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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짝꿍이랑 파주에서 데이트 하는 날!

파주에 가고싶은 카페 없냐고 물으니 바로 있다고하더라구요.

예전에 카페 앞까지 갔었는데 마감시간이어서 외관만 보고 왔는데 엄청 멋있었다고 해서 기대가 됐어요.

 

파주 모쿠슈라 프렌치카페인데요.

외관은 사진보다 훨씬 커요. 무려 4층이나 있어요.

주차장에 들어갈때부터 차들이 줄을 서있었어요.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바깥으로 주차장이 더 있었는데 거기도 만차였어요.

다행히 경차가 들어갈만한 자리가 딱 나서 바로 주차했어요.

주차하고 들어오니 바로 주차한 저는 운이 좋았던 거였어요.

 

 

1층에는 이렇게 멋집 전광판?이 있어요.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더라구요.

약간... 미니미 아르떼같은 느낌도 나고 입구부터 궁전느낌 물씬 나며 으리으리 하더라구요.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여기 정말 외진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신거에요..?

 

주문은 2층에서 할 수 있어요.

1층에서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서 구경했는데 (위의 사진은 왼쪽 입구에요)

계단으로 올라갔거든요. 주문하는 곳으로 넘어가니 엘레베이터가 있었어요.

무릎이 안좋으신분들은 왼쪽 입구로 들어가세요.

빵 종류도 정말 많고 고소한 냄새가 풍겨서 정신이 혼미했어요.

 

케익이랑 구움과자 종류도 다양했어요.

저는 빵을 고르다가 케익도 먹고싶어서 장단콩조각케익을 주문했어요.

안그래도 오는길에 파주 장단콩 간판을 보고 "파주는 장단콩이 유명해? 무슨맛이야?"

하며 대화했는데 마침 딱 있길래 바로 픽!

 

휘낭시에랑 쿠기도 너무 맛있게 생겨서 고르고 싶었는데 엄청 참았어요.

사진에는 없는데 버섯 모양의 빵이 있었거든요.

이따가 집에갈때는 저 빵을 사가자! 해놓고 완전 깜빡한거 있죠.

그 빵 사러 다시 가야겠어요.

 

빵을 모두 고르고 계산을 하려는데도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여기 내부도 엄청 넓고 크고 깨끗하고 깔끔해요.

그래서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일단 카페 들어오시면 자리부터 잡으세요.

저희는 간신히 숲뷰 바테이블에 앉았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자리는 잘 나지 않더라구요.

 

무료주차 3시간, 10분 초과 시 1,000원이에요.

근데 차단기 있는 주차장 말고 외부 주차장에 하면 주차비는 없데요.

저는 운좋게도 외부 주차장에 주차해서 주차비는 없었어요.

 

메뉴는 커피와 음료 등이 있었어요.

모쿠슈라 라떼슈페너가 시그니처이길래 하나 주문했어요.

시그니처답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걸 하나씩 들고가더라구요.

 

픽업대 옆에는 비닐장갑, 봉투, 정수기가 있어요.

빵이 남으면 셀프로 포장할 수 있어요.

저희는 빵이 남지 않아서 사용하진 않았어요.

 

아메리카노와 모쿠슈라 라떼슈페너에요.

라뗴슈페너 전체 사진을 안찍었네요ㅠ ㅠ

위에 올라간 과자도 맛있고 크림이 정말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강한 원두였어요.

전체적으로 산미가 강한 원두를 사용하는지 라떼슈페너도 기본적으로 산미가 느껴졌어요.

 

ㅋㅋㅋ정말 감성이라고는 없는 사진이네요ㅋㅋㅋㅋㅋ

소금빵이랑 장단콩 조각케익 주문했는데

라떼슈페너 크림을 소금빵이랑 같이 먹었더니 달콤 고소한맛이 2배가 되어 정말 맛있더라구요.

크림 절반은 빵이랑 먹은 것 같아요.

 

장단콩조각케익은 크림이 엄청 고소하고 그 콩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맛이 났어요.

노란색은 콩을 앙금으로 만든 듯 엄청 달달하고 쫀득했어요.

초록색은 브라우니같은 식감인데 단맛은 노란색보단 덜하고 쫀쫀하니 기본적으로 맛을 받춰주는 맛이었어요.

발란스가 좋은 느낌!?

 

대체적으로 카페 분위기도 웅장하고 빵도 기본적으로 맛있고 또 방문할 것 같아요!

 

 

◎주차 : 주차장 매우 넓지만 자리가 빨리나진 않는다. 외부 주차장을 추천하지만 여기도 자리 찾기 쉽지 않다.

◎분위기 : 궁전같은 웅장 분위기

◎맛 : 존맛탱탱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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