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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일정 예약 때문에 양가 인사도 드리기 전 예식장부터 예약한 우리는..

4월에 예식장 예약하고 5월이 되어서야 상견례를 진행했다.

상견례 선물을 대체 뭘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갑자기 SNS 피드에 혜성처럼 나타난 피드 하나...!!!!

출처: 까요미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kkayomi )

 

직접 만든 뒤꽂이...!!!!!

(인스타그램에서 까요미 검색하면 더 많은 사진 볼 수 있어요.)

SNS에서 처음 봤던 사진은 직접 만든 뒤꽂이 케이스에 손 편지를 작성한 것이었는데

상견례 선물로 너무 딱이다 싶었다!

출처: 까요미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kkayomi )

 

피드 하나 보고 공방 예약 방법을 검색해 보니

원데이클레스는 보이지 않고 원데이클레스 키트만 보여서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톡톡을 남겨놓았다.

처음에 톡톡을 보낼 때 메시지 남겨놓고 기다려야겠다 싶었는데

웬걸..

답장이 엄청 빠르셨다!!!

심지어 엄청 자세하게, 게다가 금액까지 먼저 알려주셔서 예약하기 너무 편했다.

주말에는 계속 일정이 있어서 결국 5월 1일로 예약했다.

알려주신 장소로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2시 예약했는데 11시 50분에 성수역에 도착해서 진로골드 팝업에 다녀왔다.

소주를 두 잔씩 마셔서 괜찮을까 싶었지만 앉은 자리에서 맥주 4캔씩 비우는 우리가 할 걱정은 아니었다.

12시에 오픈런 해서 1시에 점심 먹고 소금빵도 사 먹고 공방 도착하니 시간이 딱 맞았다.

어떻게 만드는 건지 너무 궁금했는데

와이어에 비즈를 연결해서 만드는 방식이었다.

방법을 알아도 센스가 없어서 혼자는 못할 것 같다.

역시 작가님 금속이라는 걸 정말 느꼈다.

 

도착하자마자 원석 먼저 고르는데

신부는 분홍 계열, 신랑은 푸른 계열로 각자 부모님께 드릴 뒤꽂이를 만들기로 했다.

확실히 푸른 계열이 색이 많고 예뻤다.

처음 계획은 파스텔톤을 하고 싶었는데 막상 원석 색을 맞추다 보니 쨍한 색을 고른 것 같기도 하다.

앉자마자 만들어서 과정 사진은 찍을 정신이 없었다.

다행히도 짝꿍이 센스가 있어서 따라 골랐는데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졌다.

왼쪽이 내가 만든 뒤꽂이

오른쪽이 짝꿍이 만든 뒤꽂이

 

원석이랑 나뭇잎까지 다 따라고르다가 가운데 꽃 장식만 하나로 골랐는데 만들고 나니 두 개가 이뻐 보인다.

짝꿍이 손재주도 있고 센스가 있어서 예쁘게 잘 만든 것 같다.

너무너무 만족스럽다.

뒤 꽃이와 더불어 브로치 원데이클래스도 있어서

데이트하기에 너무 딱인 까요미 였다!!

마침 근처에 맛집 소금빵집도 있고 다양한 팝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주말 데이트로 강력 추천!

 

 

이제 며칠 뒤면 상견례인데 선물 잘 전해드리고 좋은 자리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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