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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염색하러가기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아침먹으러 나왔어요.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숙취가 너무 심해서 칼칼한 김치찌개를 먹기로했어요.


2024.09.02 - [분류 전체보기] - WD18. 블랙빼기+염색. 연신내 마리살롱

 

WD18. 블랙빼기+염색. 연신내 마리살롱

웨딩촬영이 이제 1달 남았습니다....ㅎㅎ머리만보면 진짜 욕이 나오는 몇달이었어요.20대 초반에 갑자기 빨간머리에 빠져서 탈색2번하고 염색한적이 있는데탈색한 머리카락은 다시 되돌릴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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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김치찌개 하면 두 곳이 대표적으로 떠올라요.

그 중 한곳이 돌다리에요.

연신내에서 조금 살았다 하는사람들은 "김치찌개 먹을래?" 하고 이야기나오면 바로 나오는 식당 중 하나에요.

김치찌개가 유명한만큼 양푼김치찌개, 꽁치김치찌개가 있고

부대찌개, 양푼동태탕, 해물알탕 등 메뉴도 다양해요.

식당들오면서 김치찌개 2인분에 라면사리 추가하자고해놓고 밥시킨거있죠ㅋㅋㅋ

양푼김치찌개 2~3인분(18,000원)

이름처럼 양푼에 나오는 김치찌개에요 ㅎㅎ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두부, 고기 등 푸짐해요.

밑반찬은 어묵볶음, 김치, 콩나물무침이에요.

김치찌개랑 어울리는 반찬들로 손이 계속 갔어요.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을 추가할 수 있어요.

셀프바에 고추가 있어서 가져왔어요.

밥먹을때 고추 엄청 만히 먹는편이라 일단 3개 가져왔어요.

고추가 맵지 않아서 혼자 3개 다먹었어요ㅎㅎ

공기밥(1,000원)

처음에 밥 주문할 때 어떤밥이냐고 물어보셔서 그냥밥이라고 했는데

메뉴를 다시보니 후라이밥, 주먹밥이 있었어요.

후라이밥이 어울릴 것 같았는데 공기밥도 맛있었어요.

김치가 포기째 들어가있어요.

포기째 들어간 김치를 보며 이거 둘이 다 먹을 수 있을까..?

너무 많은거 아니야? 싶었어요.

두부도 엄청 큼직하게 들어가있어요.

국그릇이 꽉찰정도의 크기ㅎㅎ

큼직한 두부에 당황했답니다ㅋㅋㅋㅋ

포기째 들어간 김치를 팔팔끓여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고기 사진이 없는데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있었어요.

칼칼한 김치찌개가 생각나는날도 좋지만

술한잔 간단히 하면서 안주로 먹고싶은날도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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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신내에서 저녁을 먹었다.

배달말고는 연신내에 정말 오랜만에 나온 것 같다.

뭘 먹어야 잘먹었다고 소문이날까 고민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낭풍 김치찌개에 왔다.

보통(300g) 18,000원이다.

10년전 친구들과 저녁을 먹을때면 낭풍에 왔었다. 거의 10년만인가..

 

 

매장은 8~9개정도 테이블이 있고 모두 원형이다.

방문한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김치찌개랑 잘어울리는 날씨였다.

 

 

2명은 보통이 적당하다고하셔서 보통을 주문했다.

막상 김치찌개를 주문하고보니 밥이 포함인지 별도인지 모르겠다.

김치찌개가 나오고 밥이 별도인지 여쭤봤는데 대접밥 1,000원 별도라고 하셨다.

 

 

밥양이 많으면 나눠먹으려고 여쭤봤는데 그냥 하나 주문하면 2인분같이 담아주시겠다고하셔서 일단 한개 주문했다.

김치찌개를 끓이면서 밥을 기다렸다.

 

 

왠걸.. 밥 1개를 주문해서 그릇도 한개만 나올줄알았는데 그릇도 두개주시고 밥도 엄청 많이 주셨다.

대접이어서 많이 않아보일 수 있는데 둘이서 반 나눠서 먹는데도 양이 정말 많았다.

 

 

고기는 큰덩이 3개가 들어있었다.

고기는 국내산 암돼지 전지살을 사용한다고 하신다.

둘이먹기에 양이 엄청 많았다. 고기가 엄청 푸짐해서 남으면 포장해가야하나 생각했지만 결국 다먹었다.

 

 

거의 다 먹을 즈음 사장님께서 혹시 밥은 양이 적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아주 쪼오오오금만 더 먹을 수 있을지 여쭤보니 조금만 더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이만큼 주셨당..

인심이 진짜 후하다.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이렇게 인심 좋은 식당을 발견하다니 정말 기분좋은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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