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기억저장소

주말에 오랜만에 파주에 놀러갔어요.

짝꿍이랑 점심을 먹으러 가기전에 어디를 갈까 폭풍 검색을 하다가 히밥 먹방 보자마자 결정한 맛집 바그에요!

주차차는 10~12대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자리 한자리 있었고 웨이팅하면서 주차 자리가 생겨서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순서가 되면 식당으로 들어가시면되요!

로제통새우바그 먹방을 보고 갔지만 왠지 로제를 먹으면 손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톰스테이크바그set, BBQ치킨바그set를 주문했어요.

키오스크 바로 옆에는 샘플이 있어요.

샘플이 진짜 같아서 신기했어요! 샘플조차도 맛있어보이는 바그!

저는 1시 15분에 주문했어요. 

제 앞으로 2팀이 있었는데 37분보다는 덜 기다린 것 같아요.

손님이 빠질때 한번에 빠지더라구요. 추워서 차에 앉아있었어요.

차에 앉아있다가 추워서 잠시 시동 켰는데 저희 앞에서 주차했던분이 "여기 나간다!!! 주차하자!!!" 하시는 소리를 들었어요.

희망고문하는 것 같아서 얼른 시동껐어요. 저희 뒤로는 차가 계속 밀려와서 주차장 입구까지 차로 줄을 서시더라구요.

제가 타이밍 좋게 잘 도착한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았어요!!

맛있게 먹는법과 메뉴가 테이블마다 있었어요.

메뉴를 보니 바닐라쉐이크가 있더라구요! 외국에서는 감튀를 밀쉐에 찍어먹는다던데!

바쉐를 시킬껄 그랬나봐요.

테이블마다 위생장갑이랑 냅킨이 준비되어있었어요.

테이블은 학교다닐때 사용했던 걸상이에요! 아마 8090은 극공감할 책상이에요 ㅎㅎ 추억돋아요.

위생장갑은 쪼그만 봉투에 포장되어있어서 한짝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두짝들어있었어요.

감튀에요!

감자튀김 양 진짜 많아요..

저는 다음에 가면 set 1개 단품1개 주문해서 감튀는 나눠먹어야겠어요. 

저는 결국 감튀 다 못먹고 남겼어요 ㅠ ㅠ

제 기억이 맞다면 톰스테이크바그입니다!!

두툼한 패티에 풍성한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하면 쟁반에 가져다주세요.

음료는 병음료에요.

병음료 마져도 추억돋았어요. 요즘은 캔음료는 자주보이지만 병음료는 저에게 생소했거든요!

병따개도 같이 주세요!

병따개도 너무 귀엽죠!!!!

식당 이름이 들어간 귀여운 병따개!!!

제기억이 맞다면..

BBQ치킨바그입니다.

이날 서로 먹고싶은 버거가 겹쳐서 그럼 한명은 다른거 시켜서 나눠먹자! 했는데 누가 뭘시키기로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ㅠ ㅠ

BBQ치킨바그는 얼마나 두툼한지 2개의 핀으로 고정하고 있었어요.

이건 대체 어떻게 먹어야하나.. 우리가 연애한지 한달도 안됐다면 난 오늘 이걸 남기고 집에가서 저녁을 먹었겠지.. 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버거1개에 감튀1개? 거뜬하지! 싶었어요.

근데 이거 진짜.. 진짜 양 많아요..!!

저는 이날 햇살 좋은 창가자리에 앉아서 햇빛받으며 바그사진 엄청 많이 찍었어요!!

엄청 먹음직스러우면서도 풍성한 바그!

옆자리에서는 로제통새우바그 드시고 계셨는데 정말 맛있어보이더라구요.

BBQ치킨바그 단면이에요.

단면으로봐도 풍성한것을 알 수 있어요.

상추, 토마토, 치즈 등 부가재료도 푸짐하게 들어갔어요.

톰스테이크바그 단면이에요.

서로 반씩 잘라서 나눠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BBQ치킨바그가 더 맛있었어요.

둘다 맛있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일단 핀 두개로 고정할만큼 높았고 푸짐해서 좋았어요. 

이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아이스크림을 주시더라구요.

딸기맛,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주셨어요.

아이스크림은 식사 거의 마칠쯤 빠른 눈치로 주시는 것 같아요!

바쁘시거나 타이밍이 안맞아서 아이스크림을 못주시면 주차장까지 뛰어오시면서 아이스크림을 주시더라구요! 

저희도 후식 아이스크림 안주시길래 '후식은 운빨인가..?'하면서 그냥 나왔는데 차까지 뛰어오셨어요.

갬동....

비쥬얼 맛집, 맛도 리얼 맛집 모든게 완벽했던 바그!

다음엔 로제 도전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