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녁은 매콘한게 땡겨서 낙곱새를 주문했어요.
뭘먹지 고민하면서 배달어플을 보는데 배달비 무료인 마약낙곱새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리뷰참여하면 우삼겹을 준다고 해서 리뷰참여신청했어요.
일회용 냄비에 비조리로 도착했어요. 조리였다면 빨리 먹을 수 있었겠지만. 비조리여서 그런지 배달이 엄청 빨랐어요.
무엇보다 설거지거리가 없어서 좋았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서로 왔어요.
13분정도 끓이라고 되어있어서 타이머 맞추고 13분끓였어요. 근데 조금 더 자박자박했으면 해서 그냥 더 끓였어요.
소스를 2/3만큼 넣으라고 되어있었는데 나중에 소스 부족하면 더 넣어야지 했다가 찍어먹었어요.
소스를 따로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밥을 추가할까말까 고민했는데 밥이 오더라구요.
기본구성에 포함되어있었나봐요. 흰쌀밥이아니라 흑미밥이었어요. 흑미밥이라닛.. 너무 조아..
리뷰이벤트 참여 시 우삼겹/치즈사리/떡사리/당면사리/우동사리/콜라/사이다/스파쿨링 파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삼겹을 선택했는데 우동사리도 서비스로 같이 왔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닷..
낙곱새를 좋아하는 편이라 예전에 한참 자주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오랫만에 먹었거든요.
근데 그전에는 진짜 불맛나게 매운 낙곱새만 먹어서 그런가 마약낙곱새는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아프게 맵지 않았어요.
그리고 서비스로 같이 온 우동이 진짜 신의 한수였어요.
우동 사리를 넣어서 낙곱새를 먹어본적은 없었는데 우동면이 도톰하니 끓일때 국물이 베어서 맛있더라구요.
우삼겹도 넣어볼 생각을 못했는데 대창,낙지,새우랑 우삼겹을 곁들이니 의외로 잘어울렸어요.
한국인 국룰ㅋㅋ 볶음밥 못참쥬ㅋㅋㅋ
김가루도 같이 보내주셔서 같이 비벼먹었어요.
남은국물에 밥 비벼서 먹어야쥬
마침 아침에 치즈를 주문해서 볶음밥에 치즈를 넣어서 조금 더 볶아 먹었어요.
보통 치즈를 볶음밥 위에 올려놓고 녹여서 먹는데 이날은 치즈를 넣고 같이 비볐더니 밥알 사이사이로 치즈가 늘어나서 색다른 식감이더라구요. 마약낙곱새 처음먹어봤는데 맛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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