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정말 오랜만에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다. 남편이 샤브샤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연애할 때 한 번 먹어보고 거의 1년 만에 방문한 샤브샤브집이다.
처음엔 다른 식당을 갔는데 오픈 5분 전이라며 밖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밖에 앉아 기다리다가 “그냥 다른 데 가자”는 결론이 났고, 그렇게 급하게 선택한 곳이 샤브올데이 파주동패점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샤브올데이는 무한 리필 샤브샤브 + 뷔페 형태의 식당이다.
- 평일 점심: 24,900원
- 평일 저녁(17시 이후): 29,900원
- 주말 및 공휴일: 29,900원
가격만 보면 살짝 고민될 수 있지만, 실제 이용해보면 음식의 양과 종류를 생각했을 때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고 느껴졌다.

✔육수 선택은 최대 2가지
육수는 최대 2가지까지 선택할 수 있다.
- 시그니처 양지
- 얼큰 양지
- 표고버섯
- 사천마라
- 스키야키
- 토마퐁탕
시그니처 양지와 얼큰 양지는 기본 선택이고, 나머지는 추가금이 있다.
나는 얼큰 양지, 남편은 시그니처 양지를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둘 다 만족했다. 얼큰은 칼칼해서 계속 손이 가고, 시그니처는 담백해서 고기 맛을 잘 살려준다.



✔채소바와 테이블 구성
테이블마다 6칸으로 나뉜 전용 접시가 세팅되어 있고, 채소를 담아올 수 있는 바구니를 따로 준다.
채소 종류는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 청경채
- 숙주
- 새싹채소
- 양파
- 당근
- 그 외 샤브샤브용 채소 다수
샤브샤브에 싸 먹기 좋은 재료들이 잘 갖춰져 있어 골라 담는 재미가 있다.

✔양념장 종류가 정말 많다
이 집의 또 다른 강점은 양념장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마라 양념이 있어서 예전에 마라탕 집에서 봐두었던 조합을 떠올리며 대충 섞어봤는데, 이게 의외로 샤브샤브랑 너무 잘 어울렸다.


✔고기 무한 리필 + 뷔페의 위력
샤브올데이의 최대 강점은 단연 고기 무한 리필이다. 고기를 아끼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샤브샤브만 있는 게 아니라 샐러드바와 뷔페 메뉴까지 무한이다.
샐러드바 구성은 생각보다 훨씬 화려했다.
- 샐러드
- 피자
- 파스타
- 쯔란치킨
- 각종 사이드 메뉴
디저트로는 빙수와 아이스크림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날은 진짜 셀프 식고문을 하는 기분이었다. 샤브샤브만으로도 배부른데, 이것저것 다 맛보고 싶어서 결국 다 못 먹은 게 아쉬울 정도였다.


매일 11:00 ~ 22:00


- 전용 주차장 있음
- 차량 방문도 편한 편이다



양념장은 사람들이 밥그릇에 하나씩 떠가길래 나는 처음에 양념장 그릇에 조금씩 퍼갔는데 밥그릇은 다른가 싶어서 따라해봤다.
근데 입구가 넓고 찍어먹기 좋아서 편했다. 그리고 샤브샤브에 마라소스가 잘어울려서 남편이랑 나는 이 소스에만 찍어먹었다.

✔마무리까지 완벽
식사를 마친 뒤 커피 한 잔까지 마시고 나니 제대로 한 끼를 즐긴 느낌이었다.
음식의 양만 많은 곳이 아니라 질도 준수한 편이라 만족도가 높았다.



샤브샤브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만족했고, 나 역시 “여긴 또 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 무한 리필 + 다양한 뷔페 + 깔끔한 육수 구성까지, 이 정도면 충분히 가성비 있는 식당이다.
배부르게, 다양하게, 만족스럽게 먹고 싶을 때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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