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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갑작스럽게 양평을 방문하고 집에 돌아가는 중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가는길에 남양주를 지나가는데 거기 진짜 맛있다는 밀크티가 있는데 먹으로 가자구요.

동생의 설명때문에 저는 약간 노점인가? 하고 상상했는데, 가보니 정말 깔끔한 카페였어요.

 

 

 

 

가게 바로 앞은 도로로 주차가 불가했고 옆골목으로 눈치껏 주차를 해야해요. 저는 주차할곳이 없어서 아직 임대되지 않은 비어있는 빌라 앞에 잠시 주차했어요. 거리가 조금있어서 집에갈때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외관이 정말 깔끌했어요. 흰색으로 인테리어된 곳을 좋아하기도하지만 건물 외관에 어울리는 테라스도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어요.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양평까지 갓다오느라 살짝 피곤하기도하고 졸립기도해서 밀크티만 금방 마시고 집에가려고했어요.

 

 

 

 

흑화당 간판이에요.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단호한 느낌이 드네요. 검은 꽃이라는 뜻이 마치 흑당밀크티에 첨가되는 버블이 꽃처럼 핀다는 의미일까요. 카페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시적인 표현같았거든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조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해서 밀크티와 아이스크림도 주문했어요.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흑당 버블 밀크티와 흑당버블크림밀크티도 주문했어요. 

흑당 버블 밀크티는 요즘 인기를 타며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였는데 흑당버블크림밀크티는 약간 생소해서 살짝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됐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이름이에요. 카페이름에 맞춰 디자인되어있는 내부가 더욱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카페에는 손님이 2명정도 있었고 모두 노트북을 가져와 밀크티한잔씩 하시더라구요.

정말 조용한 분위기여서 살짝 부담스러웠어요. 성인 4명이 방문해서 조용히 앉아있을 수 있을까 싶었어요.

다행히 모두 지쳐있어서 별말은 안하고 차만 홀짝 홀짝..ㅋㅋ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아 많은 인원이 앉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이 5개정도 있었고 2인테이블, 4인테이블 있었어요. 저는 성인 4명에 아이1명이었는데 4인테블이 딱 맞춰 앉았어요. 다행히 조카가 조용히 기다려줘서 고마웠어요.

 

 

 

 

주문했던 밀크티가 나왔어요. 흑당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간 것 같아서 당황스러웠어요. 

원래 이렇게 들어가는걸까요..?

방금 밥을 먹거 나왔는데 펄을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남겼어요. 

밀크티는 항상 펄을 다 못먹고 버리게되는 것 같아요. 제가 펄을 잘 못먹는거겠죠?!

 

 

 

 

조카가 주문했던 흑당아이스크림이에요.

흑다ㅏㅇ이 진하게 뿌려질줄 알았는데 아이스크림에 버블만 올라가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조카한테 허락받고 한입 먹어봣는데 버블이 정말 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좀 먹기 힘들었어요. 너무 단맛이어서 살짝 부담스러운데다 흑당버블밀크티까지 먹은 상태여서 입이 너무너무 달았어요. 

근데 다른 카페에서 먹은 것보다는 인위적이지 않은 맛이고 정말 흑당을 잘 졸인 맛이었어요. 

정말 단게 땡길 때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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