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파발에 위치한 은평 롯데몰에서 점심을 먹고 왔다. 요즘처럼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메뉴가 전골인데, 이날은 망설임 없이 만두전골을 선택했다.

✔ 대표 메뉴
- 서울만두전골
- 1인 주문
- 담백/매콤 선택
- 밥 또는 소면 선택
- 와규전골
- 만두 + 와규 구성
- 담백/매콤 선택
- 죽 또는 칼국수밥 선택
- 만두류 단품 메뉴
- 평양식만두, 김치교자, 고기교자 등 (품절 여부는 시간대별 상이)

이곳의 장점은 1인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남편과 나는 각자 먹고 싶은 메뉴가 달라서, 남편은 서울만두전골, 나는 와규전골을 주문했다. 둘 다 기본 구성으로 만두가 동일하게 나오지만, 마무리 선택에서 차이가 있다.
바형태와 테이블형태로 나눠져있고 매장이 큰편이다.
우리는 테이블에 앉았고 자리마자 다양한 소스가 비치되어 있어 취향껏 먹을 수 있다.

은평롯데몰에서 몇번 식사한 경험이 있는데 독특하게 물은 한번만 제공되고 일회용이다.
마치 기내식에서 받은 것 같아 이색적이었다.
식당에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정숙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여튼,
만두전골은 밥 또는 소면 중 선택이 가능하고, 와규전골은 죽 또는 칼국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전골의 진한 국물에 끓여 먹는 죽을 좋아해서 와규전골을 고르게 되었다.

✔ 와규전골 기본구성
-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설류 + 두부+청경채+당면+알배추
- 별도제공 - 평양식만두 1개+와규+날계란+다진마을+죽용 밥

✔ 서울만두전골 기본구성
-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설류 + 두부+청경채+당면+알배추+고기+평양식 만두 2개
- 별도제공 - 공기밥+깍두기

소스그릇은 1개씩 제공된다.
소스 종류가 많아서 취향껏 고르면된다.
남편이 소스를 덜어주겠다고 내것도 가져가서 2개처럼 보인다.
나는 간장, 칠리, 땅콩 소스를 선택했다.
남편은 간장, 칠리, 유자폰즈를 선택했다.

나는 땅콩 소스를 다 먹고 유자폰즈로 다시 따랐는데 각 소스마다 역할이 분명한다.
유자폰즈소는 채소를 먹을 때 가볍게 먹기 좋았고 칠리는 고기를 먹을때 무거운 맛으로 중심을 잡아준다.
만두는 뭐니뭐니해도 간장이 최고다.

이날은 아쉽게도 다른 만두 종류는 모두 품절이었고 평양만두만 선택 가능했다. 선택지가 적어 조금 아쉬웠지만, 막상 나온 만두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만두는 손바닥만 한 크기에 피가 너무 얇지 않고 적당히 두꺼워 씹는 맛이 살아 있었고, 속도 알차게 들어 있어 전골과 잘 어울렸다.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라, 쌀쌀한 날씨에 몸을 제대로 데워주었다.


만두가 하나밖에 없는게 아쉬웠다.
4개세트로 추가 주문할 수 있어서 추가로 주문했다.
센스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4개세트를 주문했는데 2개씩 소분해서 가져다주었다.

아! 그리고 나는 뇌경색이 있어서 오른손을 사용하는게 불편해서 아직 젓가락질이 서툴다.
밖에서 먹을때는 내색하지 않고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 이날은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계속 건더기를 놓쳐서 포크를 요청했다.
어린이용 포크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하고 포크를 사용하겠다고 했다.
남편에게 "오늘따라 젓가락질이 더 안된다"며 이야기 하는데 직원분이 집게를 가져다주셨다.
혹시 포크가 불편하면 집게를 사용해보라고 하셨다.
뇌경색에 걸린 이 후 퇴원 초반에는 거의 포크를 요청했고 요즘은 종종 요청하는 편인데 포크를 요청드리면 아이도 없는데 포크를 요청하는 모습에 더러 이상하게 보거나 바쁜게 번거롭게 한다는듯 불편한 내색을 보이는분들도 있었는데 직원분이 정말 친절해서 너무 감사했다.


✔ 위치
- 서울 은평구 통일로 1050, 은평 롯데몰 내 식당가
-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 운영시간
- 매일 10:30 ~ 22:00
✔ 주차 여부
- 롯데몰 주차장 이용 가능
- 구매 금액에 따른 주차 할인 적용
- 주말 및 점심·저녁 피크타임에는 대기 발생 가능하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 혼밥 또는 2인 방문으로 전골을 먹고 싶은 경우
-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 요리를 선호하는 경우
-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점심·저녁 메뉴를 찾는 경우

서울만두전골 은평 롯데몰점은 전골을 1인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메뉴 선택의 자유도가 높아 각자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고, 국물 맛도 부담 없이 깔끔하다. 만두의 크기와 식감이 좋아 전골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려준다.
구파발 근처에서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계절 바뀌는 요즘 같은 날에 특히 잘 어울리는 맛집이다. 다음에는 칼국수 마무리도 꼭 도전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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