식을 하기로 한 날 !

항상 가던 정육식당을 가기로했는데

하루종일 이리저리 일정을 소화하다가

예약하는걸 깜빡했다.

가려던 식당은 만석이고 언제 자리가 생길지 모른다하여 다들 멘붕

극J인 나는 혹시나 싶어서 2차 계획까지 준비해두었고

오전 내내 폭풍 검색으로 찾아낸 

'일품한우 정육식당'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리뷰가 한개밖에 없어서 살짝 고민했지만 지금은 선택지가 없다!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테이블이 은근 있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소주 3,500원...!!

소주 3,500원은 못참지!!!

라떼는 말이야 소주가 3,000원이었.....(흠)

여튼

요즘 서울이든 강원도든 소주 기준 4,000원~5,000원 받던데 3,500원이라니 오늘은 소주 각이다!

기본찬은

마늘쫑장아찌, 백김치, 상추 등이 나오고

셀프바에서 더 가져올 수 있다.

상추와 고추 모두 싱싱해보였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다.

부모님(삼척 거주민) 말씀으로는 최근까지 국밥집이었던 것 같은데 정육식당으로 바꼈다고 하신다.

정육식당인만큼

고기는 바로 옆 정육점에서 따로 구입해야하고

식당에서는 한테이블당 상차림비 10,000원을 지불해야한다.

상차림비 10,000원? 싶겠지만

보통은 상차림비 1인 3,000원이고 4인이면 12,000원이 기본인데

대가족인 우리집은 매우 갓성비!!!!!!

이날 우리가족은 총 8명이 방문했고 2개 테이블해서 20,000원의 상차림비를 지불했다.

고기 금액 역시 너무 말도안되는 가격..!!

1,006g 99,000원!

소고기 1kg에 1,000원빠진 10만원이라니 말이나 되나!

이 날 2차로 갈 수 있는 소고기집을 찾느라 근처 소고기집 가격을 엄청 뒤져보았는데

대부분 한우모듬(500g)에 8만원 이상이다.

근데 1kg에 10만원도안된다니 매우 마음에 드는 가격이다.

부위도 다양한데 딱봐도 고기가 넘나 신선하다.

고기 사오자마자

"와...여기 찾은 나.... 진짜 칭찬해야되" 생각했다.

고기가 너무 예뻣다.

마블링인지 뭔지 잘 모르지만 딱봐도 고기가 신선하다는건 알았다.

이때부터 먹느라고 사진이 없다ㅋㅋㅋ

우리집은 주류파와 비주류파가 나눠서 앉는데

나는 비주류파에 같이 앉았더니 고기를 엄청 열심히 먹었다ㅋㅋ

요즘 다이어튼한다고 깝치느라 소식(?)했더니 양이 줄었나보다.

1kg을 4명이서 못먹고 남겨서 옆테이블로 다 넘겨줬다.

옆테이블은 고기를 더 사올까 하더니 개이득이었다.

서로에게 좋았다는 ㅋㅋ

아무리 배불러도 후식은 참을 수 없지!

소면이라는 메뉴가 잇어서 주문했는데

잔치국수같았다.

고기랑 소면이 어울릴까 싶었는데 진짜 존맛탱이다.

남은 고기까지 야무지게 먹고 일어났다.

앞으로 당분간 소고기는 여기서만 먹을 것 같다.

알려지지않았으면 좋겠는데 알려져서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는

알수없는마음이다.

 

 

 

 

반응형
반응형

2023.06.05 - [제제리야] - 겨울에 상사병걸릴정도로 맛있어.. 내사랑 [찌마기]

 

겨울에 상사병걸릴정도로 맛있어.. 내사랑 [찌마기]

포스팅을 다시 작성하기로 결심하고 처음으로 방문한 식당은 바로 찌마기입니다! 저는 찌마기를 창동점으로 제일 먼저 방문했었는데요. 몇 년 전 과장님께서 '술 한잔 할래?' 하시곤 찌마기를

magpiee.tistory.com

 


지금까지 찌마기를 한...3번정도 가봤어요.

겨울되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최애 맛집이에요.

 

점점 체인점이 늘어가더니 공릉점에도 생겼더라구요! (원래 있었던것 같기두 !!!)

공릉에 볼일이 있었는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찌마기를 방문했습니다 !!  12시 10분정도 방문했어요.

 

  •  운영시간

- 오픈 : 오후 12시

- 마감 : 23시50분

 

  • 메뉴

- 조개찜 (대) 89,000원

- 가리비찜 (대) 89,000원

매장은 넓은편이었어요.

찌마기는 음식이 나오고 나서도 뜸들이는 시간이 있어서 타이밍 잘못맞추면 무한 대기거든요.

실제로 한시간 반 기다려봤어요.

근데 오픈시간에 맞춰오니 전세낸 것 같고 너무 좋네요.

조개찜 대짜 주문했어요.

20분정도 기다려야해요.

조개찜이 나오면 타이머를 놓고 가세요.

기다리는 20분이 너무 길었어요.

그사이에 소주와 맥주를 마시며 기다렸어요.

조개찜 대짜는 4인분이라그런지 오뎅꼬치도 4개, 계란도 4개가 나왔어요.

치즈가 서비스로 작게 나오는데 추가도 가능해요.

추가는 2,500원!

조개구이에 치즈랑 먹는걸 좋아하는데 조개찜에도 치즈가 어울리는거 아시나요??

조개찜 대짜는 가리비, 키조개, 전복 등 다양한 조개 종류가 들어가있어요.

전복도 심지어 4개 들어가있고 대왕가리비도 4개이상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3개쯤 추가하다가 마지막으로 라면을 주문했어요.

인원이 4명이라 라면2개를 주문했는데 신라면과 너구리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신라면 봉지라면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소스는 취향 껏 추가하시면되요.

라면사리 후기는...!

일단 육수를 조금 건져내고 육수를 추가해달라고하세요.

조개 끓인물에 바로 라면 끓이고 소스를 다 넣었더니 소금물 마시는 기분이 들었어요.

항상 칼국수 사리를 먹었었는데 라면사리는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있었네요.

나의사랑 찌마기 조만간에 겨울이 오면 또 찾아가겠어요...!

 

 

 

반응형
반응형

아주 늦은 포스팅입니다.

5월 4일 가족들과 양주에있는 장어집에 다녀왔습니다.

양주 옥정 근처에 있어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이벤트 진행하고 있었어요.

포스팅 작성하다보니 가족들 한명씩 화났던 포인트가 있어서... 상호 이름을 가렸어요.

5.4(토)~5.6.(월) 중 어린이와 방문하면 셀프주먹밥과 음료수1개 서비스 진행 중이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몸보신하러 갔다가 이벤트 발견하고 운이 좋다 생각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보였고 기념일이 있어서인지 손님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어요.

기본찬은 대파김치, 떡사리, 마늘 등이 있었고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이날은 정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세팅도 오래걸렸던 것 같아요.

셀프바에 미역국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계속 이야기하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인지 셀프바에 음식이 계속 떨어지고 양념장도 계속 없었는데

더 달라고 요청드려니 양념장은 다 썼다. 없다. 고 하시더라구여.

여기 이날 정말 인기 폭팔이었어요.

다 먹고 나올때 웨이팅도 엄청났어요.

장어는 실하고 도톰하고 맛있었어요.

장어자체는 신선해보였고 고소 담백 맛있었어요.

생강이나 간장 소스는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어서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었어요.

대파김치는 구우면 어떤 맛일까 2개만 구워봤는데 확실히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장어는 뭐니뭐니해도 생강 조합이 최고 인 것 같아요.

저는 장어 먹을때 생강 정말 많이 먹거든용.

아주 늦은 후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테이블마다 1kg씩 주문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8명이 방문해서 4명씩 두테이블에 나눠 앉았어요.

양이 정말 푸짐해요.

장어 자체가 두툼한데 양도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셀프바에는 미역국을 담을 수 있는 그릇과 반찬들이 있었어요.

바로 옆에 셀프바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반찬이 금새 동나서 의미는 없었어요.

기념일 꼈을 때 말고 다른 때 다시 와야겠다 싶었어요.

한참 먹다보니 셀프주먹밥이 나오지 않아서 직원분께 아이와 방문했는데 셀프주먹밥과 음료 서비스 제공 안되는지 여쭤봤어요.

"..!? 아직 안나왔나요?"

하시더라구요.

진짜 바쁘신가봐요ㅋㅋ

그사이에 장어를 추가했어요.

각 테이블마다 1kg씩 추가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포스팅 밀리지 말아야겠어요ㅠ

장어 추가해서 한참 먹다보니 테이블에서 이런 것을 발견했어요.

인스타 인증 시 장어탕이 서비스!?

이것은 작성해야지!! 

이미 장어를 추가해서 먹고 있을만큼 맛에서는 추천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장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어요.

뒷면에는 장어 맛있게 굽는법이 있었어요.

진작 발견했으면 더 맛있게 구워먹었으려나ㅋㅋㅋㅋ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8명이 방문해서 4명씩 두테이블에 앉아서 동생도 인스타에 리뷰를 작성했어요.

그리고 인증 후 장어탕 요청드렸는데 저희 테이블만 장어탕이 나오더라구요.

동생이 인스타 인증을 다시 보여드리며 본인도 인스타 게시했는데 장어탕 서비스에 해당안되는건지 여쭤보자

원래 한팀당 한개만 인정된다구 하더라구요.

여기서 저희 가족의 의견이 갈렸어요ㅋㅋㅋ

근데 직원분께서 특별히 인스타 게시물 인정해주겠다고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여기서 또ㅋㅋㅋㅋㅋ

저랑 가족 몇명은 처음에는 "그래,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 한팀에 한개만 서비스 된다고 할 수 있지" 하는 입장이었고

가족 몇명은 "우리가 5명, 6명이 와서 애매하게 2개 테이블에 앉은 것도아니고 8명이 와서 4명씩 두개 테이블에 앉아서 장어를 몇kg을 먹었는데! "하는 입장이었거든요.

근데 저희 테이블에는 김치가 밑반찬으로 왔고

동생 테이블에는 김치는 안오는 대신 들깨가루가 왔어요ㅋㅋㅋㅋ

저는 들깨가루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ㅋㅋ 올케가 동생한테 들깨가루 좀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들깨가루가 있었어??"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이날 진짜 사람많고 진짜 정신없어보이긴했거든요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은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다들 웃으면서 여기 장사 진짜 잘된다 하고 나왔어요.

 

 

근데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만 그런건지 계산서가 없었거든요. 테이블 번호도 없었는데

계산하면서 어디 앉았냐고 물어봐서 아직 아버지께서 앉아계셔서 "저기 파란옷 입은 어르신 앉은 자리요"

그랬는데 먹지도 않은 메뉴를 이야기하며 맞냐고 물어보기에

"아니요 셀프바 바로 앞에 저기 어르신 앉은 자리요" 하고 다시 말했는데 또 다른 테이블 주문 내역을 말하시더라구요.

이건 빨리 고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계산 다 하고 나와서 보니 음료 1개는 서비스라더니 전부 결재하셨어여...ㅎㅎㅎㅎㅎㅎ

서비스를 아에 안받은 것도 아니고 셀프주먹밥에 장어탕까지 서비스 받아서 기준좋게 나오긴 했어요ㅎㅎ

 

뭔지모르게 안맞는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맛은 정말 기가 맥혔습니다.

담에 양주 가면 또 갈 의향있어요.ㅎㅎ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