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는 곳마다 맛이 영 별로여서 포스팅을 하지 않다가 드디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돌곶이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1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한 일번지 정육식당입니다.
매번 지나다니기만 했지 가본 적은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방문할 기회가 생겼어요!
소한마리를 주문했어요. 다양한 부위로 가득 담아 나오네요.
600g+600g 이래요! 1.2kg!
소 한 마리는 등심+살치살+토시살+갈빗살+부챗살+우삼겹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고기를 불판에 올리기 전에 한번 찍을걸 너무 배가 고팠나 봐요ㅋㅋ
사진 찍기 전에 바로 올린 고기예요!
불판 가운데에 된장찌개를 올려주시는데 무한리필인 것 같아요.
된장찌개 육수가 많이 졸았을 때 직원분께 육수 부탁드리면 바로 채워주세요.
건더기도 비어있으면 보시고 더 드실 건지 확인하고 계속 넣어주시더라고요.
된장찌개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퇴근하자마자 갔더니 자리가 은근히 있어서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한참 먹다 보니까 밖에서 대기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줄이 점점 길어지는 게 보였어요.
거리두기 때문에 테이블마다 공간을 둬서 그런지 매장이 넓었음에도 많은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나 봐요.
기본찬도 푸짐하게 나오는 편이에요.
양파절임이랑, 파절임, 쌈채소, 마카로니, 장아찌, 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오는데 쌈채소는 셀프바가 있어서 더 드시고 싶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돼요!
물이랑 양파절임의 양념장도 통으로 가져다주셔서 편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고기!
너무너무 맛있어서 소 한 마리 주문했다가 다 먹고 소고기도 추가했어요.
제일 맛있었던 부위 하나씩 이야기해서 많이 나온 의견으로 주문했는데 기억 안 나네요^^;
개인적으로 갈빗살이 제일 맛있었어요. 저는 갈빗살 같은 식감을 좋아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어요ㅎㅎ
고기가 대체적으로 신선해 보였고 구웠을 때도 육즙이 살아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가 어느 정도 남았을 때 비빔냉면이랑 물냉면도 주문했어요.
비비기 전에 사진을 찍는다는 게 또 깜빡해가지고 이미 비벼머렸지 뭐예요^^:
비빔냉면은 양념이 맵지도 않고 안 맵지도 않았어요. 고기랑 고기쌈으로 먹었을 때 조화롭더라고요,
물냉면은 육수가 시원하고 깔끔했어요. 저는 비냉 파이기 때문에 물냉은 살짝 맛만 봤는데도 맛있더라고요.
회식할 일이 있거나 소고기 당기는 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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