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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의 아주 늦은 포스팅입니다*

*최신에 찍은사진이 아닙니닷..*

짝꿍과 합정과 홍대근처에서 많이 만났는데 만날때마다 맛집을 검색해서 가보곤했어요.

저는 주로 푸딘코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찾는데 딱봐도 맛집 포스가 풍기는 '담택'을 발견했어요.

11:30~20:30 운영시간이고 14:30~17:00 브레이크타임이래요.

저는 11시에 짝꿍이랑 담택앞에서 만났어요. 식당 앞에 웨이팅 할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웨이팅을 작성하고 의자에서 기다렸어요. 웨이팅을할때 메뉴를 미리 적을 수 있어서 입장해서 금방 음식을 받았어요.

작은종지에 깍두기가 담겨있어요. 역시 한국인은 김치가 빠질 수 없죠.

저는 면종류 먹을때 김치를 많이 먹는 편이라 종지가 작은 것 아닌가 했지만 덜어놓은 것만 먹기에도 충분했어요.

담택의 대표메뉴 시오라멘이에요. 시오는 일본어로 소금이라는 뜻이래요. 시오라멘은 소금을 베이스로 만든 라멘인가봐요. 시오라멘만 주문해도되고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차슈추가했어요. 짝꿍은 버터추가했어요.

버터추가한 시오라멘 사진이 없네요 ㅎㅎ  버터는 따로 나와서 기호에 맞게 넣어먹을 수 있었어요. 버터가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원하는만큼 덜어먹기 좋았어요. 버터를 넣었더니 육수에 버터가 솔솔퍼져서 색깔이 살짝 탁하게 변했지만 버터향이 퍼졌어요ㅎㅎ

짝꿍에게 후기를 물어보았는데 아주 도전적인 맛이라고했어요. 흔히 먹어본맛은 아니지만 버터의 풍미가 퍼져서 맛있었데요.

면추가는 1회 무료이고 공기밥은 무료제공되고있습니다.

저는 살면서 시오라멘을 담택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저에게 최고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준 느낌입니다.

식당 내부가 넓지않아서 계속해서 대기가 늘어났기때문에 후다닥 먹고 나왔는데 식당 전체적인 분위기와 맛에 매료되었어요. 가끔씩 시오라멘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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