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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이 날도 지속되는 외근에 지쳐갔고 시원한 냉면이 땡겼어요.

동료와 냉면으로 통했고 근처에 냉면집이 있나~ 하며 돌아다니다가 외근하면서 보았던 화평동 냉면을 방문했어요.

 

 

 

 

 

 

제가 예전에 'duck써니'라는 분식집을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덕써니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가격은 물냉, 비냉은 7,500원 회냉면은 8,500원이에요.

갈비도 판매하시는데 목적은 냉면이었기에 목적에 충실했어요.

 

 

 

 

 

 

 

저는 회냉면, 동료는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회냉면 잘 모르시는분들은 회가 올라가있는줄 아시더라구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자미회가 먹음직스럽게 올라가있었어요.

저희집은 대체로 가자미회를 엄청 좋아해서 시골에 놀러가면 국수를 먹을 때 항상 가마지회를 주문하고는 해요.

 

 

 

 

 

 

 

 

사진으로 보면 잘 실감이 안나실거에요.

그래서 젓가락이랑 비교를 해봤어요.

정확히 반지름도 못가서 젓가락 길이를 넘어버리네요.

실제로 보면 진짜 커요!! 양도 엄청 푸짐해요. 

 

 

 

 

 

 

가자미회가 적당히 숙성되서 냉면과 조화로웠어요.

더운날 먹어서 그런가 시원한 냉면과 매콤 달달한 양념장, 그리고 가자미 회까지!

저는 진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냉면과 다르게 매장 외부에 있는 냉면은 너무 일반적인 냉면 사진이었어요. 그냥 매장에서 판매하는 냉면사진이랑 냉면의 양만 표현해도 입소문이 날 것 같은데.

홍보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은부분이 아쉽더라구요.

 

 

 

 

 

 

동료는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물냉면에 혹시 양념장 들어가는지 여쭤봤는데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일부로 비냉을 시켜서 육수를 부어먹기도 하는데 매콤달콤한 물냉이서 정말 맛있어보였어요.

다음에 오게되면 저는 물냉을 먹고싶었어요.

 

 

 

 

 

 

 

 

냉면을 먹다보니 만두도 먹고싶어져서 감자만두를 주문했어요.

만두는 직접 빚으신것 같지는 않았고 시중에 판매하는 만두같았어요.

그래도 냉면과 함께 말아서 먹으니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냉면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점심시간에 찾아왔을때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가격과 양이었어요.

더운 여름날 시원한게 땡길때 다시 방문하려구요.

 

간판이 실제 냉면에 따라가지 못하는게 살짝 아쉬웠고 모든게 좋았던 냉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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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일 때문에 석관동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많았는데 

이 날 오전에도 석관동 주변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테이블토크!!

돌곶이역에서 8번출구로 나와서 레미안아파트 가는 방향으로 걸어오다 골목을 들어와야해요.

조그만 가게이기 때문에 지도를 찍어서 찾아가는걸 추천합니다.

 

 

 

 

 

 

매장에 들어서가 다정한 노부부께서 맞이해주십니다.

사장님 두분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남자사장님은 불을 사용하는 요리를 하시고 여자사장님은 덮밥을 만드시는 것 같아요.

덮밥은 3,500원~5,500원 사이에요. 완전 저렴하죠!?

 점심을 밖에서 사먹는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찾는 가격이었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사실 양이 적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별걱정..)

 

 

 

 

 

 

 

 

 

그리고 직화요리 메뉴도 있어요.

해물떡볶이, 해물볶음우동, 나가사끼짬뽕이 있었는데 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사진을 보니 왠지 양이 푸짐할 것 같았어요. 떡볶이를 주문할까 말까 했는데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일단 덮밥부터 주문했어요.

 

 

 

 

 

 

 

직장 동료 6명이 방문했고 제육덮밥 4개, 스팸마요 1개, 참치마요 1개를 주문했어요.

위의 사진은 제육덮밥이에요. 먹을때는 잘 몰랐는데 이제 보니 데리야끼 소스가 뿌려진 것 같네요.

어쩐지 제육먹는 사람들마다 데리야끼 소스 맛이 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육의 빨갛고 매운맛보다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났어요.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스팸마요덮밥이에요.

모든 덮밥에 계란후라이가 반숙이었어요.

역시 덮밥에는 반숙이죠!! 사장님 배우신분..♥

스팸마요에는 볶은 김치가 첨부되어있었어요.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한입만 먹어봤는데 스팸의 짠맛도 거의 나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참치마요덮밥이에요. 참치, 계란후라이, 볶은김치가 들어가있었어요.

사진이라 잘 안느껴질 수도 있는데 3,500원 내고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했어요.

양이 많았고 덮밥의 고명도 푸짐하게 올라가있었어요.

저 진짜 잘먹고 많이 먹는데 이건 다 먹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양이 많아서..

 

 

 

 

 

 

 

 

밑반찬으로 볶은 김치가 나오는데 이 김치와 덮밥의 조화도 환상적이에요. 덮밥 한 입 , 김치 한 입!

볶은 김치를 먹으며 동료 중 한명도 집에 가자마자 김치를 볶아 놔야 겠다고했어요.

저도 사실 속으로 김치를 볶아놔야겠다고 생각했는데..ㅎㅎ

 

 

 

 

 

 

 

덮밥을 먹으며 계속 메뉴를 관찰하던 동료들이 볶음우동도 궁금하다고 하여 추가로 주문했어요.

이름은 볶음 우동이지만 국물이 자작했어요. 매운걸 잘 못먹는 대리님이 국물을 계속 먹더라구요.

대리님이랑 같이 밥을 먹을 땐 매운걸 못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버렸어요ㅋㅋ

대리님이 잘 먹는걸 보니 매운걸 못먹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에요.

사실 맵다기보다는 매콤한데 달달해요. 

 

 

 

 

 

 

 

면은 탱글탤글하고 면에도 양념이 베어있어서 면도 매콤달달했어요.

면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데 꽃게도 들어있었어요.

사실 덮밥보다 우동이 더 맛있었어요. 덮밥은 먹어본 맛이지만 이건 못먹어본 맛이었거든요!!!

 

 

 

 

 

 

 

 

 

 

 

점심시간 저렴한 식당을 찾는다면 완전 추천합니다.

맛있고 양 푸짐하고 친절하시고!!! 완전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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