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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캠핑을 하고 집에 가려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카페에 들리기로했어요.

카페 이름도 예쁘고 강가 앞에 덩그러니 자리 잡은 카페 사나래에 들렸어요.

주문을 기다리며 디저트를 봤는데 말렌카 케이크가 있더라구요.

예전에 종로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말렌카 케이크도 주문하기로했어요.

북한강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보이는 카페 테라스

처음엔 2인 테이블에 앉았다가 그늘자리에 손님이 일어나길래 바로 옮겼어요.

11월 첫째주에 캠핑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엄청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캠핑하기도 딱 좋고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코코아 말렌카

말렌카는 꿀 케이크로 아르메니아에서 유래했습니다.

아르메니아 여성 마를렌카의 이름을 따서 말렌카 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꿀, 연유, 견과류 등을 사용하여 층층이 쌓인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에요.

달달한 케이크에는 쌉싸름한 아메리카노가 제일 잘어울리죠!

근처에 정말 뭐가 없고 거의 사나래 카페만 덩그러니 있어서 손님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손님이 은근 많았어요

말렌카 말해뭐해 너무 맛있었고 풍경도 잔잔해서

머물다가기 딱 좋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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