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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정말 바쁜날이었어요.

요즘 결혼 준비하면서 곧 웨딩스냅도 찍어야하고 드레스 투어도 가야하는데 어떤 색이 어울리는지 머리 염색은 어떻게할지 고민하다가 퍼스널 컬러를 받은날이에요.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우리에게 보상을 하기로했습니다.

합정 사쿠라테이엔

 

합정역에서 3,4번출구에서 가까워요.

웨이팅이 있을까봐 네이버로 예약하고 6시 30분에 방문했어요. 

 

 

 

딱새우회가 시그니처인 것 같아요.

홍보 이미지에도 딱새우회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정말 맛나게 생겼어요.

딱새우사시미+전골 38,000원

저희는 딱새우회도 궁금하고 다른메뉴도 궁금해서 모듬사시미 작은판과 맥주를 주문했어요.

이날 정말 더웠는데 맥주한잔에 더위가 싹 내려가더라구요.

그리소 사실 첫 이미지는 조금...무뚞뚝하다 였거든요.

예약해서 방문해서 예약석이 있을줄 알았는데 매장에 들어가서 '저희 예약했어요'하고 예약석이든 자리안내를 기다렸는데

다들 그냥 바라보고 할일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자리나 앉는건가? (어서 나를 예약석으로 안내해! 이런 마음이 아니라 자리 안내하기전에 아무자리나 마음대로 앉아도 되나? 하는 마음이었어요)

어쩌지 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마음에 드는자리 앉으라고해서 주방 앞에 앉았어요.

주방앞은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기다리기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모듬사시미 작은판이에요.

신비로운 분위기의 생선회에요.

생선회 진짜 맛있었어요. 회를 잘 모르지만 숙성회같이 쫀득쫀득한 느낌도 들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모듬사시미에는 딱새우 사시미도 포함되어 있어서 맛보기 좋았어요.

회 종류도 다양하고 지느러미살이 있어서 좋았어요.

지느러미살이 꼬들꼬들 맛있더라구요.

최근에 SNS에서 생선회에 레몬즙을 짜야한다 짜지말아야한다 논쟁하는 영상을 봤는데 괜히 신경쓰여서

짝꿍에게 레몬즙을 뿌려도 되는지 물어봤어요ㅋㅋㅋ

저희는 신경쓰지 않고 뿌리는걸로ㅋㅋㅋㅋ

백김치가 같이 나오는데 회랑 궁합이 잘맞았어요.

와사비랑 먹어도 맛있고 김치랑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확신의 초장파인데 이날은 간장을 찍어먹었어요.

문어도 들어있어요.

회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사시미가 싱싱해서 그런가 술이 술술들어가더라구요.

모듬사시미가 인기가 많은지 주문하자마자 품절이 떴어요. (시간이 지나자 다시 열렸어요.)

사시미로는 ㅂ배가 안찰 것 같아서 아까게소를 추가했어요.

아까게소 15,000원

남은 사시미는 소주랑 마시려고 주문했는데 잔이 귀여웠어요.

비슷한 잔이 있으면 다음에 구입하고싶더라구요ㅋㅋ

아까게소는 오징어다리튀김이에요.

양배추 샐러드가 같이나와서 튀김에 입이 느끼해졌을 때 한입 먹으면 입가심되더라구요.

튀김은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소스는 마요네즈에요. 역시 오징어튀김에는 마요네즈 궁합이 최고네요.

맥주로 시작해서 소주먹다가 튀김안주로는 역시 맥주지! 하면서 술을 계속 바꿔먹었더니 결국 만취엔딩ㅋㅋㅋㅋㅋㅋ

네이버 예약하면 사이다 또는 콜라를 서비스로 준데요. .....????!!!!!

그러고보니 저는 못받았네여!! 꼭 먼저 말씀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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