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봉산 가족캠핑장 (3탄) 캠빌 터틀돔 내부에서 먹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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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갑자기 앵봉산 가족캠핑장으로 캠핑을 갔어요.

갑작스러운 캠핑에 뭘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롯데마트에 들렸어요.

캠핑장에서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롯데마트가 있어요! 롯데마트 안에는 다이소도 있고 여기서 10분정도만 가면 고릴라캠핑도 있어요!!

앵봉산가족캠핑장은 산으로 둘러쌓인 캠핑장으로 화롯대 사용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어차피 불멍도 못하니 텐트내부에서만 놀계획이에요.

롯데마트에서 밀키트를 구입했어요.

소불고기전골이에요!

표고버섯불고기전골을 구입하려고했는데 2만원이 넘더라구요.

소불고기전골은 15,000원이길래 이녀석으로 골랐어요.

여기에도 버섯이랑 콩나물, 고추가 들어있었어요.

둘이먹기에 양이 딱이었어요.

항상 밥은 볶아먹기에 부족했는데 이날은 밥도 볶아먹었어요.

고추는 2개들어있었는데 2차를 위해 하나는 빼놨어요.

전날 캠핑 영상을 보는데 유튜버가 오뎅탕에 생생우동을 넣어 먹더라구요.

오! 왜 진작 우동을 넣을 생각을 안해봤지! 싶었어요.

장을 보면서 오뎅과 생생우동을 구입했어요.

생생우동을 먼저 끓여줬어요.

요즘은 생생우동이 박으에 담겨있더라구요. 예전엔 비닐안에 플라스틱통에 담겨있었는데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한걸까요.

하긴 요즘 대부분의 기업들이 ESG운영하니까 바꼈을수도있겠다 싶었어요.

꼬치오뎅은 일단 2개만 넣어줬어요.

저는 이상하게 항상 오뎅에 욕심을 부리는데 이날은 진짜 욕심 넣어두고 꼬치 3개들이만 샀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까 소불고기전골 먹을때 들어있던 고추 하나는 우동에 넣어줬어요,

고추덕분에 칼칼한맛이 우러났어요.

집에도 고추가 있는데 이거 만들면서 집에있는 고추가 생각나더라구요. 급하게 온만큼 놓고온것들이 있구나 싶었어요,

앵봉산 가족캠핑장은 10시부터 매너타임이에요.

가족캠핑장이라는 이름답게 아이들도 많고 가족단위 캠퍼가 많았는데요.

정말신기하게 10시되니까 엄청 조용해지더라구요.

아침이 되었어요.

아침에는 전날 남겨놓은 오뎅꼬치 하나랑 마늘품은 열라면 끓여줬어요.

집에있던 다진마늘도 가져와서 같이 넣어줬어요.

오뎅도 하나 남겨놓길 잘한 것 같아요.

다 먹고나서 조금 모라자서 어제 챙겨온 닭강정도 먹고 커피도 한잔씩 마셨어요.

이제 챙겨왔던 커피가 동나고있어요. 다시 사야되는 시기가 오고 있나봐요.

아침먹고 설거지도 하고왔어요.

외부에서 말리면 더 잘마르겠지 싶었는데 철수하면서 다시생각해보니 내부가 더 따뜻한데..내부에서 말렸어야했나 싶더라구요. 다음캠핑에는 또 뭘먹을지 너무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