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진에  방문할일이 생겨서 갔다가 점심을 먹고 오려고 검색하다가 칼국수가 급당겨서 다녀온 곳이에요.

손칼국수를 특히 좋아하는 편인데 사진으로 봤을때는 제가 좋아하는 손칼국수인것 같아서 부푼 기대를 안고 갔어요.

 

 

 

 

 

 

 

내부는 사진의 두배정도였어요. 다른손님들도 계셔서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했는데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가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었는데 주변에 댈 수 있긴해요. 

식당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했어요.

 

 

 

 

 

 

 

창가에는 충남우수레스토랑 상장?도 붙여있었어요.

충남에서 인정한 맛집인가봐요.

벌써부터 너무 기대를 하고 있나 싶어서 살짝 마음을 진정시키기로 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에! (별걱정을!)

 

 

 

 

 

 

 

 

메뉴는 8,000원대였어요.

들깨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얼큰칼국수중에 고민이 되서 메뉴를 쉽게 고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며 들깨칼국수 1인분, 바지락칼국수 2인분은 어떻냐고 추천해주셨어요.

보통 여러명이 오면 이렇게 주문 많이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결정장애해결..!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로 간단해요.

추가로 저희는 해물파전도 주문해서 간장이 있어요!

칼국수에는 당연히 파전이쥬..!?

 

 

 

 

 

 

 

 

주문 후 식당을 둘러보다 눈에 띄눈 문구를 발견했어요.

혼잡한 12시에서 13시까지는 1인분씩 주문은 삼가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막말하지 맙시다. 반말하지맙시다. 예의를 지킵시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어요.

문구만 읽었을때는 많은 손님들이 진상을 부렸군. 그와 동시에 사장님께서 소신이 있으시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만난 사장님은 수줍음이 많으시고 엄청 친절하셨어요.

 

 

 

 

 

 

 

이 통이 상마다 있어서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했는데 바지락껍질을 버리는 용도인 것 같아요!!

조개나 생선뼈는 상에 올려두면 비린내가 배기도 하던데 껍질을 버리는 통을 준비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주문한 파전이 나왔어요.

해물파전답게 해물이 양껏 들어가있었어요.

새우와 오징어 당근, 파 등등!!

 

 

 

 

 

 

 

가위랑 집게도 준비해주셨어요. 세명이니까 삼등분으로 나눠서 먹..ㅎ

해물파전은 바삭바삭 잘 구워졌는데 그렇다고 너무 바삭거리지도 않고 적당히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간이 세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어요. 2인분인데 양이 꽤 많았어요.

바지락이 양껏 들어가있었어요.

저는 사실 더 걸죽한 칼국수를 좋아하긴하는데 국물이 많이 묽지도 않고 깔끔했어요.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이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양이 많아서 2인분인데도 3명이서 먹겠더라구요.

먹을만큼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바지락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바지락이 나오는 기분이었어요. 저는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들깨칼국수!!

사실 개인적으로 들깨는 순대국 먹을때 듬뿍 넣어먹는 편이지만 들깨가 뜸뿍 들어간 칼국수는 거의 먹어보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근데 걱정은 괜한 걱정..!

걸죽한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에 딱 맞았어요.

들깨덕분에 국물은 걸죽했고 고소했어요.

 

 

 

 

 

 

 

 

1인분도 양이 푸짐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많은 양!!!

제가 좋아하는 맛과 가격이었어요.

당진에 다시 간다면 꼭 다시 갈거에요!!!!! 음식은 맛있고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강추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