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게으름뱅이의 아주 늦은 포스팅입니다.

사실 한달전쯤인가.. 이주전쯤에 방문한 식당이에요.

친구가 영흥도에 가면 무조건 들리는 식당이 있다며 소개시켜준다고했어요.

 

 

 

 

 

 

 

포토밭 할머니 칼국수에요!

이날은 차가 엄청 막혀서 저희 집에서 영흥도까지 한시간반이면 갈 수 있지만 세시간 반을 걸려서 도착했어요.

때문에 친구들은 1시간동안 저를 기다려야햇어요ㅠㅠ

 

 

 

 

 

 

 

 

주차장은 식당만큼 넓어서 주차공간이 넉넉해보였어요.

통유리로 된 식당이라 시원해보이고 눈에 잘 뛰었어요.

덕분에 바깥에 넓게 펼쳐진 포도밭이 한눈에 보였고 식사 내내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잇었어요.

 

 

 

 

 

 

 

식당은 2층건물인데 1층은 대기공간이고 2층만 식당이었어요.

1층에는 식사를 마치신 분들이 소화를 시키고 계셨어요.

제 친구들도 1층에서 저를 기다리고있었어요.

 

 

 

 

 

 

 

 

칼국수전문점답게 메뉴는 칼국수가 주였어요.

바지락칼국수는 9,000원, 모듬조개칼국수는 12,000원!

사진으로 봤을 때는 모듬조개 칼국수가 진짜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근데 저는 바지락칼국수가 더 땡겨서 바지락 칼국수로 주문했어요.

 

 

 

 

 

 

상마다 즉석칼국수 드시는 방법과 맛있게 즐기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상마다 모래시계가 있는데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면 접시 양념을 넣고 잘 저어 드시면 된데요.

접시양념이라고만 써있어서 뭘 넣으라는거지? 했는데 음식 가져다 주실때 양념도 같이 가져다주세요.

 

 

 

 

 

 

 

반찬은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로 간단해요.

근데 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를 먹을 때 이집이 진짜 진국이구나! 라고 느낄때가 칼국수 먹을때잖아요.

 

 

 

 

 

 

 

칼국수 먹기 전에 보리밥이 나오는데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양념장을 비벼서 먹으면 입가심도 되고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가 나오면 밥에 칼국수를 말아 먹으면 탄수화물+탄수화물=맛있는맛

상상가시죠!?

 

 

 

 

 

 

 

 

 

상마다 양념장이 있어서 왜 있나 했더니 보리밥이랑 열무를 비벼먹을때에도 먹고,

모듬조개칼국수를 주문하셨으면 조개에도 찍어먹을 수 있어요.

다른 테이블은 모듬조개 칼국수를 많이 먹더라구요.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어요.

바지락이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나눠먹어도 아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단호박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는데 칼국수와 단호박이 이렇게 어울리는줄 몰랐어요.

달달한 단호박과 담백한 칼국수가 정말 조화로워요.

 

 

 

 

 

 

 

 

 

칼국수 면은 무엇을 첨가했는지는 못여쭤봤는데 밀가루면만 있는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칼국수 면이 쫀득하고 (약간 수제비 같기도하고) 그렇다고 퍼지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바지락도 실하고 도톰해서 씹는맛이있었어요.

 

 

 

 

 

 

이것이 아까 위에서 이야기했던 접시양념인듯해요.

이거 그냥 고추갈아서 양념한거 같지만 진짜 대박이에요.

이거 넣은것과 넣지 않은 맛은 달라요!

저 양념장을 넣으면 칼칼한데 달달하고 입맛당겨요.

 

친구가 왜 영흥도 오면 여기만 간다고 하는지 알겠어요.

맛집을 소개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