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으로 연신내에서 술약속이 생겼어요.
이날은 낮부터 술먹고 밥먹고 정말 배가 터지는 것 같았어요.
동생에게 안주는 도저히 못먹겠다고하니 그럼 간단히 꼬치류를 먹기로하고 단토리에서 만났어요.
매장 외부에 메뉴판이 간단히 그림으로 안내되어있는데 딱봐도 저렴해보이더라구요.
튀김류, 꼬치류, 탕류 등 메뉴도 다양해보였어요.
연신내역 7번출구에서 연신내문구 골목으로 들어와서 청구성심병원방향으로 올라오면 바로 보여요.
간판이 노란색이라 눈에 잘 띄어요.
동생이 먼저와서 자리를 잡았어요.
이날 총 4명이 모였는데 독특하게 1인당 3,000원의 자리세를 받더라구요.
마치 수산시장에서 회떠서 식당에 가져갔는데 자리세 받는 것 처럼... 뭔가 독특했어요ㅎㅎ
안주는 대체로 저렴해보였어요.
바지락 술찜(8,900원), 바지락 조개탕(12,900원) 등..
탕류의 종류도 다양했고 다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었어요.
저는 배고 고프지않았지만 가족들은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테이블은 2차로 간단히 한잔하고가는 느낌이라면 우리는 식사를 하러온느낌ㅋㅋㅋㅋ
튀김우동(5,900원), 치킨(8,900원), 스지탕(15,900원)....등등을 주문하고
생맥주 특대사이즈의 1200ml(6,900원)을 주문했어요.
맥주가 1200ml인데 6,900원밖에 안한다고!?
1차로 놀라고
사이즈보고 2차로 놀랐어요.
이렇게 보면 감이 안오시죠!?
아이폰 크기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짝꿍은 청귤맥주를 주문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청귤알갱이가 씹혀서 독특한 맛이었어요.
처음 접하는 맛을 1200ml로 먹다니ㅋㅋㅋㅋㅋㅋ(저는 맛있었어요)
튀김우동이에요.
튀김이 가득 올라가있어서 가격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메뉴에요.
국물만 한입 먹어봤는데 튀김의 향이 육수에 진하게 베어있어요.
기름진 육수 맛이 인상적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맛있엇어요.
저녁 식사 대용으로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닭껍질튀김이에요.
예전에 KFC에서 닭껍질튀김 나왔을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바삭바삭하고 간이 되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미야쟈키 난만치킨이에요.
치킨과 오이의 조합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에요ㅋㅋ!!
치킨도 가격대비 푸짐하고 맛있어요.
메뉴가 나올수록 정말 많이 시켰구나 .... 싶었어요ㅋㅋㅋ
나빼고 다 배고팟구나!!!!
마지막으로 스지탕!!!
오 !! 맥주마시면서 스지탕 조금 먹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계속 맛있다는말만 되풀이하고있는데ㅋㅋㅋㅋㅋㅋ
사골곰탕면 국물맛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에 만두와 스지가 푸짐히 들어가있어요.
안주 가격이나 맛, 양을 봤을 때!
맥주의 가격이나 양을 봤을 때!
단토리를 안올이유가 없겠더라구요.
다음에 배 비우고 다시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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