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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랜만에 사당에서 모였어요.

사당맛집은 잘 몰랐는데 친구가 가보고싶은 식당이 있다고해서 방문했어요.

한식 와인바 '이응티읕'이에요.

<이용안내사항>
1. 1인 1주류(or 음료)/와인한병 주문 시 한테이블
2. 이용시간 2시간

메뉴를 보자마자 뇨끼, 파스타, 피자는 주문해야겠다 싶었어요!

뇨끼를 엄청 좋아해서 연말에 분위기 낼때 밀키트로 항상 사곤하는데

식당에서 뇨끼는 처음이라 너무 기대됐어요.

테이블은 5개정도이고 2인 테이블 4개, 4인 테이블 1개가 있어요.

친구가 오픈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두었더니 

테이블 세팅도 미리 해주셨어요.

사장님 혼자 요리하고 서빙하시는데 손이 엄청 빠르신 것 같아요.

저희 앞에 손님이 있었는데 손님들 음식이 나오자마자 저희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주문메뉴
로제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
크림뇨끼

고르곤졸라피자

고르곤졸라치즈가 찐하게 올라갔어요.

도우는 엄청 얇아서 또띠아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얇은 도우의 고르곤졸라피자는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크림뇨끼

알새우와 버섯이 푸짐히 들어갔어요.

저는 정보 없이 방문해서 뇨끼라고하니 물에 삶은 반죽이 나올줄 알았는데

구운반죽이 올라가서 처음엔 당황했어요.

계속 새우와 버섯을 뒤적이며 뇨끼 왜 없어 ..? 하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토핑인줄알았던 것이 뇨끼라고 알려줬어요.

새로운 스타일의 뇨끼라 신기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로제파스타

크림과 치즈 메뉴를 선택했으니

중간맛인 로제를 주문하자싶었어요.

제가 생각한 로제파스타는 꾸덕한 크림의 달콤한 토마토크림이었는데

이응티읕의 로제파스타는 매콤했어요.

전체적으로 치즈와 크림의 담백함과 파스타의 매콤함이 잘 어우러졌어요.

개인적으로는 와인안주로도 딱이다 싶었어요.

1인 1주류 주문해야해서 레드와인을 주문했어요.

하우스와인 1잔은 9,000원이에요.

친구는 화이트와인을 주문했는데 화이트와인과도 안주와 잘 맞는다고했어요.

파스타는 양이 푸짐했고 매콤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뇨끼는 새로운 식감이 어색하긴했는데 다음에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데이트하기좋은 분위기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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