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방문한김에 삼척 쏠비치를 보고왔다.
아직 날짜도 받기 전이고 지역도 정해지기 전이라 삼척과 일산 중 고민하다가 삼척을 먼저 방문했는데 월요일에 연차를 쓴 상태라 일단 일산의 웨딩홀도 가보기로했다.
이제 예랑이가 된 남자친구와 무작정 일산 웨스턴빌리프를 찾아갔다.
월요일 오후시간이었고 예약도 없이 방문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맞이해주셨다.
2024.04.08 - [제제리야/♥W.D♡] - 결혼준비의 시작. 양가인사/쏠비치 삼척 웨딩홀 상담
상담실로 안내받고 기다리는데 차를 준비해주셨다.
예약도 안하고 무작정왔는데 너무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동이었다...
예랑이의 지인이 이곳에서 결혼이 예정되어있는데
24년에 리모델링된다고하여 아직 지인도 완성된 모습을 못봤다고 했다.
여기가 나름 일산에서 괜찮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해서 찾아왔다.
상담에서부터 정말 웨딩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구나 느껴졌다. 너무 친절하고 세심하게 상담해주셨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ATM기계가 보이고 바로 전날 예식이 있어서 꽃도 그대로 비치되어있었다.
꽃이 전부 생화로 향기가 퍼져서 기분이 좋았다.
장식들도 그렇고 꽃도 좋아하는 꽃들에 파스텔톤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로비 공간이다.
신랑측과 신부측의 부주석이 엄청 깔끔하고 밝았다.
개인적으로 웨딩홀을 검색하면서 화이트톤의 밝은 식장을 찾고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신부측 바로 옆으로 식당이 있는데 혼주석으로 준비된다고 했다.
동선이 가까워서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들었다만 반복적으로 쓰는듯하지만 정말 마음에 안드는게 없었다.)
전날 결혼식이 있어서 꽃 장식이 그대로 있고 실제 결혼하는날은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다고 했다.
웨스턴빌리프의 가장 장점은 단독홀, 거기다 예식시간도 2시간 간격으로 여유있다는 점..
본식날은 웨스턴빌리프를 신랑, 신부 이름으로 바꿔준다고한다.
여기서 하객들이 사진을 찍기도하고 신랑, 신부도 사진을 찍는 듯 하다.
전체적인 화이트톤으로 정말 예뻤다.
식장 바로 앞에서 로비를 바라본 모습도 깔끔하고 층고도 낮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무엇보다 단독홀이라니 하객들도 편할 것 같았다.
신부대기실도 생화로 꾸며져있다.
예식날 상황에 따라 꽃은 조금씩 바뀐다고했다.
생화로 가득 채워진 신부대기실이 오랜 로망이었는데 정말 예뻣다.
꽃향기로 가득한 신부대기실이라니....
여기서 또 감동포인트...
보러 온김에 같이 앉아바로가히시고 예랑이랑 같이 사진도 찍어주셨다.
전체적인 느낌한번 봐보시라고....진짜.............너무 예쁘게 잘나온다..
신부대기실 안에 화장실과 세면대도 준비되어있었다.
프라이빗하게 준비되있었다.
무엇보다 감동인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예식장....
리모델링하기전을 못봤었지만 리모델링 후 진짜 너무 예뻣다.
웨딩홀 투어를 알아볼때 웬만하면 평일에 가보라는 팁들이 있었는데
평일에 방문하면 예식이 없으니 버진로드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했었다.
우리가 요청하기도 전에 먼저 신부님, 신랑님 버진로드 걸어보세요.
동영상도 찍어보세요. 여기서 바라보세요!! 하면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계속 알려주셨다.
진짜 실장님 너무 감동이에요......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신기했던 건 버진로드를 걸어갈때 조명이 위,아래로 맞춰 내려왔다 올라가는 것.
퇴장할때였나 커튼이 자동으로 열렸다 닫히는 것..
야외에서 결혼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홀이었다.
단상 뒤로는 거대한 꽃장식이 있어서 우아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진짜 여기 처음에 방문했으면 바로 계약했을 것 같다.
홀이 안예쁜곳이없고 메리트 없는 것이 없었다.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보니 사진을 정말 엄청나게 찍어댓구나...
근데 이렇게 찍어도 오히려 저기 각도에서 찍어보라하시고 여기서도 찍어보라고하시고 상담을 너무 잘해주셨다.
버진로드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입장하기전에는 조명이 살짝 아래 있었는데 입장하면서 신랑의 발걸음에 맞춰 조명이 올라 갔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한 기억은 아님...)
정말 마음에 들었던 꽃장식..
정말 여기 저기 각도에서 바라봤는데 단상이 있어서 안보이는 자리가 없었고 안예쁜 자리가 없었다.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올 홀이었다...
포토테이블도 비치되어있었다.
사진은 원하지 않으면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포토테이블 마져 화이트톤의 깔끔한 분위기라 정말 마음에 들었다.
식당은 복층으로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1층에 혼주석이 따로 마련된다고 한다.
1층은 보통 가족분들이 많이 앉으시고 2층은 지인과 직장동료가 많이 앉는 편인데
가족과 지인이 섞이지 않아서 선호할 것 같다.
상담이 끝나고 꽃한송이도 포장해주셨다..(갬동.....ㅠㅠ)
웨스턴 빌리프를 보고 와서 정말 고민 엄청 많이 했다.
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웨딩홀이었다.
그동안 찾아다닌 화이트톤의 깔끔한 웨딩홀의 생화장식, 강남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저렴한 가격
정말 고민 많이했지만 양가 부모님과 상의 끝에 강원도에서 결혼하는 것으로 이야기되었다.
만약에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결혼하는 것으로 이야기 되었다면 무조건 선택했을 웨딩홀이다........
포스팅 작성하면서도 아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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