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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강원도에 방문했을 때 가봤던 곳은 또 가기 싫고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서 폭풍 검색을 하다 찾은 곳이에요.

강원도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주요 관광지만 가보다 보니 미로면까지 올 일이 많이 없을 텐데요, 저는 아버지 고향이 미로면 근처라 아버지 댁에서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발견했어요.

 

 

 

 

 

 

카페 이름은 '대궐'이에요.

카페 이름답게 카페가 대궐처럼 굉장히 크고 멋있었어요.

카페 소개에서는 식사로 쪽갈비도 판매하고 펜션이 주요 업종으로 소개되어서 카페가 아니면 어떡하지 하며 내심 걱정했어요.

 

 

 

 

 

근데 도착해보니 커피와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손님도 조금 있었어요.

주차장은 바로 건너편에 넓게 준비되어있는데 나무가 사이사이 있어서 조심하셔야 해요.

 

 

 

 

 

 

 

 

제가 방문한 날은 카페 이름 앞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최대한 나오지 않게 찍었어요.

독특했던 것은 카페의 대체적인 모습은 한옥인데 주문하는 주 장소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새로웠어요.

통유리로 내부가 보이니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내부로 들어섰을 때 모습이에요.

외부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데 테이블이 신기했어요.

마치 연못에서 물이 떨어질 때 물을 흘러내리는 돌처럼 생겼거든요.

비가 오더라도 테이블에 물이 차는 일이 없겠어요.

 

 

 

 

 

이곳은 입구 오른편이에요. 정좌하나가 보이는데 저곳의 의자는 모두 흔들의자였어요. 그리고 바로 왼편으로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끄럼틀과 장난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조카가 열심히 가지고 놀았는데 사장님 아이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듯 아이들의 장난감이었나 봐요.

아이들과 함께 놀이하여 조카도 신이 낫어요. 아이들도 또래 친구가 방문하여 반가워하고요.

 

 

 

카운터 바로 앞에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이곳이 전부 펜션인 줄 알았는 데 왼편의 잇는 건물은 커피를 로스팅하는 장소였어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잇고 넓고 한적해서 좋았어요.

저는 이곳에서 차를 마셨는데 너무 더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더니 사장님이 창문을 열어주셨어요. 감사해요ㅠ

 

 

 

 

 

커피숍 입구에도 유모차가 잇네요. 아이들이 매우 어려 보였는데 그 아이들 유모차인가 봅니다.

커피숍 문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한 이미지였어요.

 

 

 

 

입구 바로 앞에는 원두가루가 준비되어 있어요.

필요한 분은 가져가서 사용하라고 하시는 배려까지!!!!!!

조금 챙겨갈까 하다 이날은 차를 가져오지 않아 짐이 될까 봐 눈으로만 봤어요.

이날은 동생 차를 얻어 타고 가서 짐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카페 메뉴예요. 아메리카노가 아이스는 45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었어요.

요즘 프랜차이즈 커피가 기본 오천원이 넘는데 4500원이라니 저는 정말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어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동생은 망고 스무디, 조카는 토마토 주스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커피랑 음료만 마실까 하다가 궁금해서 대궐 와플을 주문했는데 이게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아까 봤던 건물 내부로 들어왔어요.

커피를 로스팅하는 장소와 티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었어요.

로스팅은 주인장의 자부심이기도 하고 예민한 곳이기 대문에 절대 출입금지는 물론이고  cctv가 설치되어 잇으니 궁금하셔도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그리고 카페 외부를 구경했어요. 커피가 나오기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고요.

카페 이름답게 건물이 한옥을 지어져 잇고 뒤뜰에도 정원이 정비되어 있어서 정말 대궐에 놀러 온 기분이 들었어요.

카페 내부에 잇는 나무나 주변 장식품이 잘 정비되어 있었고 주인장이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는지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곳은 펜션으로 운영하는 곳인 듯합니다.

방마다 자물쇠가 걸려 있었는데 아직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 문이 전부 잠겨 이었어요.

사실 차가 없다면 방문하기 쉽지 않고 와서도 주변에 뭐가 잇는지 모르면 관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더욱 홍보가 되어서 많은 사람이 이용했으면 하는 곳인데 아쉽네요.

 

 

 

 

 

주문했던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라서 그런지 가격에 비해 훨씬 비싼 맛이었어요.

원두 맛은 싼 맛에 가벼운 것이 아니라 정말 가볍게 넘어가고 산미가 강한 맛이었어요.

저는 묵직한 원두 맛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커피는 가볍게 넘어가면서 산미와 과일향이 느껴져서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그리고 저의 인생 와플입니다.

이 와플을 시키는 게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별기 대안하고 그냥 배 채우려고 주문한 건데 저렴한 가격에 비해 크림에 키위까지 올라가 잇고 아이스크림까지 덤으로 나왔어요. 아이스크림은 호두마루 같은 맛인데 비싼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크림도 가볍지 않고 저렴한 크림 맛이 아니라 정말 부드럽고 달콤 고소한 맛이었어요. 간혹 저렴한 크림은 입에서 막 날아다니고 느끼할 수밖에 없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와플 빵 역시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와플 빵에 크림을 한번 찍어먹으면 진자 환상인데 아이스크림과 키위까지 얹으면..말다했죠.

 

 

 

빨리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이 맛을 봣으면 좋겠다가도 나만 알고싶기도하고

정말 숨어잇는 맛집이에요. 강추합니다! '카페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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