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연신내에서 모임을 하면 항상 이곳에서 모인곤 했어요.
일행 중 한명이 목노집 보쌈에 환장을 해서요..ㅋㅋㅋㅋ
그리고 백종원의 삼대천왕 방영 당시 목노집 바로 앞의 보들이 족발과 불오징어가 비슷한 시기에 방송이 되어서 곧 목노집도 방송이 되겠구나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이곳도 정말 지역주민이 아는 맛집인데말이에요.

연신내 4번출구로 나오면 아주 작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골목길을 끝까지 따라 나오면 바로 보여요.
모임을 하던때가 무려 6년전인데 그 전부터도 자리를 잡고 있었으니 더 오래된 식당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간판에서부터 연륜이 느껴집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고 근처에 눈치껏 주차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내부는 여러명이 넉넉히 앉을 만큼 여유로운 크기에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영업시간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돼지보쌈 한우곱창, 염통, 콩팥, 양깃머리 등등있지만 저는 돼지보쌈을 주로 먹었어요.
이 날도 돼지보쌈을 주문했어요. 1인분 180g 기준 14,000원입니다.
저는 3인분을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마늘, 양념장, 김치, 채소쌈이 나와요.
양념장은 1인당 1개씩 제공되요.
초장같은데 초장에 다른 양념을 하신 것 같기도하고..ㅋㅋ

돼지보쌈 3인분입니다.
목노집 돼지보쌈의 가장 특이한점은 보쌈에 대파가 듬뿍들어갔다는 점이죠.
대파위에 고기를 올리고 또 대파를 올려서 푹 찌고나면 대파의 은은한 향도 베고 고기도 부드러워지는 것이 목노집의 매력인 듯 합니다.

보쌈이라고 하면 보통 겉절이나 무생채와 함께 먹는 차가운 보쌈을 생각하실텐데,
목노집은 불위에 올려서 은은하게 찌면서 먹는것이 매력입니다.
예전엔 이맛의 매력에 빠진 친구덕분에 일주일에 한번씩 출석체크를 하곤 했었죠.

함께 쪄낸 대파와 고기를 함께 싸서 양념장에 푹 찍어 드시면 환상의 맛을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독특하고 특이한 보쌈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목노집 추천합니당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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