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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9. 남자양복 고르기

 ✔ 고양 스타필드

 ✔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결혼준비 9번째 이야기!
짝꿍의 양복 구입하기!
(결국 구입못했다는..)

맞춤정장은 부담스럽다고해서 기성복을 찾아보기로했는데
양복의 양짜도 모르는 나는 일단 백화점을 가보자고했다.

근데 당일 아침 너무 배가 고픈데 갑자기 갓덴스시가 너무 먹고싶어서
겸사겸사 고양 스타필드로 방문했다.

 

 

 

 

R지오지아

 


제일 처음 방문한 매장이다.
시착용 셔츠가 있어서 흰색 셔츠로 입어보기 좋았다.
이날 셔츠를 입긴했는데 살짝 베이지 빛이 도는 셔츠라 방문하는 매장마다 흰색 셔츠를 같이 입어보라고했다.
대부분 매장이 시착용 셔츠가 있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흰색 셔츠를 입고 가야겠다.
양복과 멋을낼 수 있는 구두도 같이 준비되어있어서 폼을 잡아보기 좋았다.

 

 

처음 사진은 남자친구가 셀카로 찍은 사진.

위의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

움파룸파족처럼 찍어줬다고 놀림받았다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복을 입어보면 넥타이까지 정리해줘서 고르는데 도움이 많이됐다.

신상라인을 입어봤는데 조금씩 색이 달랐다.

베이지 게열을 고르는데 내눈에는 살짝 초록빛이 돌아서 뭔가 아쉬웠다.

 

 

 

설명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어떤색이 어울리는지 추천해주셔서 정말 고민 많이했다.

하지만 제일 처음 들린 매장이었기 때문에 다른매장을 더 둘러보기로했다.

 

 

 

베이지 계열부터 남색, 검정색까지 선택폭이 넓었다.

남색도 입어봤는데 베이지가 더 잘어울렸다.

베이지도 색이 은근히 달르데 느낌이 조금씩 달라서 고민됐다.

가격은 상의 20만원정도, 하의 20만원정도였다.

(제일 저렴하고 제일 마음에드는 디자인)

 

 

 


지이크

 



두번째 방문한 매장이다.
R지오지아 바로 옆에 있다.
이 곳은 매장 입구부터 신사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장 입구에 피팅되어 있는 양복이 너무 멋드러져보였다.

양복 문의드렸는데 양복 자켓만 꺼내주셔서

하의랑 같이 입어볼 수 있는지 여쭤보니 탈의실 안내해주셨다.

양복이 매우 고급져보이고 중후한 남자 또는 양복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이 입을 것 같이 생겼다.

와인색같기도, 고동색같기도한 양복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상의 40만원정도, 하의 20만원정도 였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당시 30% 세일 행사 한다고했는데

양복도 너무 멋있고 고급져보이지만 원하는 색이 아니라서 패스..!

 

 

 

 

닥스

 

 



스타필드에는 남자정장 매장이 많지 않아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으로 이동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닥스

 

 

 

역시 닥스..

나이에 상관없이 닥스라면 무조건 어울릴 듯..

원하는 베이지색으로 문의드렸고

베이지계열이면서도 은은한 무늬가 들어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튀는 무늬가 아니라 어색하지 않았고 

짝꿍 소감으로는 바지가 입고있지 않은 것 처럼 가볍고 너무 편하다고 했다.

 



닥스 역시 시착용 셔츠를 준비해주셨다.

짝꿍이 피칭하는동안 옷감의 재질, 맞춤 여부, 자켓 모양 등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세번째 매장이지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색도 딱 생각하면 색에 잔잔한 무늬가 고급져보였다.

 

 

 

마음에 들었던만큼 사진도 많이 찍었다.

시착용 구두도 고급스럽고 정장 자켓도 시원해보였다.

옷깃에 닥스 브로찌까지도 멋있어보였다.

브랜드네임의 힘이었을까..

(사진을 전부 움파룸파로 찍어서 너무 미안하다..)

 

 

 

팔길이 등 옷이 맞춤처럼 맞아서 그런가 너무 예쁘다.

정장을 잘 모르는 사람임에도 이게 제일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짝꿍 옷갈아입는동안 얼마인지 여쭤봤는데

상, 하의 150만원정도

현대카드 사용 시 할인 적용

최대 120만원대에서 구입가능

 

 

 

닥스 양복은 뒷태가 예쁘다고한다.딱떨어지는 어깨라인과엉덩이에서 허벅지로 떨어지는 라인이 예쁜 양복이라고 한다.그래서 그런가 양복이 딱 맞아서 더 예뻐보였다.

 

 



 

 


앤드지

 


유일하게 회색게열을 입어봤다.
회색인데 살짝 은은한 무늬가 들어갔다.






 

 

베이지 계열만 찾아보다가 피팅되어있는 회색양복이 세련되 보여서 들어왔다.

시착용 셔츠를 빌려주셨다.

회색계열 양복도 잘 어울렸다.

광이 나지 않아서 은갈치 양복 느낌 없는 회색 양복이었다.

 

 

가격대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상, 하의 60~70만원 정도 였던 것 같다.

닥스 보고 오니 훨씬 저렴해진 느낌

 

가족에게도 의견을 물어봤는데사이좋게 한표씩 나와서 너무 고민이다.

 

다음주에 롯데백화점도 가보고 결정해야겠다!

 

 

그나저나, 양복은 대체 뭘 보고 사야하는건지 너무 어렵다. 잘 구입해서 웨딩 스냅에도, 평소에도 잘 입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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