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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이긴 하지만 최근에 개성주악 먹방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쫀득해 보이는 식감과 달달해 보이는 비주얼에 궁금해하다가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최근에 올팜이라는 게임에 빠졌는데요.

물과 비료를 주면 나중에 무료로 키웠던 농작물을 배송받는 어플이에요.

마침 비료를 다 썼는데 개성주악을 판매하길래 겸사겸사 구입했어요.

올웨이즈라는 어플에서 오화당의 개성주악을 구입했습니다.

유자맛이라고 해서 더욱 궁금하더라고요! 

 

 

개성주악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페스츄리 약과를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했어요.

약과인데 페스츄리라니 안 살 수가 없잖아요.. ㅋㅋㅋ

저는 개성주악 3개, 페스츄리약과 3개 총 6개 2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오화당은 수제한과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개별포장되어서 깔끔해서 위생적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개성주악은 워낙 유명하지만 설명을 읽어보자면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어 반죽하여 정성스럽게 빚어낸 주악입니다.

추가로 고려시대 때부터 즐겨 먹던 고급 간식이라고 들었습니다.

 

페스츄리약과는 오화당의 시그니처 과자이며 한 켜 한 켜 정성스레 쌓아 바삭한 맛을 두배로 만든 켜 약과 라고합니다.

 

 

개성주악과 페스츄리 약과 중 무엇을 먼저 먹을지 짧게 고민했는데요.

먹고 싶었던 개성주악 먼저 맛을 보았습니다.

 

 

유자맛이라서 그런지 말린 유자의 청 같은 것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었어요. 잣으로 꼭지 느낌을 내주었네요.

 

 

저는 처음 도전하는 간식이라 짝꿍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했어요.

짝꿍이 한입 베어무는데 바사삭 소리가 나면서 정말 주아악 하더라고요.

먹을 때 주아악 소리가 나서 주악인가..(드립 아니고 진심입니다.)

유자맛이라는 설명답게 유자향이 첫 입에 퍼지고 몇 번 씹다 보면 계피향이 퍼집니다.

유자와 계피가 어우러져서 너무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페스츄리약과는 호기심에 구입해서 크게 관심이 있지는 않았는데요.

맛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크기는 보통 약과보다 두꺼운 편이었고 이름답게 겹겹이 쌓인 모습이었습니다.

 

 

겉모습만 봤을 때는 약과인가 과자인가 생소하더라고요.

이번에도 짝꿍과 나눠먹어 봤습니다.

 

 

개성주악은 먹느라 단면사진도 못 찍었는데 약과는 찍어봤습니다.

개성주악은 기대치가 있던 터라 너무나 맛있게 먹었고 페스츄리 약과는 호기심에 먹어본 터라 크게 기대가 없었습니다.

평소 약과를 좋아하지 않지만 페스츄리 약과는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습니다.

동그란 약과는 첫 입을 먹을 때 쫀득하고 씹을 때도 질겅질겅 씹히는 맛이 있다면,

페스츄리약과는 약간.. 포슬포슬한 식감이었습니다. 쫀득한 느낌은 덜하지만 깔끔하게 씹히는 맛이었어요.

오늘의 궁금증 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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