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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캠 자도 모르던 캠핑완전초보에서 어느덧 고수까지는 아니어도 필요한 장비는 얼추 생겼다 싶은 캠핑 조금초보가 되었어요.

고카프는 거의 수원에서 열리는 것 같던데 서울에도 열린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7월 21일(금)부터 23(일)까지 진행됐고 학여울역 바로 앞에 있는 세텍에서 열렸어요.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고 전날 비가 퍼부어서 도저히 운전은 안되겠다 싶어서 지하철 탔어요.

근데 내려서보니 주차전쟁이더라구요. 지하철로 50분 정도 걸렸지만 짝꿍이랑 같이 영화 보면서 오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왔어요ㅎㅎ

 

 

학여울역도 처음이고 세텍도 처음인데 세텍 엄청 크더라구요.

그래도 수원메쎄가 더 큰 것 같기도 하고..ㅎㅎ

 

 

주차장 따라서 쭉 들어오면 입구와 출구가 보였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무인발권기가 있어서 빠르게 발권할 수 있었어요.

 

 

사전예약을 해서 고카프에서 받은 카톡에 바코드가 있었어요. 

바코드 인식하고 결제하니 입장권이 나왔어요. 입장권은 팔찌예요. 팔에 둘러서 차면 되고 당일에 한해 팔찌를 한 사람은 재입장이 가능하데요. 사전예약해서 입장권은 6,000원 결제했습니다.

 

 

이것저것 이벤트를 많이 하더라고요.

소소하게 즐길거리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로비에서 끊임없이 이벤트를 하는데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줄을 섰는데 선착순 끝나서 참여 못하고 허탕만 치다가 1홀에 들어가는데 깔라만시 우무젤리를 줘서 먹었어요.

 

고카프 서울스페셜 부스배치도 (출처:https://gocaf.kr/exhibition-info/2023seoul_setec11/?ir_cd=Blog@Text@PreRegistration@0629@pre&utm_source=Blog&utm_medium=Text&utm_campaign=PreRegistration&utm_term=0629&utm_content=pre)

 

부스배치도는 1홀~3홀까지 있고 다양한 업체에서 참여했어요.

저는 캠빌 터틀돔을 다시 보려고 방문한 목적이 제일 컸어요.

저번 수원 고카프에서 캠빌 터틀돔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당시에 이제 품절돼서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고 9월은 돼야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우레탄창에 홀젝작업이 되어있어서 너무 탐이 났어요.

일단 한번 둘러보고 캠빌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고파미르를 지나가는데 동전 던지기 이벤트를 하더라고요.

1등부터 3등까지 상품이 있었고 꽝이 나와도 상품을 주시더라고요.

어떤 분이 젓가락 같이 생긴 걸 받으시길래 나도 저거 갖고 싶다고!! 하고 던졌는데 2등이 나왔어요.

젓가락은 알고 보니 팩이었어요ㅋㅋㅋㅋ사은품용 팩이라 그런가 얼핏 보고 젓가락인 줄 알았어요.

 

 

짝꿍은 꽝이 나와서 스토퍼 받았어요 ㅎㅎ 

저는 2층당첨돼서 쿠폰 받았는데 마음에 정해둔 텐트가 있어서 저에게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어..ㅠㅠ

이날 여동생네도 왔는데 여동생은 1등 해서 티셔츠를 받았데요 ㅎㅎ

 

 

실컷 구경하다 캠빌로 향했어요.

약 1년을 고민했던 터틀돔을 이제는 사야겠다! 싶어서 왔는뎅..

저번 수원 고카프에서는 할인도 많이 해주고 뭐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는 거 같던데... 

이번엔 인터넷구입가격이랑 동일하고 사은품도 없었어요ㅠㅠ 

텐트를 한 번밖에 안 사봐서 그런가 70만 원이 넘는 텐트를 구입하는데 사은품이 하나도 없다니.. 힝구..

그리고 이날은 홀젝작업된 우레탄창이 없길래 여쭤봤더니 이미 품절되었는데 구입하면 외국에서라도 공수해서 구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캠빌 직원분 엄청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더라고요.

텐트 구입요건 말하면 최대한 맞춰준다고 하셨는데 뭘 말해야하는건지 몰라서 우물쭈물했어요.. 

뭔가 흥정의 신들은 이런 타이밍에 흥정을 하는 것 같던데...

저도 나중에 텐트 몇 개 사다 보면 뭘 흥정해야 하는지 아는 날이 오겠죠...?

그래도 맘먹은 김에 터틀돔 구입 완료했습니다!ㅎㅎ하핳

 

 

동생은 이날 제드에서 x1x텐트 구입했는데 인터넷 구입가 70만 원 후반 대인데 49만 원에 구입하고 사은품으로 에어베개 주셨데요. 로비에서는 신한카드 만들면 웨건을 준다고 했는데 마침 카드가 없어서 만들고 웨건도 받았데요.

동생은 살면서 처음온 캠핑페어에서 5시간을 구경하고 사은품도 알뜰히 챙기며 완전 뽕뽑았더라구요.

저도 이번 캠핑페어를 통해 터틀돔도 구입하고 너무 좋았어요.

깔라만시 곤약젤리도 5개나 받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번 캠핑페어에서는 가스보관가방, 팩보관가방, 테이블거치형 랜턴걸이, 모기향보호팩을 구입했어요.

가스보관가방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가 캠핑 이벤트도 참여해서 10% 할인 쿠폰도 받았어요. 돌이켜보니 이것저것 많이 받았네요ㅎㅎ

이번 고카프는 수원에서와 비교했을 때 참여 업체가 많지 않은 것처럼 보였고 텐트를 피칭할 자리도 많지 않아 보였어요.

왜냐면 수원에서는 터틀돔 텐트를 3대나 피칭하고 한 개는 홀젝작업해서 난로를 설치한 모습, 한개는 차랑 연결해서 차박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터틀돔의 경우 차에 연결된 모습 하나만 있고 다른 텐트는 일열로 진열해 놓았더라고요. 그래도 캠빌은 인기가 많은지 문의가 끊기지 않았어요.

너무나 즐거웠지만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다음 고카프 또는 캠핑페어 또 가보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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