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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던 날 ..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국물도 마실 겸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수제비가 기본메뉴이고 팥칼국수도 시즌메뉴로 나온 듯 하다.

팥칼국수도 궁금했지만 막상 주문하고 안먹을걸알기에 바지락 칼국수로 주문했다.

짝꿍이랑 같이 주문해서 총 2인분 주문했다.

테이블마다 앞접시가 여유롭게 비치되어있었다.

설탕, 참기름, 고추장도 있었다.

설탕은 칼국수에 넣어먹는데 고추장..?!

의아해하고 있을 때 보리밥이 나왔다.

열무김치에 고추장을 비벼 먹으면 환상적이다.

입가심하기에 정말 딱이었다.

양이 감질나서 먹다보면 입맛이 살살돋는다.

직원분께서 엄청 친절하셨다.

열무김치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하셨다. 야박하지 않은 인심 !!!!

바지락 칼국수 2인분!!!

바지락이 국물에 숨어서 안보이지만 진짜 엄청 많다.

앞접시에 덜어먹으면서 껍질은 비빔밥그릇에 덜었는데 둘이서 바지락껍질이 한무더기 나왔다.

국물은 엄청 깔끔했다. 군더더기없이 자극적이지 않았다.

쌀쌀한 겨울 먹기 딱좋은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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