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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오랫만에?? 주말 나들이를 나갔어요.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에 방문하기로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 헤이리마을에 있는 '엔조이터키'에 방문했어요.

헤이리마을은 주차할 곳이 많기도한데 식당 바로 앞에 3대정도 주차공간이 있었어요.

터키음식 전문점은 살면서 처음 방문한터라 기대반 설램반.. ! 오늘의 추천메뉴도 보고 들어갑니다!

메뉴는 요즘 대유행했던 카이막과 케밥, 시시케밥, 메네멘 등 있었어요.

각 메뉴마다 세트메뉴가 있었고 세트에는 음료가 포함이에요!

20,000원~22,000원의 가격대였어요.

식당은 내부와 외부에 테이블이 있었고 외부는 4자리 정도 있었어요.

테라스에 강아지 한마리가 멍때리고 있길래 손님 강아지인줄알았더니 엔조이터키 후기에도 은근 보이더라구요.

식당 강아지인가 ㅎㅎㅎ

저희는 외부에 자리가 없기도 했지만 조금 더워서 내부에 앉았어요.

오늘의 추천메뉴인 메네멘과 시시케밥을 주문했어요!

메뉴에 포함된 음료가 홍차만 되는줄알았는데 에이드도 된다고해서 저는 엘마에이드, 짝꿍은 패션푸르츠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에이드에는 말린사과? 뭔지모르겠는데 말린 과일이 들어가요. 근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여기 음식 나오는 속도가 LTE를 넘어서 5G에요. 진짜 금방 나오더라구요.

메네멘 세트에 포함된 빵과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먹는방법이 친절하게 써있었어요.

저는 터키음식이 처음이라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샐러는 미니 포케같았어요(포케먹어본적없음)

현미밥위에 과일과 채소가 올라가있었고 검은콩? 같은것도 올라가있었어요.

오이도 듬뿍 들어가있어서 오이는 제가 다 먹었어요.

소스가 맛있더라구요. 제입맛엔 잘 맞았어요.

메네멘은 사진을 얼른 찍고 계란과 토마토를 적당히 섞으라고 하던데 얼핏보니 에그인헬 같았어요.

근데 에그인헬이랑 맛은 완전 달라요.

 

시시케밥은 난2장, 치킨, 버섯, 파인애플, 토마토, 강황밥 등 구성이 다양했어요. 

케밥이나 또띠아는 자주 먹어봐서 그런지 익숙한 분위기와 생소하지 않은 맛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음.. 양이 조금 부족할 것 같다. 둘이 먹기엔 적으려나!? 싶었어요.

이날 진짜진짜 배고픈상태였거든요.

근데 먹다보니 구성이 진짜 알찼어요.

시시케밥은 밥도있고 당근라페도 은근 양이 많았어요. 

저는 처음에는 난 한개로 쌈을 싸서 먹다가 두번째는 난을 반으로 쪼개서 싸먹었어요.

난추가는 2,000원인데 먹다보니 배불러서 추가 못하겠더라구요.

빵이 부드러운데 쫀득해요. 빵에 메네멘을 올려먹으니 에그인헬을 먹는 느낌이지만 이것이 터키음식이구나! 싶은..(?)

저는 처음먹는 음식이지만 친숙한 이미지덕분에 잘 맞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사람들이 계속 어디서 홍자를 리필해오길래 우리도 저거 먹자고! 그랬는데 짝꿍이 우린 컵이 달라 하더라구요.

무슨말인가 했더니 처음에 주문할때 홍차를 선택하면 홍차는 리필이 가능하데요.

홍차도 궁금한뎁 ㅎㅎㅎ 다음에 오게되면 홍차로 먹어봐야겠어요.

계산할때 터키 젤리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서 하나씩 챙겼어요. 

1인당 1개인가...잘모르겠지만 맛있어보여서 하나씩 챙겼는데 하리보같이 생겼지만 더 달고 냄새도 달콤했어요.

맛있더라구용

한쪽공간에서는 터키여행을 떠날 수 있었어요.

터키가 유리공예가 유명하데요. 조명들도 너무 이뻤어요.

방명록을 작성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밥먹으러 왔다가 식당을 알차게 즐기고 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쓸까말까하다가 저희도 조심스럽게 방명록 남기고왔어요.

맛있는 음식 먹고 알차게 즐기고 즐거운 데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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