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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에서 결혼예정이에요.

본식 드레스랑 본식 예복 계약을 위해 강릉에 다녀왔어요.

드레스는 아틀리에도쿄, 더패트라, 워니사라블랑에서 피팅했어요.


 

2024.09.04 - [제제리야/♥W.D♡] - WE19. 삼척쏠비치 웨딩 혼주 메이크업 예약하기 전 사전답사 '카니메이크업'

 

 

혼주메이크업 사전답사 후기에요!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에서 옆집에 있는 순두부집에 나온 것을 보고 새벽부터 출발해서 간적이 있었어요.

짝꿍이랑도 같이 먹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웨이팅이 넘치다 못해 주차장서부터 막혀있더라구요.

갑자기 계획이 틀어져서 어떻하지 하면서 지나가는데 초당할머니순두부가 보였어요.

운명이었는지 주차자리가 1대 남아있어서 호다닥 주차했어요.

매장은 넓은편이었어요. 

주방 바로 앞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했어요.

태블릿으로 주문해서 메뉴를 고를 수 있는 부분이 편했어요.

메뉴는 순두부백반(11,000원), 얼큰째복순두부(12,000원)...등 이었어요.

얼큰하게 먹고싶어서 째복순두부 2개를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무말랭이, 깻잎지, 멸치볶음, 콩비지, 김치, 된장찌개, 깍두기로 엄청 푸짐해요.

특히 콩비지가 같이 나와서 얼큰함과 고소함을 함께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얼큰째복순두부가 나왔어요.

'째복'은 강원도 동해에서 나오는 토종 조개에요.

째복은 조개를 뜻하는 말로 가리비와 비슷한 형태의 조개를 가리킬 때 사용한데요.

(GPT한테 물어봄..)

째복이 듬뿍 들어있었고 덕분인지 얼큰함에 칼칼함까지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초당순두부거리에 자리잡은 만큼 순두부맛은 설명할 필요도 없었고

진짜 놀랐던 것은 국밥이야 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페스트푸드가 아닌가! 라는 말을 들었는데

초당할머니 순두부가 진정한 페스트푸드인 것 같아요.

태블릿으로 주문 누르자마자 나왔어요ㅋㅋ 안믿기죠..!?

음식 준비가 빨라서 회전율이 빠르고 덕분에 웨이팅을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초당순두부거리에 있는 식당은 3군데 정도 가봤는데 다맛있었어요.

줄서지마시고 웨이팅 없는 식당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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