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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랑 주말에 홍천으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홍천에 위치한 '지안 펜션'이에요.
비발디파크에서 차로 10분 정도 위치해 있어서 후기를 보니 오션월드를 갔다가 찾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펜션에 입실하기 전 비발디파크에서 잠깐 놀고 점심도 먹고 왔어요!
 


 

2023.08.21 - [제제리야] - 홍천 루지월드! 홍천 놀만한 곳! 홍천 놀거리! 홍천 비발디파크

 

홍천 루지월드! 홍천 놀만한 곳! 홍천 놀거리! 홍천 비발디파크

주말에 홍천에서 콧바람 쐬고 왔어요. 펜션을 예약했는데 입실 전에 홍천 근처에 놀만한 곳이 있는지 검색하다가 발견한 루지월드에 방문했어요. 토요일 1시쯤 도착했는데 주차하기 진짜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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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 [제제리야] - 홍천 비발디파크 근처 '후다닭 춘천닭갈비 막국수'

 

홍천 비발디파크 근처 '후다닭 춘천닭갈비 막국수'

짝꿍이랑 홍천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비발디 파크에 있는 루지월드에 방문했다가 숙소로 가려는데 생각보다 체크인시간이 많이 남았더라고요. 2023.08.25 - [제제리야] - 홍천 루지월드! 홍천 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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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를 지나 음식점이 즐비한 거리 사이길로 들어오니 시골길이 나오더라고요.
이 근처에 펜션도 많아 보이고 캠핑장도 있는 것 같아요.

구불구불 시골길을 올라오다 보니 지안펜션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펜션 설명에 고지대에 위치한 마운틴뷰 독채펜션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주변 펜션들과 비교했을 때 제일 높은 위치에 있었어요.

관리동이에요. 관리동도 나무집모양으로 깔끔해 보이고 산속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지안펜션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진짜 진짜 친절하세요. 도착했을 때 마침 밖에 나와계셔서 숙소 이용 시 유의사항을 설명해 주셨어요. 

제가 묶었던 C동 루비예요.
뒤에 있는 건물은 복층이에요. 이날은 모든 객실이 만실이었어요.
그리고 저녁에 알았는데 여기 방음 진짜 짱짱..!!
하루종일 숙소에서 놀다가 저녁에 잠깐 산책하러 나왔는데 바로 뒤에 있는 숙소에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고요. 근데 숙소에서는 하나도 안 들리고 진짜 조용했어요. 방음 완전 충격적..

객실 바로 옆에 바베큐장이 있었는데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었어요.
문도 여닫기 편해 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테이블에 종이컵과 젓가락, 수저가 있었어요.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사장님이 얼마나 세심하게 펜션을 관리하고 계시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숙소 바로 앞으로 보이는 테라스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늦잠 자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

제가 머물렀던 숙소 뷰는 테라스뷰였는데 뒤로 있는 복층에서는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겠다 싶었어요.
밤에는 테라스에 조명이 켜져서 더욱 분위기 있었어요.

숙소 입구에 들어가면 바구니 두 개가 있어요.
안쪽은 분리수거통이고 바깥쪽은 젖은 수건함이에요.
정말 놀랐던 것이 저희는 2명이 방문했는데 수건이 엄청 많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보통 수건이 없는 펜션도 많은데 수건도 제공해 주시고 심지어 많이 비치해 주시다니.. 진짜 하나하나 엄청 세심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거실이에요. 거실에서 보이는 뷰도 너무 예쁘죠..!
그리고 정말 또 놀라운 점이 숙소에 먼지한 톨도 없이 엄청 깔끔했다는 점이에요.
보통 소파밑이나 구석에는 먼지가 쌓이기 마련인데 진짜 너무 깔끔해서 깜짝 놀랐어요.

거실이에요. 거실에서 또 놀란 점이 있었어요.
제가 이런 독채펜션은 처음이라 그런가 원래 이런 건지 모르겠는데요.
주방에서 음식정리를 하다 보니 소스통이 있더라고요.

설탕, 소금, 후추 등 기본 조미료가 있었고 놀랐던 점은 다시다까지..!! 
이날 간장이랑 소금을 안 가져와서 그냥 간 하지 말고 요리해야겠다! 했는데 소스통 보고 진짜 감격했어요.

화장실도 엄청 깔끔해요.
그리고 화장실도 놀랐던ㅋㅋㅋㅋ(여러 번 놀라네요)
변기가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요..!!! 
자동을 물 내려가는 변기는 도쿄에서 백화점갔을때 봤었는데 독채 펜션에서도 자동으로 물내려가는 변기를 만나다니..

침실이에요.
저희는 2명이 방문했는데 이불을 추가로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그리고 침대에도 작은 커튼이 달려있어서 세심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만약 커튼을 치고 잠들지 않았다면 아침에 눈치 부실 때 침대 옆 커튼을 간단히 칠 수 있잖아요.

화장대도 심플하니 너무 귀여웠어요.
저는 화장품을 가져가지 않아서 쓸 일은 없었습니닷..ㅎ

그리고 객실마다 김치를 주신데요...!!
김치가 심지어 4종류예요..!!!!
오이김치, 무장아찌, 깍두기, 배추김치가 있었어요.
저희는 저녁 먹을 때랑 아침 먹으면서 다 먹었어요!! 진짜 김치 존맛탱..

펜션으로 놀러 온 게 거의.... 7개월 만이었나..!!!
와아....... 진짜 너무 좋았어요.
오랜만에 푹 쉬고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에요.
다음에 또 놀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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