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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은 저에게 의미가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고있기 때문에(?)

금요일밤에는 꼭 맛있는걸 먹으러 떠나거든요.

이번 금요일에는 연신내 로데오 거리에 홍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집 술집을 찾아 떠났어요.

간판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테라스가 있는 분위기 술집이에요.

초여름밤, 여름밤, 가을밤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하면 넘 분위기 있겠어요.

네이버 예약 가능 : 네이버에서 '홍콩밤' 검색 후 예약하면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저는 혹시나해서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극J였던 사람(이젠 P가 되어가는 중..)

네이버로 예약이 되니 편하더라구요! 리뷰이벤트도 있으니 예약하고 가시는 것 강추!

운영시간 : 17:00~03:00

어디 앉을까 하다가 테라스 바로 옆자리에 앉았어요.

테라스에 앉고 싶었는데 살짝 더워서 테라스가 보이는 자리를 선택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매장 내부는 은은한 네온간판과 인테리어 덕분에 홍콩 느낌이 가득했어요.
앞치마도 넉넉히 걸려있었어요.
주류 냉장고에는 다양한 술 종류가 들어있었는데 그래서 더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태블릿으로 주문해요.

주문하기전에 홍콩밤에 대해 알아보아요.

* 중식 및 양식 퓨전 요리주점
*워커힐 호텔 출신 사장님이 직접 요리
*주문 시 조리

리뷰이벤트도 진행중이에요.

프리미엄 바닐라 아이스크림 or 나초 플래터

저는 배불러서 안했어용ㅎㅎ

 

메뉴 : 홍콩마라전골, 매콤칠리새우, 마라로제파스타.....

뭘먹을까 고민하다 예약할때부터 눈에 보였던 홍콩마라전골을 주문했어요.

비쥬얼도 그렇고 마라전골이라니!!!

벌써 맛있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만원 초반~후반으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저렴하다고? 싶겠지만 요즘 물가생각하면 안주가 만원 중~후반대라니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이었습니다.

홍콩마라전골에 면사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추가했어요.

마라전골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깐풍기도 추가했어요.

기본 그릇이에요.

그릇도 너무 귀여워요.

생맥주 2잔이 먼저 나왔습니다.

여름이 되면서 맥주가 더 반갑네요.

믿기어려우시겠지만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고(?)

금, 토요일에만 맥주마시거든용.

너무 반가웠어요.

기본찬으로 닭다리 과자가 나와요.

닭다리 과자 어릴 때 많이 먹었는데 넘 반갑네요!

바삭바삭 맛있어서 계속 주워먹게되요.

홍콩마라전골이 나왔어요!!!!!

우삼겹 위로 마라소스가 예쁘게 올라가있어요.

홍콩마라전골은 우삼겹이 푸짐하게 올라갔고 숙주, 푸주, 청경채도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요.

면사리는 따로 준비해주신데요.

와...이거 진짜 맛있어요.

화자오가 씹히면서 마라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데

마라가 너무 쎄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엄청 맵지도 않고 간이 세지 않아서 딱 제취향이었어요.

이날 마라탕을 먹을까 감자탕을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마라전골 선택한게 신의 한수였어요.

양도 진짜 푸짐해요.

깐풍기에요.

살짝 모자랄까봐 사이드로 주문한건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양상추 위에 올려진 깐풍기덕분에

양상추에도 양념이 살짝 묻으면서 심심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버무려지는 정도는 아니어서 딱 먹기 좋았어요.

역시 이름만큼 달콤짭짤해서 맥주랑 먹기 딱이었어요.

이날 맥주가 엄청 땡겼는데 맥주안주로 잘 골랐어요!!

첫입은 그냥 깐풍기만 먹어보고

두번쨰에 양상추랑 먹어봤어요.

개인적으로는 양상추랑 같이 먹는게 더 깔끔한 느낌이라 맛있었어요.

 

 

마라전골이 다 끓었어요.

우삼겹이 익으면서 아래에 숨어있던 채소들을 만났는데

채소뿐만아니라 오징어도 들어있어요.

목이버섯도 들어있고 식감 잡는 재료들이 한가득이라

너무 맛있더라구요.

 

주류 : 강소백, 공부가주, 연태고량주....

 

시원한 생맥 천천히 마시다가 술을 추가했어요.

강소백 피치(13,900원)

잔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잔이 검지손가락보다도 작은데

처음에는 잔이 작아서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막 강소백은 중국술...!!!

중국mz판매가 많은 고량주래요!

23도?!

먹을만하겠는걸?

이정도쯤이야!! 하고 먹어봤어요.

복숭아향이 은은히 나면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고량주였어요.

왜 잔이 작은지 알겠더라구요.

도수가 낮다고해도 고량주는 고량주..

딱 저정도 잔이 적당했어요.

마라전골을 어느정도 먹고 면사리를 넣어보려구요.

개인적으로 마라탕에 옥수수면을 넣는걸 좋아해서 면도 얇은 면을 생각했는데

살짝 쫄면, 짬뽕면 같은 느낌의 사리였어요.

와 근데 요 면도 정말 신의 한수...

마라전골을 안주로 먹다가 슬슬 지겨워졌을 때 면사리를 넣으면

이것이 짬뽕인가! 마라탕인가! 면이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마라전골 시키면 면사리 꼭하세요 ! 꼭!!!!!

 

연신내에서 술한잔 하고 싶은데 어디가지 싶을때 '홍콩밤'가세요!!!

진짜 완전 대만족!!!!!!!

맥주뿐만아니라 연태고량주, 공부가주 등 다양한 고량주를 맛볼 수 있고

안주도 너무 맛있어요.

 

밤마다 즐길 수 있는 홍콩밤 연신내점! 강추입니다.

 

 

 

 

 

 

 

 

 


https://blog.naver.com/naree0309/223481943361

 

연신내에서 홍콩분위기 느끼기 '홍콩밤 연신내'

금요일밤은 저에게 의미가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고있기 때문에(?) 금요일밤에는 꼭 맛있는걸 먹으러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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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이버 블로그도 시작했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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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놀고 저녁을 먹으려고했는데 찾아본 곳이 문을 닫았어요.

그리고 4군데를 돌았는데 다 웨이팅이 있고 비는 계속 쏟아지고 너무 지쳤어요...ㅠ

고민하다가 연신내에 자주 가는 단골집으로 향했어요.

 

 

매운집은 연신내 먹자골목에 있어요. 마당(?)이 넓어서 서늘한날엔 앞에서도 먹는 것 같긴하더라구요.

저는 처움에 매운집을 조카덕분에 알았어요.

굵은국수가 들어간 빨간 메뚜기탕이 먹고싶다고해서 대체 무슨음식을 말하는걸까... 고민했는데

굵은 국수는 우동사리였고 메뚜기탕은 곱도리탕이 그렇게 들렸나봐요ㅋㅋㅋㅋ 한참뒤에야 정답을 알아내서 조카를 만날때마다 매운집을 가곤했어요.

 

 

저는 연신내에서 외식한다고하면 무조건 매운집인데 갈때마다 손님이 많은편은 아니에요.

저한텐 너무나 맛있는 맛집인데 왜 손님이 많이 없는지 의문이에요.

좌석은 5~6개정도 있어요.

 

 

메뉴는 곱도리탕, 닭도리탕, 우도리탕 3가지가 대표적이에요.

저는 무조건 곱도리탕이에요. 곱창을 좋아해서 다른메뉴는 안먹어봤어요.

사이즈는 중짜 34,000원이고 대짜 42,000원이에요.

저는 둘이와서 중짜를 주문했어요.

넷이왔을때 대짜 주문했을때도 항상 양이 많아서 살짝 걱정했어요. 다 못먹으면 어쩌나ㅠ

 

 

맵기는 1단계부터 3단계가 있는데 저는 나름대로 매운음식 잘먹는다고 자부하는데도 2.5단계 먹고 울었어요.

여기 식당이름만큼 진짜 매워요... 짝꿍은 맵찔이라 고민없이 1단계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콘옥수수, 단무지, 백김치가 나와요.

매운맛을 중화하는 친구들이에요.

 

 

메뉴를 주문하면 계란밥이 세트로 나와요. 조카는 계란밥을 좋아해서 조카랑오면 항상 계란밥을 추가했었어요.

이날은 계란밥 하나로 나눠먹었어요. 양념이 되어있지 않은데 매운맛에 계란밥 먹으면 싸아악 내려가요.

 

 

완전 별미에요. 계란도 반숙이라 고소하고 맛있어요.

 

 

저는 곱도리탕 중짜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곱도리탕에 부추가 뜸뿍 올라가요. 떡과 메츄리알도 있어요. 국물의 간이 베도록 푹 끓여줄게요.

 

 

곱창은 대창이 들어가있고 당면도 들어가있어요.

당면은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들어가있어요. 혹시 당면 좋아하시면 추가하세요!

그치만 저는 당면사리보다 우동사리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면사리도 좋지만 우동사리를 넣으면 쫄깃한 면발에 국물 간이 살짝 베어서 좋더라구요.

짝꿍에게 저의 단골집을 소개하느라 살짝 긴장했는데 짝꿍도 우동사리를 넣길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다 읶으면 개인 앞접시에 덜어줍니다.

물병이 레트로하죠ㅎㅎ옛날 갬성이에요ㅎㅎ

 

 

우선 우동사리부터 후다닥 먹고 닭고기와 대창을 골고루 먹어줍니다ㅎㅎ

사진 보는데 또 먹고싶어요.

매운집 곱도리탕진짜 맛있어요..

 

 

진짜 배가터질것같은데 볶음밥은 포기못하지 하면서 주문했어요.

거의 닭고기가 많이 남아있었는데 남은 것은 그릇에 덜어주시고 밥을 볶아주셨어요.

 

 

맘같아선 다먹고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결국 남겼어요ㅠ

그래도 남은 닭고기는 너무 많이 남기도했고 아깝기도하고 내일 남겻던게 생각날 것 같아서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어요. 엄청 꽁꽁 포장해주셔서 만취상태로 들어오는데 국물이 하나도 안샛더라구요.

곱도리탕에 소주3병?! 먹어서 집에오면서 엄청 흔들렸을텐데 ㅎㅎㅎ 

친절하시고 음식은 맛있고 분위기 좋고! 제가 너무 애정하는 매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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