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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힐콘도에 방문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하이원 그랜드호텔(메인타워)만 방문해봤기때문에 힐콘도는 낯설었어요.

생각보다 메인타워와 거리가 있더라구요. 걸어가면 좀 걸릴 것 같고 차로는 4~5분정도 소요됐어요.

메인타워로 도착하는 길과 다른 길로(제기준에서 뒷길) 돌아와서 이전에 방문할때보다 색다른 기분이 들었어요.

 

 

 

 

힐콘도에 체크인을 하기위해서 체크인센터에 먼저 방문해야해요. 

힐콘도를 처음 방문했는데 초입에 체크인센터가 보여서 눈치껏 들어갔어요.

근데 저희가 궁금한것들을 여쭤보는 사이 어떤 분께서 오셔서 민원을 넣으시더라구요. 체크인 하기 전에 체크인 센터를 들리라는 안내문구 하나만 있었어도 바로 왔을텐데 체크인센터도 발견하지 못해서 주변을 한참 돌아다니셨데요.

담당자에게 전달해서 개선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한번에 찾아서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어떤부분에서는 이런점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체크인센터 왼쪽편이 안내데스크에요. 오른쪽은 화장실이에요. 체크인센터 내부가 깔끔하네요.

그리고 신기한 나무가 있었어요. 제가 앉았던 쇼파 옆에 있던 나무기둥은 무려 1400년된 기둥이래요.

나무의 특성이 살아있고 전시용으로 적합하다고 적혀있었는데 옆에 앉아있기가 무서웠어요.

혹시 건드릴까봐요..ㅋㅋㅋ 지금 안내데스크에 서계신분은 체크인을 하는 중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그분이랑은 다른분이에요. 얼굴이 보여서 사진으로 가렸어요.

 

 

 

 

 

저는 C동 7층으로 방을 받았어요. 체크인센터에서 다시 나와서 C동을 찾아가야해요.

C동 주차는 D동을 지나 C,D동 주차장으로 들어가야해요. 저희는 한번 놀러나갔다 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F동까지도 넘어갔었어요. 근데 오후 12시가 지나니까 다시 자리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아마 카지노를 간 것이겠죠..?

 

C동은 앞,뒤로 모두 푸른산이 보였어요. 다른동은 못가봐서 모르겠지만 저는 내심 기분이 좋았어요.

복도에서나 방에서나 푸른 산이 보였으니까요.

 

 

 

 

 

방을 찾아가면서 복도에서 배경을 바라봤어요. F동이 보이네요. F동에서는 산이 더 가깝게 보이겠어요.

 

 

 

방에 입장했어요. 깜빡하고 주방만 사진을 안찍은거 있죠... 그래서 아쉬운데로 홈페이지에서 주방사진을 가져왔어요.

정말 사진과 실제가 똑같아요. 콘도에 방문하기 전만해도 에이~ 깔끔하게 찍은거겠지, 커보이게 찍은거겠지 하고 의심아닌 의심을 했었는데 정말정말 사진하고 똑같아요.

 

 

 

이곳은 안방입니다. 힐콘도 슈페이어 온돌에는 총2개의 방이 있는데 큰방이에요.

이 방에는 화장실이 별도로 있고 전신거울이 있었어요.

콘도에 방문하고 들떠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더니 글로..이렇게..ㅠㅠ(또르르)

 

 

 

 

 

커튼을 열어보면 베란다가 나와요. 베란다로 나가면 바로 곤돌라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정말 경치가 장관이었어요. 아침에 체크아웃하기전에 베란다를 나가봤는데 안개가 껴서 산을 가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힐콘도를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이유중에 하나에요. 그 외에도 많은 이유가 생겼지만요.

 

 

 

 

 

여긴 작은방이에요. 저는 여기서 잤는데 창밖으론 복도라서 잘때 시끄러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내가 잘때 모두 잠드는 시간인지라 헛고민을 한거나 마찬가지에요. 정말 조용하게 푹잤어요.

방마다 붙밖이 장이 있고 4인 기준이라 베게도 4개있었어요. 

 

 

 

 

 

 

 

 

베란다로 나왔을 때 경치입니다. 멋있죠..정말너무너무 멋있어요. 오른쪽으로 다른 콘도가 보이는데 밤에 보면 진짜 예뻐요. 조명이 켜졌고, 객실에서도 불을 켜고 있어서 알록달록 조명이 켜져있어요. 처음에는 메인타워인줄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곤돌라를 타고 저기 콘도를 지나가나봐요.

 

 

 

 

 

이모습도 베란다에서 볼 수 있어요. 곤돌라가 올라가는 곳이에요. C동과 D동이 연결되는 곳으로 가면 곤돌라 탑승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곤돌라 이용은 안했지만 다음에 또 힐콘도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타봐야겠어요. 숙소근처에서 평화로운 풍경과 운치를 감상하니 더할나위 없는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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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제가 추암해수욕장을 가야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던 글을 보셨을거에요.

이사부공원에서 산책을 마치며 정말 설레며 추암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추암해수욕장 근처에서 카페를 가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다 발견한 '먹물아이스크림'과 '먹물핫도그'를 맛봐야했거든요.

 

 

 

이사부사자공원에서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아요. 엄청 가까운 추암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근데 이게 왠걸..여기 주차가 헬이에요. 예전에는 추암해수욕장이 그리 유명하지 않았고 이렇게 발전되지도 않았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않았거든요. 근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주변 풍경도 많이 바껴있고 맛집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부터 입간판이 보였어요.

'코코넛 먹물 아이스크림' 이라니,

검은색 아이스크림이라니 너무너무너무 흥미로웠어요. 정말 반드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부에 들어가니 '원주복숭아빵'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복숭아처럼 붉으스름하고 모양도 복숭아랑 비슷해서 정말 궁금했어요.

어떤맛일까 먹어 볼까 했지만 오늘의 목표는 아이스크림!!!

 

 

 

메뉴판을 살펴보아요. 홍새우빵도 있데요. 넘넘 궁금하네요.

이곳의 메뉴들이 대체로 흔치 않고 시그니처 메뉴가 확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먹은건 먹물아이스크림 콘이었어요. 3,000원이라니 저는 만족스러운 가격입니다.

 

 

 

구입했습니당!!!! 먹물아이스크림!! 사진이랑 똑같죠!

기울이면 안되고 반드시 일직선을 유지해야한다고 하셨어요.

맛은....ㅎㅎ... 사진이쁘게 잘 찍었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맛이라고 생각해요. 음.. 먹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의 비린향이나고 바닐라향도 나고 좀 오묘한 맛이었어요. 또 사먹을 것 같지 않은 맛.

 

 

 

 

 

먹물 아이스크림 바로 옆에는 먹물핫도그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꿀똥맥주라는 것을 판매하기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꿀똥맥주라니 이름이 넘 독특해서 궁금했는데 아쉬웠어요.

 

 

 

 

 

저는 이날 먹물에 필받아서 먹물치즈핫도그를 주문했어요. 가격정말 저렴하죠.

관광지에서 3,000원과 2,500원이르 간식을 사먹을 수 있다니 인심좋은 강원도!

 

 

 

 

먹물치즈핫도그입니다. 케찹은 어머니가 뿌려주었어요. 이쁘죠.

먹물이 들어간 핫도그 답게 반죽이 검은색이네요.

단면은 다같이 나눠먹으라 정신없어서 못찍었어요.

명랑핫도그 같은 느낌이에요. 위에는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주욱~ 늘어나고 아래쪽에 소세지가 있어요.

적당히 촉촉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보다 먹물에서 향도 많이 안나고 저는 아이스크림에 더 기대를 많이 했는데 핫도그가 더 맛있었어요.

 

 

 

바로 옆집에서 대게빵도 사왔어요.

10개에 만원 세트를 구입했어요. 정말 대게랑 모양이 똑같죠.

10개중 반은 슈크림, 반은 팥으로 구매했는데 인원이 많다보니 하나씩 먹으니 끝났어요.

어째서인지 저는 슈크림만 먹었고, 동생은 팥만 먹었데요. 

둘다 하나씩 먹어보고싶었는데 선택하는 것마다 같은게 나와서 아쉬웠어요.

저는 슈크림만 먹어서 팥은 잘 모르겠고.. 슈크림이 너무 듬뿍들어가면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슈크림이 적당히 들어가서 달콤하고 고소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게살이 들어갔다고 광고하시던데 진짜고 대게살이 씹히는 식감과 향이 났어요. 

 

 

 

 

 

열심히 먹고 올라가서 추암 출렁다리를 올라갔어요.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았어요.

다리가 꽤 튼튼했고  중간 중간 하수구를 막는 그...것...(이름이 뭐죠)으로 바다가 보이게 설비되어 있어서 바닥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다리가 튼튼해보였지만 너무 무서워서 잘 보지 못했어요..

 

 

용기내서 살짝 사진 찍었어요.

파도가 살벌히 치는 것이 무섭더군요.

배 두둑히 부르게 간식으로 요기하고 출렁다리 구경한번 가보세요.

저는 배부르고 행복한 추억 만들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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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은 글램핑 후기 입니다.

광복절 전날에 동생에게전화왔어요. 내일은 계곡에 갈 예정이니 준비하고 있으라면서요.

8월 중반인지라 계곡물에 들어가는게 괜찮을지 걱정이었어요. 더구나 날씨도 그리 맑지 않아서 갈 수 있을까 걱정하며 잠이 들었어요.

광복절 전날에 저희집에 제 친구랑 동생친구가 놀러와서 저랑 동생까지 4명이서 신나게 놀고 잠들었는데.....이럴수가..

평소의 목요일은 출근하는 날인지라 4명의 휴대폰이 1분간격으로 번갈아가며 알람을 울렸어요. 3명다 잠귀가 어두운 편인데 저는 굉장히 잠귀가 밝아서 저혼자 4명의 휴대폰 알람을 끄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새벽 6시에 일어나버렸죠..하하하...(또르르)

 

일찍 일어난 것도 기회다 싶어서 계곡에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요. 시골에서 보내준 감자를 곱게 채썰어 백종원 선생님방법으로 감자전 반죽을 준비하고, 시골에서 보내준 옥수수를 삶고, 회사에 도시락으로 싸가려고 사놨던 훈제오리를 챙겼어요. 그리고 인싸템 2구버너도 챙겼죠. (신난당!)

바리바리 짐을 싸고 있는데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준비 다 했냐고 하길래 얼추 다됐고 짐 싸놨다고 하니 밖에 비가 온다는거에요.. (오잉?)

비가 오는걸 알고 있었냐니까 알고 있었지만 이미 놀러가기로 마음 먹은거 취소할수는 없어서 준비를 했데요.

저는 일어나서 바깥도 한번 보지 않고 짐을 싸고 있던거에요. 이럴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러가겠다는 동생의 강한 의지와 새벽 6시부터 짐을 챙긴 저의 정성으로 결국 놀러가기로했지만,

광복절날 비가 엄청 많이 왔잖아요!? 이 상태로 계곡은 출입도 안될 것 같고 무엇을 할까 하며 모두 폭풍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발견한 '달 빛 글 램 핑'

 

 

초 흥분상태로 방문했기 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어요..(또르르)

일단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듯 시설 대부분이 깨끗했고 새 것의 느낌이었어요.

글램핑장 근처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평상도 준비되어 있어서 비만 오지 않았다면 계곡에서도 놀 수있고

사무실 옆쪽으론 풀장으로 된 수영장이 있었어요. 사무실에서 바람을 넣을 수 있어서 동생이 구입했던 플라밍고 튜브에도 바람을 넣어줬어요. 계곡사진은 있는데 수영장 사진이 없네요.

 

사무실 옆으론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세제와 수세미 모두 새것같았어요. 깔끔했고 정돈이 잘 되어 있었어요.

그 옆으론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이 있었고 뒤로 돌아가면 샤워장이 있어요.

샤워장에는 짤순이가 있었어요. 저는 물놀이 하고 짤순이 5분간격으로 두번 돌렸더니 물기 거의 없이 쫙 빠졌어요.

 

 

글램핑장 모습입니다. 저희는 6명이 방문했는데 사전에 전화드려서 4인 기준에 2명 추가했습니다.

내부도 깔끔했어요. 침구나 가전제품 대체로 새것같았어요.

입구오른쪽으로 냉장고가 있어요. 냉장고 작지 않아요. 냉동고도 있어서 물을 넣어놨었죠.

왼쪽으로는 음식물 쓰레기통있고, 버너와 주방용품이 있어요.

음식물 쓰레기는 퇴실 전에 꼭 묶어 달라고하셨어요. 시골인만큼 모기와 날벌레가 많이 낀데요.

전 벌레가 정말 싫어서 열심히 묶었어요.

 

오자마자 고기를 구웠어요. 준비하고 바로 출발하느라 한끼도 못먹었거든요.

동생이 오면서 장을 봐와서 덕분에 우유랑 음료수를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오리고기랑 목살을 함께 구웠는데 숯이 진짜 파워레인저에요.

오래가요ㅋㅋㅋ

고기를 다 구웠는데도 불이 살아있길래 챙겨왔던 옥수수도 구웠어요.

옥수수는 중간에 자리잡이 않아서 가장자리에서 좀 오래 구웠는데 적당히 구워졌어요.

 

적당히 구워진 오리고기, 돼지고기, 옥수수 입니다. 옥수수 가장자리가 살짝 탔는데 좀 탄거 옆에꺼가 더 맛잇는거 아시죠.ㅋㅋㅋ

먹고 또 먹습니다. 고기살때 정육점 사장님이 챙겨준 파채와 집에서 챙겨온 미니핵불닭볶음면을 볶았어요.

돼지고기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라면을 급히 준비했어요.

근데 반응이 폭팔적이었어요. 미니핵불닭볶음면의 매운맛과 고기의 담백함이 조화를 이루며 모두 맛잇다며 잘먹었어요.

 

 

저녁이 된 달빛글램핑장입니다. 도착할쯤만해도 폭우가 쏟아지더니 글램핑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어요. 정말 행운이에요.

저녁이 되니 밤하늘의 별도 보이고 운치있었어요. 개구리소리 은은하게 들리고 옆 테이블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 산책하는 사람들 등등 글램핑분위기를 느끼니 정말 행복했어요. 서울에서 2~3시간이내면 올 수 있지만 멀리 나와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글램핑을 계획중이라면 정말정말 강추하고 싶은 달빛글램핑입니다. 사장님 짱짱 친절하시고 시설 깨끗하고 놀기좋아요.

저는 이번달안으로 또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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