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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화당의 개성주악을 먹어보고 파주에 유명한 개성주악 카페가 있다던데 가보자..! 해서 급으로 찾아갔습니다,

캠핑을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캠핑 입촌 시간도 넉넉히 남아서 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2023.07.05 - [후기!] - 드디어 먹었다! 개성주악!!! [오화당]

 

 

오화당 개성주악 후기입니다!


 

 

주차장 사진을 깜빡했는데요. 카페 바로 맞은편에 주차장이 작게 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주차자리가 없어서 길가에 잠시 주차했습니다. 의아한 건 주차한 차량에 비해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제가 못 본 공간이 있나 싶을 정도로 차가 엄청 많더라고요.

 

 

카페는 조용한 시골마을의 꽃 같은 느낌이었어요.

파주 연리희재가 위치한 곳은 공장이 모여있는 곳으로 거주하는 주민도 많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더운 날씨였지만 외부 테이블에도 은근 사람들이 있었어요.

 

 

출입문 왼쪽으로 웨이팅 대기석이 있었어요.

내부 상황을 모른 채 들어가기 전까지 저기에 첫 번째로 앉는 사람이 내가 되는 건 아닐까 긴장하며 들어갔어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직원분께서 포장인지 매장에서 식사인지 확인하시고 줄을 안내해 주셨어요.

포장은 빨간 줄 뒤쪽으로 줄을 서 달라고 하셨어요. 마음이 급해서 일단 주문부터 하러 후다닥 들어갔어요.

 

 

문 앞에서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부터 주문받는 직원분들 모두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이며 웨이팅 시 카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오후 12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었어요.

 

 

개성주악은 기본 2,500원~3,800원이었어요.

주문할 때 단호박 카스텔라 인절미도 많이 주문하시던데 주문 다하고 나서 실물을 보고 우와.. 저것도 주문할걸 싶었어요.

 

 

줄을 서며 개성주악을 구경했습니다. 무슨 종류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처음 방문이고 다음에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어요.

 

 

개성주악은 잣이 가운에 박혀있는 것이 특징인가 봅니다. (살면서 실물로 본 것은 2번째인 사람의 의견입니다.)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궁금한 건 오리지널맛이었습니다.

 

 

포장은 4구, 8구가 있는데 저는 8구에 담아주셨고 포장백은 별도 추가요금이 있다고 해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포장마저도 고급스럽고 이쁘네요.

 

 

주문하고 나서야 보이는 단호박카스텔라인절미..

그리고 찰떡파이..

다음에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단호박카스텔라인절미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카페 입구에 종류별로 모형이 있었는데 마음이 너무 급해서 들어가느라 주문 끝나고 나오면서 발견했습니다.

 

 

입구에서 미리 봤다면 주문했을 텐데 너무 정보 없이 방문한 티가 났네요 ㅎㅎ

 

 

종류는 단호박, 누텔라, 호두정과 등등이 있었습니다.

메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먹으면서 이건 뭐지? 싶을 때 사진을 보니 도움이 되더라고요.

 

 

매장 내부는 테이블이 조금 있긴 했는데 많지는 않았어요.

깔끔한 분위기의 내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테리어였어요.

화이트와 우드톤의 깔끔한...ㅎㅎ

 

 

포장해서 캠핑장으로 가져왔습니다.

피칭마무리하고 맛보느라 누텔라가 다 녹아서 없어졌더라고요 ㅎㅎㅎ

포장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누텔라가 마음이 아프지만 다른 고명은 모두 무사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종류부터 먹어보자고 했는데 만장일치(?)로 오리지널을 제일 처음 맛봤습니다.

이날 폭염주의인 상태에서 타프와 텐트를 피칭하고 진짜 지칠 대로 지쳤을 때 먹었는데 힘들어서 입맛이 없을 줄 알았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어제 먹었던 개성주악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건은 옥수수개성주악의 단면....ㅎㅎ입니다.

어제 먹었던 개성주악은 유자맛이어서 전체적으로 유자향과 계피향이 강하게 났다면 연리희재는 계피향이 은은히 나면서 개성주악의 기본이 있다면 이런 맛일 것 같다.. 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성주악 잘 알지도 못하지만 개성주악의 기본적인 맛의 가이드라면 이런 맛일까?? 싶었습니다.

뭐가 어쨌든 저랑 짝꿍은 정말 맛있게 먹고 앉은자리에서 4개나 먹고 다음날 일어나서 남은 것을 또 먹었어요.

다음에 파주에 가게 된다면 또 갈 거예요. 개성주악 그만 유명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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