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기억저장소

짝꿍이랑 더현대서울로 주말데이트를 나왔어요.

최근에 더현대서울에서 여러가지 팝업이 열렸는데 이번에는 디지니팝업이 열렸더라구요!

예약을 하려고했는데 당일은 예약이 모두 완료되어서 일단 현장에가서 되면 보자 안되면 밖에서 구경이나 하자 싶었어요.

디지니팝업 썸머판타지는 8/24(목)부터 9/24(일)까지 한달간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진행된데요.

일단 6층으로 올라와보니 미키마우스가 인사하며 환영해주네요.

디지니팝업으로 가기 전 LG이벤트도 참여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갔어요.

저는 일요일 오후1시 조금 안되서 방문했는데 이때가 사람이 적은 편이었나봐요. 구경 하고 나오니까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현장 예약도 가능해서 예약을 걸구 근처 구경하기로했어요. 

앞에 10팀정도 있어서 여유롭게 주변구경하고 있어야겠다~ 했는데 예약하고 5분도 안되서 입장순서가 됐다고해서 후다닥 들어갔어요!ㅋㅋ 근데 왠걸..입장하는건 일도아니었어요.

미키는 가까이서보니 눈을 볼 수 없었어요. 여기 앞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던데 저는 미키 코만 나온다면 멀리서 얼굴이 보이게 찍겠다 싶어서 안찍고 미키만 살짝 찍어봤습니다.

미니 매점(?)도 있었는데 디지니 캐릭터가 그려진 핸드폰 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어요.

여기도 구경하고 나오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스쳐지나갔어요. 이때  사진찍지말고 구경했어야했나봐요.

내부에는 디지니 만화가 출시된 년도와 캐릭터들의 부스가 있는데 저는 사실 백설공주가 제일 궁금했지만 줄이 제일 짧은 푸우를 구경하기위해 줄을 섰어요.

푸가 줄이 제일 짧았지만 저는 15분~20분정도 줄을 섰어요. 이날 구두를 신고가서 발이 너무 아파서 또 기다리는건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푸우만 구경하고 나오자! 하고 한개만 구경했어요 ㅠㅠ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도 잘 모르고 왔는데 이렇게 부스마다 캐릭터들이 있고 사진을 찍는 공간이었어요.

토이스토리, 백설공주, 피노키오 등 디지니의 대표적인 만화의 부스들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어떤분은 꿀단지를 들어보려고하시던데 소품은 모두 고정되어있어서 들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여기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찍으시던데 저는 뒤에 줄도 길고 제가 찍히는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서 금방찍고 나왔어요.

미키와 미니가 인사를 해주네요.

여기 반대편에는 겨울왕국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도 있어요!

집에 가려는데 짝꿍이 아까 디지니 예매할때 마케팅정보수신동의를 했는데 카페H 음료쿠폰을 받았다고 알려줬어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카페H를 찾아갔어요.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 그래도 음료2잔이 무료라는뎁! 줄을 한번 서봤습니다.

아메리카노만 될 줄 알았는데 고를수가 있었어요!

에이드, 아이스티, 티, 핫초코가 있었고 저는 자몽에이드, 짝꿍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했어요.

음료도 엄청 빨리나오고 맛있었어요!!

주말에 뭐하지 싶을때 가보기 딱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더현대서울 방문이 처음이었는데 1시간 20분 주차하고 14,000원 지출했어요.

주차 꿀팁도 미리 찾아보고 가시는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