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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끝내기로하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일주일 내내 먹고 싶던 양꼬치를 먹으러 갔어요.

이날은 같이살던 동생이 시골로 내려가는 날이라 더욱 의미가 있던 날이에요.

 

 

 

 

 

식당 외부랑 내부는 못찍었어요.

테이블은 10개내외였고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시거나 근처에 주차장 많아서 근처 주차장을 찾아보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성인 4명이 방문해서 양꼬치2, 양갈비2 (40꼬치)를 먼저 주문했어요.

 

 

 

 

 

 

 

 

 

양꼬치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을 준비해주시고 독특하게 생마늘을 껍질채 준비해주세요.

예전에 방문한 곳은 마늘3개를 꼬치에 끼워서 서비스로 주셨는데 생마늘을 이렇게 푸짐하게 주시다니 만족스러웠어요.

양꼬치만 먹다보면 살짝 질리는감이 있는데 그때 구운 마늘로 입가심 하면 좋잖아요.

 

 

 

 

 

 

 

 

 

자리마다 소스통이 준비되어있고 원하는 만큼 배합하시면되요.

저는 소금빼고 전부 섞어 먹는걸 좋아하고 친구는 소금을 더 추가하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소스를 많이 찍어 먹기 때문에 자리마다 소스통이 있는 것이 좋았어요.

 

 

 

 

 

 

 

4명이서 40꼬치 주문했으니 한명당 10꼬치 정도 먹는다고 생각했어요.

10꼬치 정도면 배부르겠지!? 했던 우리의 모습에 코웃음 한번 쳐봅니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메뉴추가했어요ㅋㅋㅋ먹돼지 4명이서 한명당 10꼬치를 먹을생각을 하다니.

불판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두고 구우니 굽는 속도도 빠르고 양고기와 양갈비를 적절히 섞어 먹었어요.

 

 

 

 

 

 

고기가 준비되면 불을 올려주십니다. 불은 숯을 쓰시더라구요.

굵은 숯이었어요. 이전에 다른곳에서는 아주 작은 조약돌같은 숯을 쓰는 곳도 있었는데 불에 따라 굽는 속도나 맛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굵은 숯을 사용하는 곳은 거의 처음봐서 신기했어요.

 

 

 

 

 

 

 

양꼬치와 양갈비를 구워줍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이날따라 고기가 빨리구워졌으면 싶더라구요.

다들 배가 고팠는지 40꼬치는 순식간에 헤치웠어요.

고기에서 양고기의 특유냄새도 많이 안나고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다들 엄청 만족스러워했어요.

 

 

 

 

 

 

양이 부족할거라는걸 예감하고 양꼬치를 주문할때 꿔바로우도 주문했었어요.

꿔바로우는 조카가 엄청 좋아했어요. 달콤하고 쫀득해서 아이맘에 쏙 들었나봐요.

탕수육에는 항상 부먹과 찍먹의 논란이 있지만 꿔바로우는 부먹이 진리잖아요.

큼직하게 튀겨진 꿔바로우를 가위로 잘라서 소스를 뭍혀어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자르지 않고 통으로 먹는걸 더좋아해요.

 

 

 

 

 

 

 

양꼬치와 양갈비, 꿔바로우가 너무 순식간에 동이 나고 있어서 양념양꼬치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10꼬치만 주문했는데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한꼬치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양념된 양꼬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오리지날이 더 맛있었어요.

양념된 양꼬치는 잘 타고 계속 봐줘야해서 번거롭더라구요.

일행들은 오리지날만큼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 예전에 이곳을 미식가 동료와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동료가 알려준 메뉴가 있었어요.

저는 양꼬치집에서는 양꼬치만 (간혹 꿔바로우) 먹는 스타일이라 그 외 메뉴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동료가 맛있다며 추천해준 메뉴 '경장육슬'입니다.

베이징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포두부에 오이랑 파 당근, 볶은 돼지고기를 싸서 월남쌈처럼 먹더라구요.

그냥 먹기 심싷마다 싶으면 쯔란을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정말 신세계를 맛보았고 이제 양꼬치를 먹을때 필수로 먹어야하는 메뉴가 되었어요.

다음에는 경장육슬 먹방을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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