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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부터 짝꿍이 등촌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점심을 간단히 먹고 저녁에 등촌에 방문했어요.

파주야당역 바로 길건너에 있더라구요.

 

 

생긴지 얼마 안 됐는지 새 건물의 냄새가 났어요.

요즘은 이렇게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게 대세인가 봐요.

근데 저희는 태블릿이 눌리지 않아서 사장님께 주문했어요.

얼큰맛 버섯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있었어요.

칼국수를 올리면 9로 맞췄다가 끓기 시작하면 5로 낮추래요.

국물이 튀면 맛이 없어진다고 하셨어요. (더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제가 이해한 결론이에요..)

 

 

테이블마다 간장, 와사비통이 놓여있었고 종지와 종이컵도 있었어요.

종지에 간장을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돼요.

 

 

기본찬으로 김치가 나와요.

등촌은 역시 김치맛이죠!!

이날은 유독 군인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단체로 외박을 나오셨는지.. 식당에도 군인이 엄청 많았어요!

 

 

저랑 짝꿍은 입맛이 다른 듯 비슷한데 다행인 건 등촌을 먹을 때 건더기를 다 먹고 우동사리를 넣는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건더기 다 넣고 먹는 게 저는 편하더라고요.

 

 

김치는 셀프코너가 있었어요.

김치가 맛있어서 몇 번이나 다녀왔어요.

 

 

얼근버섯샤브샤브 2인분입니다.

짝꿍과 저는 미나리를 엄청 좋아해서 삼겹살을 구울때도 미나리를 넣는 편인데 등촌은 미나리가 많아서 좋아요!

 

 

미나리를 적당히 익혀서 채소를 먼저 먹고 고기를 올려줬습니다.

 

 

그래도 채소가 어느 정도 남아있어야 고기와 함께 곁들일 수 있으니 채소를 적당히 남겨서 고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샤브샤브는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고기가 이렇게 금방 읶다니!

 

 

얼추 다 먹으면 칼국수 사리를 넣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덜 익은 꼬들면이 좋아요. 

푹 익으면 익은 대로 맛있긴 하지만요ㅎㅎ

 

 

남은 채소와 버섯, 미나리와 함께 먹어봅니다.

등촌은 신기하게 칼국수를 먹을 때 까지도 배가 부른걸 못 느끼겠어요.

메뉴이름도 샤브샤브 칼국수이지만 칼국수는 옵션인 것 같은 느낌 ㅎㅎ

 

 

마지막 최종보스 볶음밥입니다.

어떤 곳은 볶음밥, 어떤 곳은 죽으로 지점마다 다른 것 같던데 이곳에서는 볶음밥으로 먹어봤습니다.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본점이 일산에 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본점도 꼭 가봐야겠어요.

등촌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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