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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카페에서 이것저것 계획도 짤겸 찾아보다가 은평한옥마을에 방문했어요.

날씨가 흐렸지만 사진도 찍고 둘러보다가 출출해서 브런치가 있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롱브레드 은평한옥마을점

은평한옥마을 근처에는 카페가 많은편인데 대부분 디저트류의 후식종류가 많더라구요.

거의 유일하게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였어요.

하나고등학교 건너편에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쉬워요.

2층으로 되어있고 주차도 가능해요.

저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왔는데 카페에 주차가 가능한걸 미리 알았다면 카페로 올걸그랬나봐요.

공영주차장 주차비가 은근 비싸더라구요.

1층도 좋았지만 2층의 전경이 예쁠 것 같아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롱브레드는 셀프 브런치 카페라고 하네요.

그릇과 집기류는 카운터 옆 퇴식대로 반납해야해요.

그래서 그런지 셀프바(?)가 있는데 거기서 접시와 포크, 나이프를 챙겨야해요.

역시 2층이 인기가 많았어요.

메뉴는 파니니, 파스타, 다쿠아즈 등 브런치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했어요.

배가 많이 고파서 폭주할까봐 긴장했어요ㅋㅋㅋ

에그인헬, 알리올리오를 주문했어요.

마루느낌의 테이블이 있었어요.

창가자리는 이미 만석이었고 이 자리가 분위기 있어보이더라구요.

여기서 유튜브 촬영도 한 것 같아요.

알리오올리오, 에그인헬 입니다.

에그인헬은 마늘빵 4조각과 루꼴라, 소시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커피와 자몽에이드를 같이 주문해서 함께 먹었어요.

커피도 맛있고 자몽에이드도 너무 달지않고 딱 좋았어요.

피클과 할라피뇨가 기본으로 제공되요.

파스타와 에그인헬 모두 양은 푸짐한 편이었어요.

한옥을 바라보며 먹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더해졌어요.

알리오올리오는 마늘에 오일이 스며들며 구워져서 부드럽게 씹히면서 오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면도 적당히 쫄깃하고 무엇보다 양이 은근 많았어요.

올리브도 푸짐히 들어갔어요.

에그인헬은 뚝배기에 나오는걸 생각했는데 접시에 나와서 살짝 당황했어요.

근데 플레이팅이 예쁘고 루꼴라와 함께 먹는 에그인헬이라 독특했어요.

그동안 에그인헬과 루꼴라를 함께 먹어본적은 업는데 루꼴라 특유의 향과 잘어울리더라구요.

통소시지가 들어간것도 독특했어요.

에그인헬을 많이 먹어본건 아니지만 그동안은 잘게썰린 소시지 또는 베이컨이 들어간 에그인헬을 먹어봤는데

소시지를 잘라서 반속 노른자, 루꼴라와 함께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에그인헬은 마늘빵에 푹 찍어먹는게 진리죠ㅎㅎㅎ

맛있게 먹고 한옥마을 산책도하고 잘 놀다갔습니다.

은평한옥마을에서 배고프다면 롱브레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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