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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같은 포천에 위치한 산아래캠핑장으로 캠핑 다녀왔어요ㅎㅎ


2023.08.16 - [제제리야] - 계곡 바로 앞 캠핑/산아래캠핑/철원같은포천/넓은 사이트/계곡 캠핑

 

계곡 바로 앞 캠핑/산아래캠핑/철원같은포천/넓은 사이트/계곡 캠핑

저번주에 계곡 캠핑을 즐겼어요. 새텐트도 개시했겠다 한번 더 캠핑을 가고 싶어서 같은 장소로 가려고했는데 혹시나 계곡 캠핑장 다른 곳은 어떨까 싶어서 검색의 검색을 한끝에 '산아래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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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캠핑마다 새로운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아직 캠핑에서 양고기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양고기를 가져왔어요.

냉동으로 가져왔는데 캠핑장 도착해서 실온에 꺼내둘껄 아이스박스에 계속넣어놨더니 먹기전까지도 얼어있더라구요.

살살 익혀서 분리했어요. 카메라 무슨일인가.. 역광인가 엄청나네요^^....ㅎㅎ...

이날 나름대로 열심히 챙겼는데 안가져온게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 기억에 남는 캠핑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

캠핑장 오는길에 편의점을 보며 여기가 마지막 편의점이 되겠군~ 하면서 별생각없이 왔는데 한참 지나오다보니 '물..' 물을 안가져온거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얼음이 있어서 얼음 녹여먹자 그랬는데 도착해서 보니 물놀이 할건데 수건도 안가져오고ㅋㅋㅋ

밥먹으려고보니 수저도 안챙겨서 혹시나하고 남겨놓은 일회용 수저 1개와 젓가락 4개로 이틀을 버텨보자했어요.

저번주까지도 일회용이 많았는데 이제 일회용 사용을 줄이고 수저세트를 가져오자! 해놓고 안가져온거있죠.

저번주에 일회용품 빼놓은 나..정말 칭찬해..ㅎ

컵도 없었는데 오면서 커피한잔씩 마시느라 커피컵을 컵대용으로 사용했어요ㅋㅋㅋ 정말 느낀게 많은 캠핑..

양고기가 냉동이라 잘 안읶어서 냄새가 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짝꿍이 정말 맛있게 잘구워줬어요.

이게 바로 마이야르인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다른건 안챙겨도 집에서 양파와 김치는 잘 챙겨왔네요ㅋㅋ

양고기하면 빠질 수 없는 쯔란과 카레가루!

저는 쯔란에 먹는걸 가장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조카가 카레가루에 먹더라구요.

조카가 먹는 것을 보고 저도 이번에 카레가루를 가져와서 찍어먹어봤는데 진짜 잘어울렸어요.

짝꿍도 카레가루+양고기 처음 경험했는데 신세계라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고기 굽는 짝꿍ㅎㅎㅎ

양고기는 500g정도였는데 5개정도 됐어요. 둘이서 삼겹살 기준 500g~600g을 먹는데 이날은 후식을 간단하게 준비해서 항정살도 추가로 200g정도 구입했어요.

뼈랑 살을 분리해줘서 먹기 편했어요.

양고기는 구울때 기름이 많이 나와서 집에서 굽기 무서운 고기 중 하나에요.

역시 기름이 많더라구요. 다음날 설거지하는데 수세미도 기름을 먹어서 점점 손이 찐득해지는 기분이었어요. 

기름많은 고기+기름많은 고기ㅋㅋㅋㅋ

항정살이에요.

저는 돼지고기중에 항정살을 제일 좋아해서 양고기와 함께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양고기와 항정살은 잘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양고기도 기름이 많은데 항정살도 기름이 많아서 그리들을 중간에 계속 닦아줬어요. 

근데 항정살을 좋아해서 결국 맛있게 다 먹었어요ㅋㅋㅋ

후식으로는 원래 조개탕을 끓이려고했는데 마트에 조개는 안팔고 조개살만 팔더라구요.

오뎅4장이랑 조개살을 구입해서 오뎅탕을 끓였는데 저는 결국 만취해서 오뎅하나 먹고 잠들었어요.

맥주 20캔을 가져갔는데 둘이서 18캔을 마시고 저는 8시 반에 잠들었어요.

이날 방문한 캠핑장이 매너타임 안지키고 늦게까지 떠든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저는 술덕분인지 딥슬립을해서 매너타임이 어땟는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갑자기 비가 내려서 빗소리 들으며 일어났어요. 비때문에 정신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는데 아침으론 라면에 밥말아먹고ㅋㅋ커피한잔 마시고싶었지만 컵이 없었기 때문에 꾹 참고 집에가다가 스타벅스에 들렸어요.

먹부림과 동시에 느꼈던게 참 많았던 캠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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