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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늦은 포스팅입니다.

5월 4일 가족들과 양주에있는 장어집에 다녀왔습니다.

양주 옥정 근처에 있어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이벤트 진행하고 있었어요.

포스팅 작성하다보니 가족들 한명씩 화났던 포인트가 있어서... 상호 이름을 가렸어요.

5.4(토)~5.6.(월) 중 어린이와 방문하면 셀프주먹밥과 음료수1개 서비스 진행 중이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몸보신하러 갔다가 이벤트 발견하고 운이 좋다 생각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보였고 기념일이 있어서인지 손님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어요.

기본찬은 대파김치, 떡사리, 마늘 등이 있었고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이날은 정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세팅도 오래걸렸던 것 같아요.

셀프바에 미역국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계속 이야기하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인지 셀프바에 음식이 계속 떨어지고 양념장도 계속 없었는데

더 달라고 요청드려니 양념장은 다 썼다. 없다. 고 하시더라구여.

여기 이날 정말 인기 폭팔이었어요.

다 먹고 나올때 웨이팅도 엄청났어요.

장어는 실하고 도톰하고 맛있었어요.

장어자체는 신선해보였고 고소 담백 맛있었어요.

생강이나 간장 소스는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어서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었어요.

대파김치는 구우면 어떤 맛일까 2개만 구워봤는데 확실히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장어는 뭐니뭐니해도 생강 조합이 최고 인 것 같아요.

저는 장어 먹을때 생강 정말 많이 먹거든용.

아주 늦은 후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테이블마다 1kg씩 주문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8명이 방문해서 4명씩 두테이블에 나눠 앉았어요.

양이 정말 푸짐해요.

장어 자체가 두툼한데 양도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셀프바에는 미역국을 담을 수 있는 그릇과 반찬들이 있었어요.

바로 옆에 셀프바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반찬이 금새 동나서 의미는 없었어요.

기념일 꼈을 때 말고 다른 때 다시 와야겠다 싶었어요.

한참 먹다보니 셀프주먹밥이 나오지 않아서 직원분께 아이와 방문했는데 셀프주먹밥과 음료 서비스 제공 안되는지 여쭤봤어요.

"..!? 아직 안나왔나요?"

하시더라구요.

진짜 바쁘신가봐요ㅋㅋ

그사이에 장어를 추가했어요.

각 테이블마다 1kg씩 추가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포스팅 밀리지 말아야겠어요ㅠ

장어 추가해서 한참 먹다보니 테이블에서 이런 것을 발견했어요.

인스타 인증 시 장어탕이 서비스!?

이것은 작성해야지!! 

이미 장어를 추가해서 먹고 있을만큼 맛에서는 추천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장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어요.

뒷면에는 장어 맛있게 굽는법이 있었어요.

진작 발견했으면 더 맛있게 구워먹었으려나ㅋㅋㅋㅋ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8명이 방문해서 4명씩 두테이블에 앉아서 동생도 인스타에 리뷰를 작성했어요.

그리고 인증 후 장어탕 요청드렸는데 저희 테이블만 장어탕이 나오더라구요.

동생이 인스타 인증을 다시 보여드리며 본인도 인스타 게시했는데 장어탕 서비스에 해당안되는건지 여쭤보자

원래 한팀당 한개만 인정된다구 하더라구요.

여기서 저희 가족의 의견이 갈렸어요ㅋㅋㅋ

근데 직원분께서 특별히 인스타 게시물 인정해주겠다고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여기서 또ㅋㅋㅋㅋㅋ

저랑 가족 몇명은 처음에는 "그래,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 한팀에 한개만 서비스 된다고 할 수 있지" 하는 입장이었고

가족 몇명은 "우리가 5명, 6명이 와서 애매하게 2개 테이블에 앉은 것도아니고 8명이 와서 4명씩 두개 테이블에 앉아서 장어를 몇kg을 먹었는데! "하는 입장이었거든요.

근데 저희 테이블에는 김치가 밑반찬으로 왔고

동생 테이블에는 김치는 안오는 대신 들깨가루가 왔어요ㅋㅋㅋㅋ

저는 들깨가루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ㅋㅋ 올케가 동생한테 들깨가루 좀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들깨가루가 있었어??"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이날 진짜 사람많고 진짜 정신없어보이긴했거든요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은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다들 웃으면서 여기 장사 진짜 잘된다 하고 나왔어요.

 

 

근데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만 그런건지 계산서가 없었거든요. 테이블 번호도 없었는데

계산하면서 어디 앉았냐고 물어봐서 아직 아버지께서 앉아계셔서 "저기 파란옷 입은 어르신 앉은 자리요"

그랬는데 먹지도 않은 메뉴를 이야기하며 맞냐고 물어보기에

"아니요 셀프바 바로 앞에 저기 어르신 앉은 자리요" 하고 다시 말했는데 또 다른 테이블 주문 내역을 말하시더라구요.

이건 빨리 고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계산 다 하고 나와서 보니 음료 1개는 서비스라더니 전부 결재하셨어여...ㅎㅎㅎㅎㅎㅎ

서비스를 아에 안받은 것도 아니고 셀프주먹밥에 장어탕까지 서비스 받아서 기준좋게 나오긴 했어요ㅎㅎ

 

뭔지모르게 안맞는 포인트들이 있었는데 맛은 정말 기가 맥혔습니다.

담에 양주 가면 또 갈 의향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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