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랑 경복궁 야간개장을 갔다가
맛있게 먹은 야끼니꾸 식당이 있었어요.
'야끼니꾸 소량'
2023.05.30 - [제제리야] - [야끼니꾸소량 경복궁점]일본에 가지않아도 맛볼수있다!
2023.06.16 - [제제리야] -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 [야끼니꾸 소량]
맛있어서 두번이나 방문했던 야끼니꾸 소량!!!
불금에 뭘먹을까 고민하던 중 연신내에 생겼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어요! 근처에 공영주차장도있어요.
17:00~24:00
23:00 라스트오더
매주 화요일 휴무
경복궁은 내부가 크지 않았는데 연신내는 내부가 엄청 컸어요.
야끼니꾸는 숯불에 굽는 갬성이 있죠.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창밖을 바라보며 먹는 풍경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저는 정말 좋아하는 매장인데 생긴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7시쯤에 방문했을 때는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8시, 9시쯤 되니까 점점 자리가 차더라구요.
대량카세(550g) 59,000원
소량카세((350g) 39,000원
소량 오리지날 하이볼 3,900원
메인 메뉴인 소량카세와 대량카세 외에도 감바스, 바게트 등 사이드 메뉴가 다양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대량카세부터 주문했어요.
야끼니꾸 소량은 소스 만드는 법이 테이블마다 안내되고있어요.
이렇게, 저렇게 먹어봤는데 역시 안내해주신데로 소스 만들어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고기를 기다리는 사이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이날은 정기 검진때문에 공복이었는데
검사가 끝나고부터 맥주가 엄청 먹고싶더라구요.
대량카세입니다!
당일 엄선된 좋은 소고기 5종과 채소가 세트에요.
맨 윗칸은 육회에요!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짝꿍은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데
저는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서로 좋아하는거 두배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엄청 신났어요ㅋㅋ
사실 이날 건너편의 고기집을 갈지 야끼니꾸 소량을 갈지 엄청 고민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창가자리에 조용히 앉아서 먹게되다니 소량이 올 운명이었나봐요.
고기 굽는 동안 현기증나니까 육회먼저 먹어요.
육회를 먹다보면 고기구 은근히 구워지거든요.
불이 들어왔습니다.
불판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주세요.
채소는 고기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고기보다 먼저 올려주세요.
사이드에서 은은하게 익혀야 타지 않아요.
사장님께서 고기 부위를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차돌이에요!
일단 배고프니 제일 얇은 차돌을 먼저 구울거에요.
불판이 작은 것 같았는데
얇은 고기는 금방 익으니
먹는동안 다시 구워도 금방 읶어요
고기가 따뜻할때 콩줍듯이 먹을 수 있어요.
잠깐 기다리니 구워진 고기!!!
이날 공복이라 진짜 허겁지겁 먹었어요.
채소들도 마저 올리고 고기를 먹다보니 허기져서
사이드 메뉴를 추가했어요.
온센타마고밥 3,900원
'온센'은 온천
'타마고'는 계란이라는 뜻의 일본어에요.
일본 온천에 가면 온천 열기에 계란을 익혀먹는데요.
반숙 계란 덮밥인데 여기서 킥은 '표고버섯장'이에요.
진짜 이것만 따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
맥주를 먹다가 소주를 주문했더니 잔을 가져다주셨어요.
원하는 잔을 고르라고하셨는데
다양한 종류의 잔 덕분에 분위기가 한증 업됐어요.
진짜 세심하셔요....
우설을 구웠어요.
오늘의 고기 구성은
차돌, 우설, 늑간살, 토시살이었어요.
우설은 일본에서 고기뷔폐갔다가
먹었는지도 모르게 먹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우설을 먹게되어 궁금했어요.
진짜 쫀득하고...뭐랄까 순대먹을때 먹는 그...중 하나의 맛과 비슷했는데
하여튼 신기했어요.
17시~20시 사이에 소량카세, 대량카세 주문 시 매콤양념돼지목살 1인분을 공짜로 주세요!!
전 모르고 갔는데 행운 당첨된 기분이 들어서 행복했어요.
소주를 먹다보니 탕이 땡겨서
우육탕을 주문했어요.
우육탕 6,900원
최근에 맛집이라고 소문난 우육탕집에 다녀왔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우육탕이 대만식, 홍콩식으로 구분된다고 하던데
아마도 이것은 한국식인가... 우육탕을 많이 안먹어봐서 모르겠어요.
하여튼 제 입맛인 얼큰소고기뭇국같은 느낌이었어요.
얼큰하고 고기도 듬뿍들어있어서 소주안주로 최고였어요.
겨울 분위기 내면서 소량으로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야끼니꾸 소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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