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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도 거르고 출발한 강화도 씨사이드힐 캠핑장!!

바다뷰 캠핑장을 폭풍 검색하다가 발견한 캠핑장이다.

가는 길 배가 너무 고파서 스타벅스 DT에서 샌드위치도 구입했다.

짝꿍은 루꼴라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덕분에 나도 루꼴라가 좋아졌다.

관리동에 도착했다.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하면 사장님께서 사이트까지 안내해주신다.

차타고 따라오라고하셔서 천천히 따라갔다.

관리동 바로 앞은 화롯대 세척장이 있다.

너무 반가웠다. 저번 캠핑때 짝꿍이 열심히 닦아줬는데 다시 더러워져서 속상하던 참이었다.

퇴실할때보니 화롯대 수세미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사장님이 얼마나 세심하신분인지 다시 느꼈다.

매점 이용 시 계좌이체를 하면된다.

나는 장작을 사오지 않아서 장작을 10,000원에 구입했는데 왠만하면 장작은 오는길에 사오길 추천...

바다 바로 앞이라 그런지 장작이 눅눅했던건지 3시간동안 불이 붙지 않아 애먹었다.

입실 시간은 13시, 퇴촌시간 12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아주 여유로운 곳이었다.

보통은 입실 14시에 퇴촌 11시가 대부분이어서 1시간씩이라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은 관리동에 있는데 관리동이 스카이존에서 조금 멀다는게 단점이었다.

멀다기보다는 오르막이 있어서 멀게 느껴졌다.

근데 화장실 진짜 크...진짜 깨끗하다.

여자 샤워실!

와우... 샤워실도 진짜 깨끗하다.

화장실 내부에 있어서 노출에 신경쓰일일도 많이 없고 칸막이가 있어서 씼을때도 신경 덜 쓰일 것 같다.

세상에.. 화장실에 치약이 비치되어 있었다.

세심함 진짜 뭐양...

스카이존 1번 싸이트다!!!!

올라오자마자 예약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계단으로 짐을 날라야해서 살짝 고민했지만 남아있는 사이트가 스카이존1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근데 왜 이 사이트가 남아있었는지 의문이다. 

데크는 최근에 설치해서 화롯대 사용은 데크위에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데크에 가깝게 피칭했다.

고양이가 2마리? 3마리 있었는데 흰색고양이와 넥타이 고양이가 있었다.

피칭하는 동안 와서 우리를 구경했다. 귀욤둥이

입촌할 때 받은 봉지 2개.

일반과 재활용 나눠서 담으시면 되는데 1박이어서 그런지 쓰레기 많이 나오지 않아서 한장씩 충분했다.

스카이존1 사이트는 분전반이 엄청 가깝다.

데크 바로 옆에 있어서 선을 얼마 뽑지도 않았다.

코드 바로 옆에 스위치는 전등 스위치.

밤에 수동으로 켰다가 자기전에 꺼달라고하셨는데 저희는 밤에는 텐트내부에서만 놀아서 전등 킬생각도 못했다 ㅋㅋ

담에 가게되면 전등 켜진 밤의 풍경도 느껴보고싶다.

세팅을 간단히 마무리했다.

미니 짐빔과 샹그리아를 먹을 예정이라 탄산수도 듬뿍 챙겨왔다.

텐트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 진짜 멋있다.

동생이 이소가스 케이스를 만들어줬다.

뜨게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너무 예쁜 색으로 너무나 딱맞게 만들어줬다.

갬동스..

이 날 캠핑을 간 진짜 이유!!!!

벼루던 빔스크린을 구입했다.

접고 펼 수 있어서 사용이 엄청 편하다. 대만족이다.

이따 저녁에 에어쇼파에 앉아 영화를 볼 예정이다.

낮에도 잠깐 틀어봤는데 역시 빛이 있어서 그런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낮에는 잠시 데크에 앉아서 바다를 감상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리 진짜 잘잡았다.

장작사러 매점에 갔을 때 봤던 홍보.

SNS에 리뷰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사진도 찍고  SNS에도 올렸지만 해시테그를 정확히 달지 않아서 아마 안될것 같다.

저녁이 되었다. 관리동 아래로 보이는 카페와 바다에 떠있는 배들의 불빛...

와... 꿈속에 있는 것 같은 풍겨이었다.

여기 기회가 된다면 꼭 다른사이트도 와보고 싶어졌다.

별도 찍어봤다.

별도 엄청 많이 떠있고 엄청 반짝거린다.

둘이서 한참을 별구경을 하다 들어갔다.

내부에서 빔프로젝터로 영화도 보고 간식도 먹고 야식도 먹었다.

빔이 있으니 갬성이 더해져서 캠핑을 더 자주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설거지 하러 가면서 바라본 풍경..

어느 사이트에서 바라봐도 바다뷰라 좋았다.

진짜 한가지 단점은 오르막..

오르막이 싫다면 관리동 바로 앞 사이트를 예약해야겠다.

스카이존2 사이트가 엄청 빨리 철수했다.

스카이존2의 뷰가 궁금해서 한번 올라가봤다.

와... 여기 뭐양....

스카이존1은 나무가 정가운데 있어서 살짝 뷰를 가리는 느낌이 있다면 

스카이존2는 가리는 것 없이 뻥 뚫린 시원한 바다뷰였다.

스카이존2의 유일한 단점은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없고 짐을 계단 2번을 통해 날라야 한다는 점.

근데 계단이 그리 많지 않고 사이트와 주차가 멀지 않아서 스카이존2 자리가 있다면 다음엔 여기도 와보고 싶다.

캠핑만 오면 비가오고 눈이 오는데 이날은 다행이 비는 안왔지만 날씨는 계속 흐렸다.

다음에 여름이 되기 전에 날좋은날 한번 더 오고 싶다!!!!! 

 

잘 쉬다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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