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결혼이 30일정도 남았어요.

아직도 청첩장 모임이 끝나지 않았어요.

청첩장 모임하면서 살찌는거 조심하라는말 요즘 격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약속장소는 청량리!!

청량리 사는 동생이 자주가는 맛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했어요.

홍능족발의 족발튀김!

족발 小 31,000원

보쌈 小 31,000원

매운족발 小 32,000원

튀김족발 中 37,000원

쟁반국수 小 7,000원

3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튀김족발 대짜와 쟁반국수 소짜를 주문했어요.

7시쯤 방문했는데 매장이 거의 꽉차있었고 어르신부터 젊은이까지 연령층이 다양했어요.

동내주민이 사랑하는 맛집 포스!

기본찬은 상주쌈, 부추무침, 기본소스와 된장찌개!

된찌가 나오자마자 쟁반국수가 나와서 먹느라고 된찌를 못먹었어요ㅠㅠ

기본찬이 풍성한 느낌이에요

쟁반국수가 먼저 나왔어요.

족발튀김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어요.

쟁반국수를 홀짝홀짝 먹다가 못참겠어서 호로로록 먹어버렸어요.

막국수인데 쟁반에 나와서 쟁반국수라고하나봐요.

궁금했던 족발튀김이 나왔습니다.

아직 짝꿍이 도착하지 않아서 의리있게 기다리려고했는데

튀겨진 족발 껍데기를 보는데 정말 궁금해서 못참겠더라구요.

그냥 한입만 먹어봐야지 하다가 지인이랑 거의 절반을 먹어버렸습니다...ㅋㅋㅋ

족발을 튀기니 껍데기가 더욱 바삭하고 은근한 향이 나는데 먹어본 맛인데 새로운맛이었어요.

신기한게 족발을 통으로 튀긴건지 하나씩 튀겨서 그대로 건진건지 속살까지도 바삭한 느낌이었어요.

신기한한게 족발뼈도 튀겨져서 뼈에 남아있는 살까지도 바삭하더라구요.

저는 뼈에 붙은 살도 맛있어서 다 발라먹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식당을 이제야 할다니 너무 한탄스러울정도였어요.

짝꿍이 도착하고 족발을 마져 같이 먹다가 일행이 한명 더 와서 총 4명이 되었어요.

맥주와 소주, 콜라까지 야무지게 먹다보니 이미 주문했던 족발튀김 대짜가 살짝 모자라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거의 흡입했다는..

결국 족발튀김 중짜 추가!!!

중 사이즈랑 대사이즈에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살코기에서 차이가 났어요.

이성을 차리고보니 마늘후레이크도 올라가있네요.

부추랑 먹어도 맛있고 쌈 싸먹어도 맛있고 계속 생가나는 맛이에요.

근데 두번째판 시켜서 계속 먹으니 살짝 턱이 아프더라구요.

턱이 아파도 멈출 수 없는맛...

 

튀기면 뭔들 맛없겠냐만 맛있는걸 튀기니 더 맛있는 홍능족발 족발튀김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