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연히 방문한 위안바오
우육탕면과 탄탄면이 유명한 맛집이다.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26 1층 103호
운영시간 : 11시30분~20시40분 / 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1시쯤 방문했는데 3팀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내부가 작은편이라 1~2인이 방문하면 빨리 들어갈 수 있다.
나는 4명이 방문해서 4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느라 1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다.
공심채볶음
동남아에서는 모닝글로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요리이다.
태국에서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일행이 대만식 공심채볶음은 또 다른 느낌일 것 이라고 강력 추천을 해서 주문해봤다.
많이 먹어본 음식은 아니지만 소스가 입맛을 돋구고 익힘정도가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익은 공심채의 식감이 매우 좋았다.
우육탕면
대만에 자주 가본 일행이 우육탕면을 먹기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안고있었다.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입장에서 꽤 부담스러웠는데 맛집이라는 인정을 받았다.
대만과 홍콩에서 우유탕면을 먹어본 사람이라 기준이 매우 까다로웠는데
앞으로 노원 맛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바로 위안바로 라고 대답할 것 이라고 한다.
샤오롱바오/새우 하가우
딤섬은 2판씩 주문했다.
1판에 3개씩 들어있어서 넷이먹기 애매했다.
샤오롱바오는 먹기 전 피를 살짝 찢어 만두에 고여있는 육수를 한입 마신 후 먹는 딤섬인만큼
육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그릇에 담겨 있었다. 세심함..
새우 하가우는 보들보들한 피와 큼직한 새우가 느껴지는 딤섬이었다.
테이블마다 태블릿pc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혼자 방문했다면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기 힘들었을 텐데
여러명이라 좋은 점이다.
단점은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
우육탕면
마지막으로 우유탕면!
위안바오의 전체적인 공통점은 청경채가 엄청 큼직하게 들어간다는 점이다.
한개 이상이 통으로 들어간 느낌!
양이 엄청 많고 푸짐하다.
땅콩이 고소하고 진하게 느껴진다.
땅콩과 계란 노른자도 조화롭다. 고소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진다.
고기고명과 땅콩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우육탕면을 많이 먹어보지 않았지만 단연 맛집이라고 손꼽힐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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