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전에 친구가 방학역 근처에 진짜 맛있는 갈빗살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었던 곳이에요.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식당 이름도 모르고 방문했었는데 나중에 배불러서 남겼던 갈빗살이 계~~~ 속 생각나서 친구에게 한 번만 더 데려가 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결국 방문했어요.

방학역 3번출구에서 내려서 길 건너고 좀 걸어서 찾아와야 해요.

 

 

 

 

방학사거리에서 신한은행까지 걸어오신 후,

신한은행에서 꺾어서 걸어오다가 풍류라는 간판이 보이면 다 온 거예요.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근처 주택가에 눈치껏 하셔야 해요.

첫 방문에는 차를 가져왔는데 마친 주차할만한 곳이 있어서 했다가 식사를 거의 다 했을 즘 차 빼 달라고 전화가 와서 타이밍 좋게 먹고 갔어요.

두 번째 방문에서는 신경 쓰지 않고 먹으려고 일부러 버스 타고 왔어요.

 

 

 

내부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6개 정도 있었어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화 소리는 작게 해주는 메너가 필요할 것 같아요.

 

생갈빗살 500g 39,000원이라고 하네요. 양념 갈빗살은 600g 39,000원이래요.

양념이 묻은 양 때문에 100g의 차이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ㅎㅎㅎ

근데 500g이라고 하면 별로 확 느껴지지 않는데 막상 주문하고 보면 푸짐해요!

 

 

 

 

 

테이블마다 수저통과 잔이 따로 놓여있어요.

협소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신 것이 눈에 띄네요!ㅎㅎㅎ

휴지도 벽에 붙어있어서 테이블도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어요.

 

 

 

 

 

기본찬으로는 파무침, 묵사발, 명이나물, 양파절임, 소금, 마늘, 쌈채소가 나와요.

저랑 친구는 쌈채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찍혔나 봐요. 나오면 거의 옆으로 빼놓고 제가 고추만 골라먹거든요 ㅎㅎ

아! 그리고 묵사발이 진짜 시원하고 맛있어요. 고기를 구우면서 한입씩 먹다 보면 살살 입맛이 돋아요!ㅎㅎ

 

 

 

 

 

저는 일단 생갈빗살 2인분을 주문했어요. 

첫 방문에서 생갈빗살과 양념 갈빗살을 모두 먹어봤는데 저는 원래 양념된 것보다 고기 본연의 맛 그대로를 좋아하기에 생갈빗살이 더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생갈빗살을 먼저 먹고 냉면을 주문할 때쯤 양념 갈빗살을 주문하려고요!

 

 

 

 

 

 

불판에 올려줍니다.

불판이 얇은 석쇠(?)로 되어있어서 금방 읶어요!

처음에는 불 조절 못해서 살짝 태웠어요 ㅎㅎㅎ

 

 

 

 

 

어느 정도 익히다 보면 된장찌개가 나와요!

된장찌개도 진짜 맛있어요. 무엇보다 불판 위에 올려줘서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예전에 친한 언니가 불판 위에 올려진 된장찌개에 밥을 비벼서 된장찌개 밥을 만들어줬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이날도 밥을 말아서 찌개 밥을 만들어볼까 잠시 생각했는데 그냥 흰쌀밥이 더 당겨서 그냥 밥에 국물을 적셔먹었어요.

 

 

 

 

첫 번째로 고운 고기는 조금씩 탔어요 ㅎㅎㅎ

그래도 제일 맛있게 익은 아이를 찾아봅니다!

 

 

 

 

 

그래도 몇 개는 건졌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쫀득하다고 해야 할지 쫄깃하다고 해야 할지 ㅎㅎ 고기가 쫄깃한 느낌이었어요.

특별한 소스가 묻어있지 않았는데 구우니까 소스가 발린 것처럼 윤기가 흐르고 고기 자체로도 담백하고 고소했어요.

진짜 매일 먹고 싶은 맛..

 

 

 

 

그렇게 정신없이 먹다가 양념 생갈빗살을 주문했어요.

이제 냉면을 주문할 타이밍이죠.

양념 생갈빗살이라는 이름을 듣고 처음에는 돼지갈비 같은 양념을 상상했었는데 실물을 마주하고 살짝 당황했어요.

맑은 색의 양념이라니! 제가 너무 틀에 박혀 있었어요!!!

 

 

 

 

양념 생갈비살도 정말 맛있었어요!

친구의 말에 의하면 통갈비살집을 방문했던 친구들 모두 일단 생갈빗살을 주문하고 양념 갈빗살을 주문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냉면은 양념 갈빗살과 먹었을 때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냉면이 나왔어요!

독특하게 비냉과 물냉이 적혀있지 않고 그냥 냉면이라고 되어있어서 궁금했는데, 물냉 위에 비냉 양념이 올라가 있어요!

 

 

 

 

 

오이와 무생채로 고명은 깔끔한 편이에요. 어차피 고기에 싸 먹을 것이기 때문에 깔끔한 고명이 찰떡궁합일 것 같습니다.

양념은 맵지 않았고 오히려 육수와 합쳐지면서 매콤한 맛이 중화되는 것 같아요.

맵지 않고 그냥 적당한 맛이었어요!!

 

 

 

 

냉면을 섞어주었어요.

육수 색깔을 보시면 왜 맵지 않은 적당한 맛이라고 하는지 느껴지시나요ㅎㅎㅎ

제 입맛에는 딱 맞았어요!!

원래 식초를 안 뿌려먹는 타입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식초 뿌리지 않고 고기랑 싸 먹었더니 간이 딱 맞았어요.

 

통갈비 살집은 먹고 나면 며칠 동안 계속 생각나는 맛집이에요.

조만간에 또 방문할 거예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