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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금씩 날씨가 풀리는 것 같아요.
이날은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등촌갈국수에 방문했어요.

얼큰버섯칼국수 11,000원
맑은버섯칼국수 11,000원
들깨버섯칼국수 12,000원
샤브소고기 11,000원
얼큰버섯칼국수 2인분과 고기를 추가했어요.
등촌샤브칼국수는 미나리가 킥인것 같아요.
칼국수에 미나리가 들어가는게 저에겐 새로운 충격이었거든요. 근데 심지어 잘어울림..
칼국수를 주문하면 같이 오는 볶음밥까지!!
저는 버섯과 미나리를 거의 건져 먹을쯤 면을 넣어요.
소고기 1개 추가한거에요.
처음엔 칼국수에 포함인가했는데 소고기는 추가해야한다고하더라구요.
역시 등촌샤브칼국수에 소고기가 빠질 수 없죠.
한참 먹다가 야채도 추가했어요.
버섯과 미나리가 나와요.
사리 추가도 푸짐히 나오네요. 버섯과 미나리를 이렇게 쌓아놓고 먹을 날이 얼마 없잖아요ㅎㅎ
칼국수면이 익었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면을 다 먹고 나면 죽이나 복음밥이 빠질 수 없죠.
복음밥으로 마무리!!
아무리 배불러도 등촌 복음밥은 안먹고 가면 계속 기억에 남아요.

칼국수가 땡기는 날! 등촌샤브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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